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닌 이야기

Finland Lifestyle&Design Fair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몆몆 제품들을 사고 싶었는데,

결국 구입한 것은 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차게 얻었으니

멀지않아 좋은 디자인의 브랜드상품은 구매하지 않을까요?

하나하나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던 핀란드의 디자인 브랜드였습니다.


그리고 에코백과 쏠쏠한 내용물을 획득하기까지.....


그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Lovi라는 케릭터 상품이 있는데요.

한 판에 들어있는 조각 덩어리의 제품을 하나하나 연결하게 되면 멋진 소품이 됩니다.



여기 보여지는 것들처럼 말이죠.


어렸을 때 비행기 만들고 그 조립공작물을 만들던 기억이 나는데(Lego이런게 아니라 문구점에서 파는 플라스틱 그런 것 있었죠)

그와 조금은 비슷했지만 좀 더 소프트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민(Moomin)관련 Lovi제품들>




KITEEN 이라는 1990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가구 제조업체입니다.

역사는 1920년대에 설립했으니 거의 100년이 되어가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고,

여기 쓰이는 나무는 전부 핀란드의 자작나무입니다.


그렇기에 수명도 길고 품질도 높은,

미니멀한 멋이 단번에 돋보이는 가구이기도 하죠.



브로셔도 이렇게 얻어왔습니다



"톡톡톡, 핀란드 육아"라는 책이 최신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인 아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핀란드의 육아에 대한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아빠의 입장"이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하더라구요.



아이의 육아를 엄마의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입장에서 보는 것,

실지로 저자는 한 아이의 아빠이고 짧은 핀란드 여행을 통해서 핀란드에서의 아빠의 육아 부분을 면밀하게 보고 

그것에 관한 느낌과 정보를 적은 것이 이 책입니다.


지금 시중에도 나와있는 책입니다. 물론 책덕후답게 한 권을 구입했습니다.


 

핀란드의 유명한 패브릭 디자인 중 하나인 VALLILA입니다.

1935년에 출범한 디자인 그룹이고 핀란드에서 확고한 디자인 브랜드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부암동의 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전시회 때 소규모의 핀란드 디자인전에서

관련 제품들을 선물받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그 아름다움이 눈부신 디자인이에요.



핀란드 북부지역에서 채취하고 가공된 돌

자그만치 역사는 20억년 전에 생성된 돌입니다.


이 돌을 가지고 생활용품을 만들었습니다.

위스키에 얼음을 넣을 필요가 없이 이 돌 하나면 아주 훌륭한 냉각기능을 발휘하죠.

그리고 뜨거운 음식과 재료에는 역시 그 뜨거움을 오랜동안 유지시켜주는 기능까지 훌륭하게 감당합니다.


그외에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돋보이는 제품들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브로셔 안의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볼께요

대략 이런 용도입니다.



몆몆 디자인 브랜드들이 더 있었는데, 이 정도로만 오픈을 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의 물품을 구입하게 되면 감사의 의미로 에코백을 포함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받은 에코백과 각종 디자인 브랜드의 홍보 브로셔,

가방 손잡이에 반짝이는 것은 포장된 초콜릿입니다. 물론 집에 가져갔더니 어머니께서 다 가져가셨어요~^^

가방 손잡이 오른쪽에 있는 것은 aarikka 디자인 브랜드에서 나온 눈사람 인형입니다.

무민 엽서까지~^^


그리고 전 아마 4월 마지막 주, 아니면 5월 첫 주 가운데서 

이번 10월에 가게 되는 핀란드의 항공권을 드디어 예약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 티켓에 관한 캠페인이 시작되어서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난 토요일, 한국에서 핀란드에 관한 디자인과 핀란드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실제 핀란드분들까지 만나서

흠뻑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월요일을 보낸 이 월요일 밤 시간,

많은 이들에게 월요일은 참 두려운 시간일 수도 있고

더욱이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는 정신없는 이 때, 저에겐 정말 바꿀 수 없는 쉼의 시간이었습니다.


더더욱 본격적으로 핀란드에 푹~ 빠지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제 평생 이런 감성을 가지고 갈지도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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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7.04.25 08:08 신고

    핀란드행 티켓을 곧 구입할 예정이시군요.
    티켓부터 준비해 두면 왠지 더 핀란드가
    가깝게 느껴지고 가슴도 두근거릴 것 같습니다.

    에코백에 구입한 물건들을 담아가지고 가게 해주면
    고객으로서는 정말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심하게 배려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도 참 좋구요..^^

    • 둘리토비 2017.04.25 20:03 신고

      티켓을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회사와 협의할 것이 또 생겼는데요,
      잘 과정들을 밟아나갔으면 좋겠네요~

      에코백이 정말 예쁘고 실용적이죠?
      좋았어요. 그 마음 씀씀이가 말이죠`^^

  2. 공수래공수거 2017.04.25 09:48 신고

    흐뭇하신 표정이 읽혀집니다
    좋아하는것,좋은것 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 둘리토비 2017.04.25 20:04 신고

      하지만 그 가운데서의 일상의 분투기는
      정말 눈물겹고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상의 도전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 바람 언덕 2017.04.25 10:56 신고

    점점 핀란드가 가까와지는 듯 합니다. ㅎㅎ
    덕분에 가보지 않은 곳을 잘 구경하게 되네요.
    기대가 큽니다. ^^*

    • 둘리토비 2017.04.25 20:05 신고

      제발, 그 과정들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넘 기대하지는 마세요
      제가 감당이 안됩니다`^^

  4. Bliss :) 2017.04.25 10:57 신고

    아빠의 입장을 강조했다고 하니 톡톡톡 핀란드 육아 책 읽고..아니 사서 옆사람에게 전해주고 싶네요ㅎㅎㅎㅎ 20억 년 전에 생성된 돌로 생활 용품 만든 거 멋지네요. 가격 궁금하네요. 일반 돌로 해도 비싸던데 말이지요~ 핀란드와 관련된 물품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좋으셨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4.25 20:06 신고

      이래저래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 『방쌤』 2017.04.25 11:55 신고

    핀란드에는 문외한인 저이지만
    저도 저런 곳을 방문한다면 빈 손으로 나오지는 못할 것 같아요^^

    곧 다녀오실 핀란드
    기분 너무 좋으시겠는데요~

    • 둘리토비 2017.04.25 20:07 신고

      아직 준비하고 협의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준비 잘 할 께요.
      그리고 순간순간의 부분들이 참 중요합니다.

      잘할 수 있겠죠?

