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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생각해 볼 만한 글(핀란드역으로 서문) 사료적이고 역사적 의의가 있는 서적인 "핀란드역으로"라는 책에서 본 내용에 앞서서 쓰여진 서문, 그 책의 서문을 쓴 루이스 매넌드 교수(뉴욕 시립대학 대학원센터 영문학 교수)의 글 가운데서 곱씹을 만한 내용이 있어서 여기 인용해 봅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고새로운 여러가지의 변화를 체험하는 가운데서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적폐로 인한 혼돈과 특히 SNS로 퍼지는 일명 한경오라 하는 언론사에 대한 비판과 증오가 쏟아지는 현실,(여기서 한경오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를 지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불려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엄중한 시대적 상황 가운데서 "일상적 삶"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하면서여기 소개되는 글을 읽고, 또 읽고 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사람들은 세계를 앞으로 움직이는게 ..
집과 작업실 "나만의 공간"모든이들이 꿈꾸는 로망일 것입니다. 자기 집에 그리고 방에 나만의 생각과 개성이 자리잡혀서 편안하게 숨 쉴 공간,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꿈꿀 수 있겠습니다. 실지로 저는 제 방이 생긴지는 20대 중반에야 비로소 제 방이 생기게 되었는데그 때의 희열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얼마나 좋았는데요~^^ 그런데 단순하게 옷 좀 걸어놓고 잠을 자는 방이 아니라 적당하게 책상도 있고 컴퓨터도 있으면서 이를 테면 독립적인 홈오피스(Home Office)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기대하고 희망을 품었던 시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비로소 제 방이 갖추어지고, 서재와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지면서정말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현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것에 대해 영감을 준..
책과 집 이 책은 특별히 "목차"가 없습니다.그런데 그것이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한번 보고나면 푹~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은 모르겠지만,적어도 제 방은 책과 함께하는 저만의 집이고 저만의 공간입니다. 일상의 직장업무를 마치고 퇴근해서 제 방에 들어서게 되는데제 방의 책들을 보는 순간, 하루의 피곤함은 금새 풀어지고 책과 함께한다는 행복감이 어느새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이런 제 마음을 위로하는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도움이 되었던 책이 있습니다.오늘은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조금 나눌까 합니다 데이미언 톰슨 지음/정주연 옮김, 오브제 분명히 제게는 "책과 어울리는 집"그 집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전 글에서 "독서가 저의 구원이고 우주와 같다"고 표현을 했는데어디..
"퇴사하겠습니다" 서평 "퇴사학교", "퇴사의 추억"에 이어서 이젠 "퇴사하겠습니다" 까지.............. 누군가 계속 저의 블로그의 글들을 보신다면저를 "퇴사'에 중독된 사람으로 봐도 제가 할 말이 없겠네요~^^하지만 저는 지금 당장 퇴사할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 앞서 "퇴사의 추억이" 삼성판 미생, 한국의 미생을 이야기한다면,"퇴사하겠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미생을 이야기한다고 본다면 어떨까요? 암튼 이렇게 "퇴사"에 대한 시리즈 책을 다 읽었습니다.이번 포스팅은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관해서 짧은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이 책 표지에 에스컬레이터를 스마트폰을 보면서 올라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있습니다.어떤 의미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는데,..
"퇴사의 추억" 서평 "퇴사학교"가 보다 구조적인 퇴사에 대한 준비 메뉴얼북이라면,여기 "퇴사의 추억"이라는 것은 저자의 좌충우돌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의 편집순서가 먼저 "퇴사의 추억"이 출간되었고,그 다음 "퇴사학교"가 출간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퇴사의 추억"이라는 책에서는 저자의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여러가지를 관찰하고 겪고 생각하는 과정,그리고 마지막에 퇴사를 결정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그럼으로 인해서 일과 삶에 대한 통찰을 표현한 부분들, 이런 글들이 공감이 가고도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미생"이라는 TV로 극화되기도 하고 만화로도 있는 걸출한 작품이 있습니다.우리 시대의 직장인의 애환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서술했기에 굉장한 공감을 받았고 호응을 받기도 했었죠. 분명한 것은 그것이 극화된 ..
"퇴사학교" 서평 전부터 읽었던 "퇴사학교"이제야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3월동안 읽었던 책들이 1. 퇴사학교(본 포스팅에 소개)2. 퇴사의 추억(장수한 지음, 렛츠북)3. 퇴사하겠습니다(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엘리)4.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기업(이승준-유지은 공저, 나비의 활주로) 그 가운데서 이번 포스팅에는 "퇴사학교"이 책의 서평을 올립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퇴사학교"의 교장인 장수한씨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그 스스로가 삼성전자 퇴사후 1년여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됩니다. 이미 이전에 이란 책을 펴내어 본인 스스로의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더욱 고민하던 중,2016년 5월에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현명한 직장 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 예전에 블로그에 연차휴가에 관한 고민,그것에 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집중해서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그 책은"현명한 직장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이 책입니다. 이 책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그 생생한 여운을 잠깐 블로그에 소개할까 합니다. 현직 공인 노무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풍부하고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쓰여진 이 책은,노동법, 근로기준법의 다소 딱딱해보이는 점들을 상당히 부드럽고도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서술함으로서 누구에게나 쉽고도 현실적으로 노동법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의 부분을 돕고 있습니다. 노동법, 근로기준법,실제 노동자로서, 근로자로서 일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에게 실제적으로는 무관심 취급을 ..
지식창업자(Infopreneur) 내가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그것이 설령, 엉뚱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지식일지라도미래의 당신을 먹여 살릴 위대한 자산이다! 이 책의 뒤표지에 가장 크게 나와있는 메시지입니다.이미 예전에 읽은 책인데 조금 깊은 서평을 나누어 봅니다 각종 정보와 새로운 지식들이 넘쳐납니다.사람들은 늘 새로운 정보,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지식과 정보의 창구를 늘 찾고 있고, 이에 대해서 전문지식인들은 자신에게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지식이 있다면 책, 웹사이트, 논문등으로하나의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해서 그 지식들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많이 듣던 "지식산업"이란 것이 지금 이 시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보다 정돈된 담론으로 제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