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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퇴사학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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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었던 "퇴사학교"

이제야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3월동안 읽었던 책들이


1. 퇴사학교(본 포스팅에 소개)

2. 퇴사의 추억(장수한 지음, 렛츠북)

3. 퇴사하겠습니다(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엘리)

4.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기업(이승준-유지은 공저, 나비의 활주로)


그 가운데서 이번 포스팅에는 "퇴사학교"

이 책의 서평을 올립니다.


<퇴사학교, 장수한 지음, RHK>


이 책의 저자이자 "퇴사학교"의 교장인 장수한씨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그 스스로가 삼성전자 퇴사후 1년여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됩니다.


이미 이전에 <퇴사의 추억>이란 책을 펴내어 본인 스스로의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더욱 고민하던 중,

2016년 5월에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맞습니다. 저역시 이전에 언급하기로 세 번의 퇴사의 경험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준비된 퇴사가 아니라, 떠밀려서 하는 준비가 안된 퇴사,

그리고 이미 직장에서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현실안주형으로 있다가 고용불안이나 각종 사항으로 퇴사를 만일 할 경우에,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준비된 퇴사를 하지 못한 후유증을 그대로 겪으면서 이직이나 창업등의 과정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북유럽의 덴마크에서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학할 수 있는 "삶을 위한 학교(skolen for livet)"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 그대로 "인생을 살면서 자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법"을 익히게 되고 현실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덴마크의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삶을 위한 학교 웹사이트>


회사를 다닌다는것,

그 가운데서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각종의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저마다 안고 가고 있죠.

먹고사니즘때문에 쉽게 그만두거나 무작정 떠날수가 없는 지금 이시대인데,


이 "퇴사학교"책에서는 준비된 퇴사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게 됩니다.


"퇴사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학기의 커리큘럼으로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먼저,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1학기), 

지금 내 회사 생활이 왜 힘든지를 진단한 뒤(2학기), 

회사를 다니는 동안 무엇을 배울지를 고찰합니다(3학기). 


그리고 퇴사 이후 맞닥뜨리는 진짜 현실에서의 교훈과(4학기), 

이를 기반으로 ‘준비된 퇴사’를 위한 대안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탐구하게 됩니다(5학기).



실제 오프라인에서 운영하는 "퇴사학교"의 커리큘럼의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겼으며,

이 책을 읽게되거나, 실제 오프라인에서 "퇴사학교"의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적어도 아무런 대책없는 충동적인 퇴사를 상당부분 방지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아름다운 퇴사", "축하받는 퇴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에게 퇴사의 부분이 누군가에게 떠밀리거나 향후 대책이 없는 막무가내식 퇴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한국의 고용환경과 창업환경의 열악한 구조 가운데서 굉장히 큰 어려움에 속할 수 있는 위험성이 분명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방지하면서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가면서 준비된 퇴사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무한도전 국민의원 자료화면> 


엊그제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편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텐데

전 그 가운데서 하루에 22시간 일을 했다는 한 IT 업체의 디자이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넘 속상했습니다.


 

현실의 실업문제와 더불어서 일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에

여러가지의 직장내에서의 다양하게 보여지는 열악한 환경,

여기에 노출되어서 정말 몸과 마음의 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구조적인 적폐가 청산되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고,

그리고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부분도 당연하겠구요.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높아지는 변화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100% 정답은 아닐 것이지만,

좋은 이정표를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분명 직장을 다닌다는 것, 먹고사니즘에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들이 있지만,

"평생직장" 이 사라진 시대, 더욱 중요한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


이 "퇴사학교"라는 책이 분명 그것에 대한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은 "삶"의 가운데 어떤 학교를 다닌다면 좋을까요?

내 자신은 "준비된 퇴사"를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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