  6. 4월의라라 2017.04.26 22:10 신고

    돌로 만든 생활용품들이 정말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대를 물려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 둘리토비 2017.04.26 22:49 신고

      그럼요~ 20억년의 역사가 있는 돌인데^^

      저거 직접 만져보고 좋았습니다.
      언젠가 한국에서 판매할 때가 오면
      사 보고 싶어지는 제품이에요~^^

  7. 까칠양파 2017.04.27 17:38 신고

    6단 서랍장은 당장 갖고 싶네요.
    미니멀라이프를 하겠다면서 이러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왠지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오래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이니깐... 이딴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ㅋㅋ

    • 둘리토비 2017.04.29 17:00 신고

      저도 넘 갖고 싶은 서랍장이었어요~^^
      추후에 기회를 봐야 하겠죠.

      미니멀라이프란 것이 꼭 물건에만 있는게 아니라,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있는 것이니 넘 물건으로 인해 의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Finland Lifestyle@Design Fair의 두번째 글입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넘 좋아서 

전시된 디자인의 부분들이 더욱 돋보여서 좋았습니다.


핀란드는 자연환경이 척박하고 혹독한 겨울이 길게 이어지고

해를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날씨인데,

세상에, 여기 한국에서 핀란드 디자인페어를 하는 동안

날씨가 넘 좋은 것입니다.


너무나 좋은 날, 이런 디자인페어를 한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럼 두번째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께요~



다시 어라운드 스튜디오 입구사진을 넣었습니다.

암만 봐도 날씨가 넘 좋아서 햇빛에 비추인 어라운드 스튜디오를 가리키는 상호명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Magisso라는 핀란드의 주로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주방용품 디자인 그룹의 제품들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실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핀란드 내에서 여기서 생산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중이고, 

회사도 디자인 경영과 제품 자체의 디자인적 가치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품 자체에서 (Cool-ID Water Glass) 실용성과 보여지는 디자인의 부분을 중시했으며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MYSSY라는 의류디자인의 제품입니다.

저 옷의 일부를 만져보았는데 정말 질감이 부드럽고 착용감이 최고더군요.



특히 이런 모자와 목도리등 수제로 만든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았는데

정성이 깃든 제품들이더군요. 그렇기에 가격은 다소 높았습니다.(모자 하나가 10만원대입니다)



이렇게 브로셔도 얻었습니다.

추후 더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겠어요~



Rosafox라는 의류브랜드인데요.


목도리, 그리고 실용적인 여성 패션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입니다.

저기 서서 안내를 하시는 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각각의 제품들도 제게 입히고 둘러주셨습니다~^^

가격은 역시 좀 높습니다~



이렇게 모델들이 두른 것을 보니 참 고급스러워 보이고 멋있네요~


다음 세번째 이야기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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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04.24 00:08 신고

    핀란드 디자인은 심풀하면서 실용적이네요

    • 둘리토비 2017.04.24 06:51 신고

      맞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그것이 핀란드 디자인의 매력이고, 북유럽 디자인의 전반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2. 봉리브르 2017.04.24 08:08 신고

    핀란드의 특색을 잘 알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돼 있네요.
    북유럽 쪽의 물품들은 뭐든 참 단단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움이 느껴져 참 좋습니다..^^

    • 둘리토비 2017.04.24 20:57 신고

      독특하다고 할까요?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가치가 높은 하나하나의 부분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4.24 09:35 신고

    아주 멋진 전시회에 다녀 오셨군요
    관심이 있으신터라 더욱 자세히 흥미롭게 보셨을듯 합니다
    '계속적인 멋진 소개 기대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24 20:57 신고

      네 하나하나 유심히 보고 관찰했어요^^
      그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4. 『방쌤』 2017.04.24 13:47 신고

    핀단드, 그리고 핀란드스러움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 같네요.
    완전 즐거우셨겠어요^^ㅎ

    • 둘리토비 2017.04.24 20:58 신고

      그럼요. 완전 좋았습니다.
      날씨까지 넘 좋았어요 핀란드에서 이런 화창한 날씨가 흔치 않거든요~^^

  5. 꿈의벨벳 2017.04.24 13:52 신고

    처음 들렀습니다!
    실용성이라는 부분이 참 맘에 드네요ㅎㅎ

  6. 까칠양파 2017.04.24 18:56 신고

    역시 핀란드 답네요.
    거추장스러움은 전혀 없고, 실용주의만 있으니까요.
    의류는 가격대가 좀 있네요.
    그래도 오래 입을 수 있을 거 같으니, 비싸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

    • 둘리토비 2017.04.24 21:00 신고

      즉시(at once)라는 개념이 통하는 부분입니다

      현장에서 후덜덜 했습니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거든요^^

  7. 고길이 2017.04.29 00:56 신고

    단순한듯한데. 독특함이 묻어나네요.. 갖고싶네요

  8. 4월의라라 2017.04.29 20:41 신고

    날씨 정말 좋을 때 가셨군요. 중간에 그릇들 정말 아름답네요. 말씀처럼 소장가치가 있어요. ^^
    제품들이 다 심플하니 멋집니다. ^^

    • 둘리토비 2017.04.29 23:31 신고

      직접 현장에서 볼 때,
      그 아름다움이 더욱 크게 느껴졌어요~^^

      제가 주부의 입장이었다면
      아마 이것저것 구입했을 것 같네요~

주한 핀란드무역대표부에서 주최하는

"Finland Lifestyle&Design Fair"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어라운드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전 오늘 22일에 여기를 가보았습니다.


핀란드 무역대표부(Finpro)의 대표님께서 초청해주셔서 

귀한 자리에서 다양한 핀란드의 디자인, 브랜드를 볼 수 있었고

몸소 브랜드에 관한 설명도 들으면서 여기 대한민국 땅에서 

작은 핀란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관한 사진들을 올려 볼까 합니다.


    


논현동 어라운드 스튜디오 입구입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학동역 7번 출구)



열려진 입구로 들어가니 이렇게 예쁜 정원이 눈앞에 보이더군요.

핀란드의 상징인 푸른색과 하얀색 바탕의 풍선, 포토존등이 보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는데 셀카도 못찍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전시공간들을 열심히 봐야 하고, 혼자 왔기에 저 혼자 셀카를 찍거나 

누구에게 부탁해서 제가 나온 사진을 찍는 것이 좀 부담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자연스럽고도 자유롭게 다양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소개해볼께요~^^





제일 먼저 본 디자인 브랜드는 바로 이곳 " FEATAR"라는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였습니다.


앞에 보이는 디자인 북으로 안내하는 "Finpro"의 분이 열심히 설명해 주셔서 잘 듣게 되었구요.

독특하면서도 실감있는 디자인 구성이 이목을 끌더군요.


핀란드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인 가치가 지속적으로 형성중이고 

그것들이 일상생활에 잘 녹아드는 지금의 모습입니다. 정말 "디자인 강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딸라(iittala,1881년 출범), 

북유럽 그릇 디자인의 거의 선두주자격인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특히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특별히 전시를 하게 되었고

이딸라는 여전히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 전세계에서 주로 유리공예로 이루어진 생활 자기의 부분에서

확고하게 위치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하나하나의 디자인 브랜드를 자세하게 관찰했는데 

마치 제가 핀란드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더 많은 사진들과 스토리가 있는데, 앞으로도 조금씩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자료들을 한꺼번에 올리면 사진도 텍스트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조금씩, 그러나 풍성하게 제가 보고 느낀 부분들을 나눠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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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4.23 01:22 신고

    저는 핀란드 하면 웬지 모르게 파란색이 떠오르게 만드는데, 그릇들도 파란색이 많이 사용됐네요.
    산뜻하고 시원하네요.
    그 위에 음식을 세팅하면 더욱 맛있겠네요.

    • 둘리토비 2017.04.23 07:40 신고

      네 파란색이 많이 사용되었죠?
      덕분에 약간의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청량감이 있었습니다.

      기분좋은 한국내 핀란드 체험이었어요~^^

  2. *저녁노을* 2017.04.23 16:11 신고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3. Deborah 2017.04.24 00:07 신고

    핀란드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합니다

  4. 까칠양파 2017.04.24 18:53 신고

    너무 감질나네요.
    곧바로 두번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ㅎㅎ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예배하고,


"함께"라는 표현에 많은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서로가 힘을 얻습니다.


함께심은교회는 매우 적은 사람들이 "함께"하지만

모두를 나그네로 여기고 힘껏 대접하고 챙겨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성도, 구성원 뭐 이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그네입니다)


조개찜이 넘 맛있어서,

함께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오늘은 특별히 그 흔적을 남겨봅니다.



절대로 부탁을 드린적이 없었는데 

제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군요~^^



먼저 함께 식사를 하는 가운데서 서로가 풍성하게 커뮤니케이션을 나눕니다.

물론 준비하고 상을 차리고 설거지하고 정리하고 장소에서 책상과 의자를 셋팅하고

이런 부분도 누군가의 전담이 아니라 자연스레 순환이 됩니다.


이런 주일의 예배와 모임을 갖기 전, 페이스북에 이렇게 공지하게 됩니다.



제가 여기에 참여한지 약 3개월여가 되었습니다.

의정부에서 서울 송파구 개롱역(5호선) 근처까지 주일에 왕복하고 있는데,

인천에서 성남에서, 서울 노원구에서도 오고가는 분들이 계시기에

뭐 그냥 편하게 오고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기 함께심은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의 사진~^^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의 원목이기도 하십니다. 사모님께서 여기 원장님이시기도 합니다

P.S : 얼마전 사모님께서 셋째를 출산하셔서 현재 산후조리중이시죠


 

2주전 목사님의 설교하시는 모습, 그리고 경청하는 모습


우리는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일상에서 여러가지의 스토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서로가 든든하게 경청하는 자로, 위로하는 자로, 그리고 격려하는 자로 존재한다면

저마다의 일상의 삶에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 이곳에서 북유럽 관련 북콘서트를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가기전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서 북유럽디자인에 관한 희귀하고도 재미있는 서적들을 구입하고

다시 의정부로 귀가하는 길 가운데서 계속 책을 보았습니다~^^

(영어로 쓰여진 원서이지만 대다수가 사진자료입니다)



다시 월요일의 일상으로 들어가기 전,

기분좋고 위로와 나눔이 가득했던 지난 주일(일요일)의 기억을 주저리 여기에 옮겨 봅니다~^^

 

<함께심은교회,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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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7.03.06 08:08 신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관계의 사람들이
    삶의 질적인 가치를 크게 높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둘리토비님은 행복한 분이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 둘리토비 2017.03.06 19:57 신고

      감사합니다~^^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때,
      이런 부분을 그냥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3.06 09:58 신고

    저도 제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언젠가는 누군가와 함께
    솔직히 털어 놓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함께 라는 단어가 좀 생경스럽지만..ㅋ

    • 둘리토비 2017.03.06 19:59 신고

      대화도 그렇지만
      공감의 상대가 있다는 것,
      그게 정말 좋네요~^^

      분명 공수레공수거님도
      그런 기회가 늘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생경,어색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하다보면 그것들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3. Deborah 2017.03.06 12:07 신고

    나눔과 함께 한다는것은 교제의 필수 덕목이죠.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 둘리토비 2017.03.06 20:00 신고

      앗앗! 이게 누구십니까~^^
      오랜만에 와 주셨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넘 잠수타지 마세요~ 궁금했고 그리웠습니다~^^

  4. 『방쌤』 2017.03.06 15:24 신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자리, 그리고 좋은 음식
    그 이상 또 뭐가 필요할까요?^^

    • 둘리토비 2017.03.06 20:01 신고

      그렇습니다~^^
      단순함이 최고이죠~

      저런 자리가 늘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 까칠양파 2017.03.06 21:20 신고

    좋은 교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이번주가 운명의 주라고 하던데, 제가 원하는데로 되겠죠.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3.06 22:56 신고

      맞습니다. 정말 나뉘어져 있는 현실입니다
      어서 이 지긋지긋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빨리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가 원하는 것으로 말이죠~

  6. 늙은도령 2017.03.06 22:42 신고

    오프라인 모임... 좋네요.
    그것도 북유럽에 관한 포럼이면 더욱 좋고요.

  7. 4월의라라 2017.03.07 21:48 신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늘 노력하는 하는 둘리토비님의 모습은 참 멋지십니다. ^^

    • 둘리토비 2017.03.07 22:18 신고

      감사함이 더할나위없이 참 많습니다.
      그 가운데 있으니 그저 좋고 행복합니다~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민망합니다~^^

명절 연휴 첫날,

오전에 집에서 아침을 먹고 쉬고 나서 의정부에서 강남으로 갔습니다.

신논현역과 강남역사이의 4개의 서점들을 투어하기 위해서 가게 되었어요

(교보문고 강남점,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 Yes24 중고서점 강남점, 영풍문고 강남점)


그 가운데서 특히 Yes24 중고서점 강남점과 교보문고 강남점을 특히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좋은 책이란 제가 늘 탐구하는 북유럽 관련 분야의 책들이 많은것이죠^^


먼저 Yes24 강남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Yes24 강남점에는 "약치기그림"의 필명으로 유명한 양경수작가의 그림 한 컷이 있습니다.

봐도봐도 맘에 드는군요~^^ 촌철살인으로 아주 절묘하게 표현한 그림이 공감을 자아내게 합니다~^^

혹시 이에 관한 포스팅을 찾으신다면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두 권의 촌철살인 그림에세이(http://doolytubbies.tistory.com/381)<- 클릭하세요



Yes24 강남점은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전망이 넓게 보입니다.

이게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서 이 공간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거든요.

마케팅 기획을 잘 한것 같습니다. 결국 저도 여기를 돌아다녔는데요,


그래서 세 권의 책을 구입했어요.



"스칸디나비아 예술사"라는 책은 희귀서적에 속합니다. 이것을 구하다니,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권은 책의 품질 상태가 깨끗했고 중고서점의 잇점인 가격의 부분에서 상당히 낮았기에

이 세 권의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세 권의 전체 정가 43,800->중고가 19,800)


그리고 교보문고 강남점을 안 갈수가 없죠. 역시 이곳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교보문고의 계절마다 올려지는 현판,


손과 눈이 있는 우리인데, 그 손과 눈을 가지고 나누어야 할 삶이 있다는 짧은 문구

그러나 생각하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참고로 입도 있겠죠.



손과 눈과 입, 요즘 바쁘지요? 어수선한 이 시대에 특히 말입니다.

그러나 그 어수선함에 그냥 쓸려 버리면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삶", 이것을 어떻게 견지해야 할까요,

어수선한 시대의 상황 가운데서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게 되고 마음을 잡게 됩니다.


물론 이슈에 민감해야 하고 분노해야 하고 행동해야 하지만,

궁극적인 삶의 가치를 내면에 담고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삶의 자세, 그리고 나눔,

이것이 요즘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입구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중고서점은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자유로운데, 여기 서점 내부는 정말 사진을 못찍겠더군요.

또 한가지는 이미 이전에 산 세 권의 책을 가방으로 들고 있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5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케아(IKEA)에 관련된 책이 3권, 

신간 서적인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그리고 역시 희귀본인 "나의 스칸디나비아" 이 책까지,


오늘만 8권의 책을 구입했네요.


참고로 오늘 이케아에 관한 책이 4권,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희숙 저자의 책 2권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참고로 나중에 여기를 통해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만,

이희숙 저자의 책은 좀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겐 이 저자의 책 세 권이 다 있는데요.



동양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유학생(1975년)으로 북유럽 문화를 접하고 북유럽문화를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한 분이세요.

당연히 이분의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고, 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기도 합니다.


이제 약 98권 정도의 북유럽에 관한 책들이 있네요. 100권 소장이 곧 눈앞에 다가옵니다.

북유럽 도서전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조금씩 생각해보고 기획해봐야겠습니다~


본격적인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가운데서도 전 책을 벗삼아서 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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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1.28 02:52 신고

    오아..북유럽 책 100권이 코앞이네요. 명절 연휴 기간을 유용하게 보내시네요. 즐거운 설날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1.28 09:00 신고

      네 이제 돌파하겠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구입하고 읽으려구요,

      도서전을 해야하잖아요?^^

      아침에 떡국 먹었습니다.
      Bliss님도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2. *저녁노을* 2017.01.28 03:18 신고

    잘 보고 가요.

    대단하십니다.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둘리토비 2017.01.28 09:00 신고

      대단하긴요. 그냥 좋아해서 구입하는건데^^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3. 절대강자! 2017.01.28 11:14 신고

    멋진 서점투어를 하셨군요... 그리고 8권이나 구입을 하셨다니...
    대단한 독서량입니다.. ㅎㅎ

    서점이라는 곳은 은근히 마음을 편하게 하는 곳인듯 합니다. 특히나 대형서점은 아무리 둘러봐도 눈치주는 사람이 없지만 지방의 소형서점엔 조금 오래 있으면 은근히 눈치보인답니다. 책도 모두 비닐로 싸놓아서 뜯기전엔 보지못하게 해놓고....ㅎㅎ

    풍성한 설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둘리토비 2017.01.28 11:49 신고

      감사해요. 절대강자님~^^
      지역의 소규모 서점이 점점 찾기가 힘들어지는 듯 해요.
      의정부에서도 딱 한 군데가 남았어요.
      (의정부 숭문당) 그 외는 복합스타일,

      독서도 그렇지만
      자료수집과 장기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이렇게 수집하고 정리하는 거죠~^^
      아마 중요한 빅데이터이자 컨텐츠가 될 거에요.

      명절 잘 보내세요. 저도 늘 고맙습니다~

  4. 4월의라라 2017.01.28 12:36 신고

    와~ 오늘도 득템하셨네요. 저도 강남역 중고서점들 자주 가는데...
    나의 스칸디나비아 유학생이란 책은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아래사진 3권 모두 저도 다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명절 읽고 싶은 책 읽으며 시간 보내실 수 있겠어요. 부럽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

    • 둘리토비 2017.01.28 13:00 신고

      정말 득템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포켓몬고를 하는듯한 짜릿함이 있죠~^^

      "나의 스칸디나비아"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서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 책과 함께 하렵니다.
      4월의라라님도 이 시간 풍성하게 보내세요~^^

  5. GeniusJW 2017.01.28 12:56 신고

    저도 이케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저런 도서도 한 번 살펴봐야겠군요~ㅎㅎ
    즐거운 연휴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28 13:05 신고

      도움이 될거에요~
      이케아의 진면목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알 수 있죠.
      서랍장스캔들로 아직 이미지를 더 회복해야 하지만 이케아는 연구해볼 만한 기업이에요.

      꼭 서점에서 관련 정보를 구해 보세요~
      명절도 잘 보내시구요~^^

  6. 평강줌마 2017.01.29 12:28 신고

    북유럽 책을 구입하셨군요.
    서점 투어 너무 재미있을 듯 해요.
    저는 예스24에서 온라인으로만 책을 주문하는데 예스24 강남점도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1.29 22:26 신고

      온라인으로도 구입하실 수 있지만
      가격의 부분을 조금 자유롭게 하신다면 직접적인 서점탐방도 권해드립니다.

      동네서점도 좋고,
      그냥 중,대형서점도 좋습니다.
      서점은 직접 책을 골라보는게 맛이겠죠^^

  7. 베짱이 2017.01.30 19:18 신고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 책을 구매하는 편이라
    조금은 낯설은 풍경이네요. 저에게 서점은 약속시간 대기장소. ㅋㅋ

    그래서인지 대형서점들이 많이 문을 닫는 추세네요.

    명절 연휴가 마무리 되어 가네요.
    잘 마무리 하고 계신가요?

    • 둘리토비 2017.01.30 19:27 신고

      가끔씩은 저도 온라인의 부분으로 때로는
      "바로드림" 코너를 이용해서 구입해요.
      하지만 역시 오프라인을 둘러봐야 하죠.

      제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인터넷 구매를 잘 하지 않습니다~^^

      연휴가 끝나가는데 너무 추워지네요.
      내일 서울이 영하11도라는데, 단단히 준비하려구요~^^

  8. 까칠양파 2017.01.31 15:56 신고

    와~ 관련 서적이 98권이라니, 대단하십니다.
    그냥 사서 진열한게 아니라, 다 보셨을테니 더 대단하십니다.
    도서전을 하게 되면, 꼭 가서 천천히 보고 싶어지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2.01 00:15 신고

      이젠 100권이랍니다~^^;
      도서전, 커뮤니티 모임등의 시도,
      의미있다 생각되어서 조금씩 생각하고 기획하는 중입니다.

      꼭 그런 유쾌한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난 토요일(1월 21일)

북유럽에 관련된 커뮤니티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NCI BookYouLove Community"

여기서의 Book의 의미는 꼭 책이 아니라 "인생의 책"을 의미하는데요,

저마다 자신에게 있는 책(스토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물론 북유럽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후 3시,

서울 남산3호터널 옆쪽의 회현동에 위치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보듬(BODEUM)

내부 구조가 한국의 전통스타일과 북유럽의 스타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임을 할 공간이 위에 보셨듯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약 10명 정도의 소박한 모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왼쪽에서 설명을 진행하시는 분은 여기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기도 하시면서 

예전 덴마크 대사관에 근무하기도 하셨던 분이세요.

북유럽의 디자인부분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스웨덴을 중심으로)



이렇게 간이 PT를 할 수 있는 시설을 통해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약 30여 슬라이드 자료와 동영상까지 준비가 되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저마다 자기 소개와 궁금한 점, 북유럽에 관한 개개인별의 관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NCI BookYouLove Community에서 함께 나누는 분들 가운데서는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계시는데,

학생도 있고 일반 직장인이 대다수고, 북유럽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스타트업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공통분모인 북유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모두가 집중을 하면서 이 시간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저기 지금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외국인 분이 보이죠?

덴마크 출신이고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기도 했고, 현재 서울 홍대근처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에 있는 

Kasper라는 멋진 덴마크 청년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호밀원료, 반죽원료, 그리고 맛을 볼 수 있었던 약간의 시리얼,

덴마크의 휘게(Hygge)가 정말 명확하게 이해가 되더군요~



모임 분위기가 어떠했을지 상상이 되시겠죠?

유쾌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남산공원 근처의 한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서 식사와 함께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참고로 이곳은 남산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촛불 1978)


뭐 아기자기한 사진도 단체사진도 깜빡할 정도로 북유럽에 관한 이야기, 지금 한국에 관한 이야기들을

진중하고도 열기가 넘치도록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세월호 노란리본을 한 분들이 계셔서 정말 고맙고 든든했어요)


저도 여기서 이야기를 나누며 "핀란드 덕후"임을 말씀드렸구요.

앞으로 제가 소장하고 있는 여러 관련 책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블로그 포스팅때 소개했던 책 "오픈 샌드위치"의 저자가 계셔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여기 사진에는 거의 안나오셨죠, 당연히 그분께서 주로 찍은 현장의 사진이랍니다~^^)


#참고 : "오픈 샌드위치"(북유럽식 행복 레시피) <-클릭 


 


언젠가는 저도 여기서 핀란드나 북유럽에 관련해서 스토리를 발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앞서 이전에 말씀드린 PT와는 또 다른 부분으로 말이죠.


인생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또 다른 흥미로운 시간들이 찾아왔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미있고도 풍성하게 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특히 현실에서 몸과 마음이 고달픈 이들에게 이 오픈 샌드위치를 따뜻한 커피와 함께 드리고 싶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때가 더욱 빨리 올 수 있겠죠?

이 함께하는 분들과 같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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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짱이 2017.01.22 02:50 신고

    스웨덴... 덴마크...
    전 그곳에 가서 살 여건이 되면 가고 싶은데..
    왜 그 곳에서 오시는건지; ㅋㅋㅋ 교환학생도 좋지만..

    그만큼 한국이란 나라가 그들에게 매력적인 나라일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 둘리토비 2017.01.22 08:02 신고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이란 매력적인 나라임에 틀림없어요.

      일단 그렇게 우리 안에서 자괴감이 드는 문화,
      이것이 북유럽 사람들에겐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거든요.
      우리의 부분에서는 당연히 누리고 있는 한국의 문화가 그들에게는 독특하고고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겠죠.

      한국이 지독한 외침을 받고도 지금 이렇게 역사를 이어가는 것,
      이 역사적인 의의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만큼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여러가지의 매력이 있고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북유럽에 대해서 빠질 수록
      한국의 좋은 점과 북유럽의 좋은 점을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어떨까.....
      이것을 점점더 강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2. Bliss :) 2017.01.22 03:45 신고

    크지 않은 모임이라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휘게는 둘리토비님 덕분에 알았는데 더 자세히 들으셨나 보네요. 해피 일욜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1.22 08:05 신고

      지난 1차모임은 30여명이 넘게 왔고
      방송에도 나왔다고 해요~^^

      그것의 1/3 정도의 소박한 모임이었는데,
      오히려 저는 더 좋았어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더욱 친밀하게 나눌 수 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Bliss:)님도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3. 평강줌마 2017.01.22 08:53 신고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계신 분끼리 소모임을 갖는 모습이 좋아보이네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겠어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22 10:26 신고

      앞으로 두달마다 한 번씩 모이게 되고,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내실을 다지게 될 거에요~^^

      어제 모임이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4. 워크뷰 2017.01.22 09:43 신고

    이런 모임 좋아요~ 좋은 시간이었네요^^

    • 둘리토비 2017.01.22 10:27 신고

      소박하지만 끈끈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두 달마다 한 번씩 모이게 되구요,
      장기적으로 생각한 가치도 있기에 더욱 서로가 소중하답니다~^^

  5. 4월의라라 2017.01.22 11:41 신고

    와~ 멋진 만남이셨네요.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분들이 같은 관심분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자리라 재밌었겠습니다. ^^
    저자 싸인도 받으시고, 좋은 인연의 자리네요. 이런 모임에서 맘에 맞는 분을 만나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

    • 둘리토비 2017.01.22 20:38 신고

      관계, 소통의 부분에서 더할나위없이 좋은 자리였습니다.
      아쉽게도 맘에 맞는 분을 만나는 것은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6. 까칠양파 2017.01.22 18:15 신고

    참 멋진 모임이었을 거 같아요.
    이런 모임, 예전에는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딱히 끌리는 것도 없고 그저 재미없는 삶을 보내고 있는 거 같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ㅎㅎ

    • 둘리토비 2017.01.22 20:39 신고

      현재의 시대가 이렇게 모임을 가지고 만나게 되고,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이겠죠.

      저도 고독을 추구하는데,
      이런 부분의 만남은 정말 원하거든요.
      그래서 더욱 귀한 시간이었어요~^^

  7. 공수래공수거 2017.01.23 10:17 신고

    멋진 분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셨군요
    참 유익하셨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모임으로 계속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1.23 20:19 신고

      앞으로도 매달, 아니면 격월간으로
      계속 만날거에요~^^

      아주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서 Part 1~4까지의 부분들을 가지고 사진들과 그것에 대한 저의 개인적 단상을

글로 써 보았죠. 블로그 이웃분들께서 호응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단상을 쓸 수 있는 이유로 아무래도 제가 동화는 읽지 못했지만

영화를 인상깊게 보았다는 데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Winter Light"이라는 너무나 유명한 OST곡까지 있으니 감성 충만한 것이겠죠^^


그럼 나머지 부분들에 관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Lounge S





영화에서 처음에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 주인공이 있죠.

주인공 메리의 부요한 고모부, 그 고모부의 아들인 병약한 콜린,
물론 그 콜린은 점점 건강을 회복해서 침대방에서의 폐쇄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결국은
외부의 정원을 뛰어다니게까지 되는 회복에 이르게 됩니다.


전 있죠. 이 광경들을 보면서
현대사회에서 제가 속한 공간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내 삶의 공간이 열린 공간이고 치유의 공간인지,
아니면 닫혀있고 희망이 없는 삭막한 공간인지.......

누구에게나 Lounge(여기서는 거실을 의미합니다)가 있는데,
그 곳이 지금 어떠한 환경과 어떠한 소통이 있는지,
휠체어를 탈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어쩌면 지금 처해 있는 환경 가운데 몸과 마음의 아픔과 장애가
저를 사로잡고 옴싹달짝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저 거실 가운데의 화초가 넘 반갑고 고마웠어요~
일상의 공간에서 삭막한 형태로만 거실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
그리고 저의 내면에도 저러한 살아 숨쉬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Special Zone






여기 보여지는 곳은 그야말로 솔로지옥, 커플천국인 공간이었습니다.


저 정말 뻘쭘해서 혼자서 셀카도 찍지도 못하고 다른 커플들이 연신 셀카 찍는 것을 부러워하면서

잠잠히 관람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화원(Garden)이 그냥 먹는 장소의 브랜드 공간도 아니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소로만 인식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평화롭게 걸음을 걷는 그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공간이라면, 길이라면, 기억이라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비밀의 화원을 각자의 내면에 키우고 있고, 꿈꾸고 있고

그러나 그것을 표현하기에는 쑥쓰러워 하고, 결국은 이런 저런 표현도 하지 못하고 기억으로만 간직한다면,

실제화를 하지 못한 그냥 형이상학적인 형태로만 존재한다면,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즉,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이것 이상으로  "낙원"(In Paradise)를 꿈꾸고

무엇보다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낙원에서 함께 뛰어다니고 싶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정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마지막 부분의 모습처럼 말이죠.





    

             ○ 전시기간  :  1부  -  2016 10 18  ~  2017 1 15  

                 2 - 20171 20 ~ 20173 5 (예정)


○ 전시장소  :  서울미술관 1전시실


       ○  참여 작가  :  국내외 작가 20여명
                    윤병운, 김유정, 염지희, 반주영, 박종필, 마크 퀸(Marc Quinn), 정원, 이명호, 이슬,
                   무나씨, 김태동, 전현선, 안 준, 그레이스 은아킴, 진현미, 신소영,  최수정,  전희경, 원성원,

                           이정, 이재형, 한승구, 앤 미첼(Ann Mitchell), 히로시 센주(Hiroshi Senju)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 마음속에 누구나 그리게 되는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그 내면을 여기서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 남은 세 번째 마지막 이야기는 서울미술관 3층 석파정에서 있었던 "산타의 나라 핀란드" 관련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오늘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Winter Light"를 들려드릴께요.

이전 린다 론스타트(Linda Lonstadt)가 부른 곡과 비교해 보세요(노래는 같고 부르는 가수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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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 201 | 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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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6.12.27 08:01 신고

    모처럼 사라 브라이트만의 곡 들으면서
    지금 이 순간 비밀의 화원 속에 있는 느낌을 느껴봅니다.
    시간을 내어 전시회에 꼭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2. 공수래공수거 2016.12.27 09:01 신고

    익숙한 노래 소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순회 전시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지역적인 제약이 조금 아쉽네요

    • 둘리토비 2016.12.27 18:49 신고

      계시는 대구등,
      지역사회에서 이런 전시회가 다양하게 있다면 좋겠지요?^^

      전 대구의 김광석 거리를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3. Bliss :) 2016.12.27 13:17 신고

    말 그대로의 정원이 아닌, 내가 이미 있는 공간에 정원을 만들 수 있는 거네요. 거실 한 중앙에 놓인 테이블에 화초와 그를 키우는 조명등..그 테이블을 중심으로 놓인 의자의 배치가 매우 이색적이네요. 마음의 정원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게 되네요. 뻔한 배치가 아닌, 전시물이 매개체가 되어 작가와 관객간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인상적이셨을만 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6.12.27 18:50 신고

      영화에서의 모티브가 바로 이것인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좀 더 자세하게 블로그에 소개하는지도 모르겠네요^^

  4. 소스킹 2016.12.27 16:15 신고

    와.... 요즘 많은 미술관들은 조형이나 설치 미술에서 그치지 않고 사진도 찍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전시 한다고 하더라구요 ^ㅡ^
    비밀의 화원도 그런 범주 중 하나일까요?? 그나저나 사진이 너무 잘 나올 것 같은데요??? 1편은 재미있었는데, 2편은 유익한느낌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둘리토비님! ^ㅡ^

    • 둘리토비 2016.12.27 18:51 신고

      사진촬영이 자유로왔거든요~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왜 혼자 왔을까....ㅠ

      더할나위없는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뭐 다음기회로 미뤄야겠네요~^^

  5. 까칠양파 2016.12.27 16:37 신고

    전시관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한가 봅니다.
    이렇게 감질나게 보여주셔서, 아니 갈 수 없을 거 같네요.
    더불어 딱 어울리는 노래까지... 다음주에 커플들이 별로 없을때, 다녀와야겠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6.12.27 18:53 신고

      네 사진촬영하는데 제약이 없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커플들의 셀카에 좀 주눅들어서...ㅠ.ㅠ

      가셔서, 열받지 마시고
      지혜롭게 잘 보고 오세요~^^

  6. GeniusJW 2016.12.28 10:31 신고

    저도 오랜만에 미술관 나들이 나가고 싶네요..ㅋ

    • 둘리토비 2016.12.28 18:42 신고

      저야말로 오랜만에 간 것이에요~^^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정말 좋더군요~

      더구나 이미 접했던 영화를 생각하고 보니까 더욱 의미를 잘 느낄 수 있었구요~ㅎ

  7. 평강줌마 2016.12.28 20:56 신고

    둘리토비님의 공간이 힐링의 꿈이 있는 공긴이길 바랍니다. 둘리토비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둘리토비 2016.12.28 21:31 신고

      이렇게 응원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평강줌마님의 일상을 응원하고 꿈도 응원합니다~!!

  8. 4월의라라 2017.01.01 12:47 신고

    내 삶의 공간이 열린 공간이고 치유의 공간인지, 아니면 닫혀있고 희망없는 삭막한 공간인지…
    올려주신 음악을 들으며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나는 어디쯤 있는지, 그곳은 어떤 곳인지, 충만함이 느껴지는 나만의 공간은 만들고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한해의 첫 시작을 위한 좋은 글, 생각 해 볼 수 있는 글이라 고맙습니다. ^^

    • 둘리토비 2017.01.01 21:17 신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셨는지요,
      내면에서 나오는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새해 건승하시고, 블로그로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지난 토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 다녀 왔습니다.


"비밀의 화원"이란 아주 신비스러운 전시회를 하고 있었고,

3층 석파정에서 "산타의 나라 핀란드"와 함께 하는 메리의 크리스마스라는 자선바자회까지,

아주 유용하고도 뜻깊은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의 포스팅에 걸쳐서 여기 전시회와 행사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번은 "산타의 나라 핀란드" 관련 서울미술관 3층 석파정에서 진행된

자선바자회에 대해서 나눌까 합니다~


의정부에서 종로구 부암동까지 가려고 버스를 세 번에 걸쳐서 타게 되었어요.

의정부 민락동 집에서 10-1번을 타고 수유역까지,

수유역에서 153번을 타고 종로구 평창동까지,

평창동에서 1020번을 타고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까지,

드디어 서울미술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부암동 자하문터널 바로 앞 서울미술관입니다.

다행히 버스정류장이 가까워서 그리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전시회입니다.

9,000원이 들더군요. 가뿐히 지불하고 전시회 이모저모를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못 찍었는데, 티켓팅을 해 주시던 여성 직원분이 너무 예쁘셔서 제가 좀 긴장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관람을 시작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은 제가 DVD로도 소장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한데,

영국의 유명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이 집필한 동명의 동화 
‘비밀의 화원’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진 기획전입니다.

동화 속 고집스럽고 폐쇄적인 성격의 주인공인 메리가 부모의 죽음 이후 머물게 된 고모부댁의 버려진 화원을 가꾸어 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린다 론스타트의 "Winter Light"의 아름다운 노래를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블로그 글 마지막에 삽입했어요. 꼭 들어보세요~^^)

<The Secret Garden, 1993>영화 포스터중 하나,


기본적으로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동화(영화) 속 이야기처럼 사회에 지친 현대인들이 미술 작품으로 이루어진 정원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저도 이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그동안의 다소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다시금 감성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구성은 이와 같습니다.

Part 1. 아무도 남지 않았다. 

Part 2. 문은 천천히 열렸다천천히  

Part 3. 비밀스런 연극놀이

Part 4. 환상의  

Lounge S

Special Zone



이렇게 6가지의 구성으로 전시회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하이라이트를 한 번 보시겠어요?


Part 1. 아무도 남지 않았다. 




정원이란 무엇일까요?

아무리 아름답고 잘 갖추어진 정원의 공간이 있어도 그곳이 고독함의 자리라면, 외로움의 자리라면,

아니 아름다움을 혼자만 볼 수 있는 형태로 환경이 되어 있다면, 그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외로움과 고독의 자리로 인식되지 않을까요?


현대인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을 누리고 그것을 즐기는 부분에서 시대의 각박함으로 인해서

어쩌면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각각의 정원의 아름다움을 혼자만 즐기게 되는 것의 환경에 처해 있지는 않을까요?

각각의 이기주의와 소통의 부재로 인해 결국 아무도 남지 않은 정원을 각각 마음속에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Part 2. 문은 천천히 열렸다천천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을 향한 긍정의 문, 그리고 나를 일으켜주고 깨워주는 문은 다시 열립니다.

때로는 그것이 빠르게 여기질 수도 있지만, 대다수에 있어서는 답답할 정도로 느릿느릿 열려집니다.


제가 굉장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바라는 환경, 꿈꾸는 저 너머의 제가 보고 싶은 그림들, 마음의 원하는 것들,

그것들을 빨리 열고 재빠르게 이동하면서 가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Part 3. 비밀스런 연극놀이




그렇기에 현재의 저는 제 안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연극놀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강렬한 희망을 담고, 어쩌면 제 능력과 내면에 담긴 제 모습 이상의 부분을 가지고 오버하면서

저를 표현하고 저 스스로를 규정짓고 단련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되죠. 어쩌면 지금 그런 모습이 아닐지.......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통해서 저 스스로의 스토리텔링이 이렇게도 공감이 되는군요......




Part 4. 환상의  


 





하지만 그런 연극놀이에서 점점 스스로의 역량과 진심이 쌓여져서 

어느덧 제 안의 임파워먼트(impowerment)가 강하게 형성이 되어가겠죠.


처음에는 빈틈이 보이고 허접하고 내면의 깊이가 얕았던 저의 마음과 순수한 가치가 

이제는 더욱 구체적으로 형성이 되어서 저의 모습을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총 세 번에 걸쳐서 이번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관한 글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교회에서의 예배와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하게 스마트폰으로 이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넘 좋더라구요~^^


앞서 언급했던 영화 "The Secret Garden"의 OST중, 린다 론스타트(Linda Lonstadt)가 부른 

"Winter Light"란 곡을 업로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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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의라라 2016.12.25 22:51 신고

    비밀의 화원은 어릴 때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이컨셉으로 전시회를 만들었다니 관심이 가네요.
    전시회 사진과 더불어 같이 써내려가는 둘리토비님의 글도 참 좋습니다.
    마지막에 꼭 들어보라는 음악을 들으니 '비밀의 화원'을 다시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음악과 책, 고마워요. ^^

    • 둘리토비 2016.12.25 23:26 신고

      저는 동화책을 아직은 읽지 못했고
      영화로만 접했습니다.

      책으로도 넘 좋았을 것 같네요~^^

      영화가 넘 감명깊었고
      실제 서울미술관에서의 전시회도 좋았거든요.
      그래서 더욱 공감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한 것 같습니다~
      Winter Light까지, 정말 컨텐츠 하나하나까지도 이렇게 보물 같네요~^^

      남은 2016년의 마지막 한 주도 잘 마무리하세요~^^

  2. Bliss :) 2016.12.26 06:49 신고

    어머~ 너무 좋은 전시회 다녀오셨네요. 저는 책으로만 접했는데..전시회 내용을 읽고 난후 ost를 들으니 스크릿 가든 영화를 꼭 찾아서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미술관에 가서 스토리텔링하듯이 작품 보는 것 좋아합니다. 작품들이 주는 짜릿한 자극이 무척 좋아요! 다음편도 고대하고 있겠습니댱! 새로운 한 주 가뿐하게 시작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요^^

    • 둘리토비 2016.12.26 17:10 신고

      스토리텔링은 제가 느낀 그대로
      저의 언어로 옮겨 본 것입니다
      (참 독창적이죠?^^)

      보이는 것, 그리고 쓰는 것,
      게다가 OST까지 함께하니 정말 좋네요^^

      밤 시간에 다음 편도 포스팅해 볼께요~^^

  3. 봉리브르 2016.12.26 08:08 신고

    볼거리가 가득한 비밀의 화원이네요.
    동화 속 세계를 거니는 느낌이어서
    실제 현실의 세계로 나오면
    괴리가 느껴질 것도 같습니다..ㅎㅎ
    저도 가보고 싶어지는 전시호네요..^^

    • 둘리토비 2016.12.26 17:12 신고

      내년 3월정도까지 진행되니
      기회가 있다면 꼭 보세요~^^
      (다음 포스팅 때 일정등을 적어둘께요)

      꿈과 같은 상황들과 현실,
      참고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지금,
      어쩌면 꿈과 현실의 차이가 별로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4. 공수래공수거 2016.12.26 09:35 신고

    한번 보고 싶어지는 전시회로군요
    전시회 사진도 잘 담으셨습니다^^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셨네요

    • 둘리토비 2016.12.26 17:13 신고

      네 크리스마스 이브 때,
      혼자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녀왔다는 게 중요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군요^^;;;

  5. 평강줌마 2016.12.26 12:35 신고

    비밀의 화원 전시회 중이군요. 가서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네요.
    눈이 즐겁고 머리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듯 해요.
    2016년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7년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6.12.26 17:15 신고

      언제나 꾹~ 눌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도 늘 꾹~ 누르고 있답니다^^

      언제든지 오세요.
      시국의 현실 앞에서 개개인의 내면의 보석같은 감성과 상상력이 침해당하고만 있을 순 없죠.

      다시오지 않을 이번 한 주,
      알차게 보내세요. 또 인사해요~^^

  6. 『방쌤』 2016.12.26 15:16 신고

    뭔가 약간은 신비로운 분위기도 느껴지는데요
    추운 겨울날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ㅜㅠ

    • 둘리토비 2016.12.26 17:16 신고

      아아 그게 참 아쉽네요~ㅠㅠㅠㅠ

      제 돈 주고 전시회를 보았다는 것,
      그것도 혼자 보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하는 시리즈의 높은 경지일까요?^^)

      신비롭고 재미도 있었습니다~ㅎ

  7. 까칠양파 2016.12.26 18:53 신고

    올만에 부암동도 갈겸, 가고 싶네요.
    비밀의 화원... 저도 좋아했던 책인데, 줄거리가 잘 생각나지 않네요.
    우선 책부터 봐야할 거 같아요.ㅎㅎ

    • 둘리토비 2016.12.26 22:40 신고

      책도 읽어보시고,
      제가 곧 작성할 포스팅에 이번 전시회의 일정등을 알려드릴테니 꼭 들려보세요~^^

      아마 줄거리는 금방 연상되실 겁니다^^

  8. ireugo 2016.12.26 21:57 신고

    서울 미술관 다녀오셨군요 ^^

    연결된 석파정도 멋지죠?

    비밀의 화원 전시회 저도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버넷 여사의 동화집을 어렸을 때 재미나게 읽어서 기대가 되네요.





    • 둘리토비 2016.12.26 22:41 신고

      네 다녀왔습니다.

      석파정 야외전시장까지는 아니고
      실내공간에서 핀란드 관련 바자회를 했는데요,
      그 사항은 제가 관련된 세 번째 포스팅에 실어볼께요~^^

      이 참에 저도 버넷 여사의 동화집을 읽어야 할까요?^^

마흔즈음에.....

2016.12.11 02:04

초대를 받아서 지난 토요일 저녁에 

서울 대학로에 있는 한성아트홀에 다녀왔습니다.


"마흔즈음에"라는 1인모노드라마겸, 김광석의 노래를 기타연주로 듣는 시간,

굉장히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음악극겸 모노드라마였기에,

그리고 김광석의 노래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 전에 오전시간대부터 광화문에서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 오전은 정말 살벌했습니다~ㅠㅠㅠ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접근과 시비건)



채환이란 가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SBS 스타킹에도 나오고 JTBC의 "히든싱어"에도 나왔던 언더그라운드 포크송 가수입니다


이 가수가 김광석을 회상하면서 스토리를 전개하며 여러가지의 김광석의 노래와

몆몆 곡의 일반 포크송을 부르면서 약 1시간 30분의 1인 모노드라마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채환씨의 다양한 애드립과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센스까지~^^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실황에 대해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는 것은 맨 마지막 곡에서만 허용이 되어서

전 사진만 두 장 정도 찍었고 함께갔던 다른 친구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것 같은데

그것까지 받지는 못했네요~


그럼 그 두 장을 공개해 봅니다.




맨 마지막곡 "일어나"를 부르면서 관객들도 일어나서 노래하면서 사진찍고 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단체사진도 이렇게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어디있는지 찾아보시겠어요?^^




전 여기 여러 김광석의 노래 가운데 좀 더 인상적으로 들었던 곡은 

타이틀로 있는 "마흔즈음에"의 원곡인 <서른즈음에> 이 곡이었습니다.


넘넘 그 구슬픈 노래선율과 가사에 감성이 참 촉촉해지더군요



<서른 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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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6.12.11 10:50 신고

    어머~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겠네요. 김광석 노래는 참 묘한 매력과 애달픔이 있는 것 같아요. 평온한 일요일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6.12.11 17:44 신고

      좋은 시간이었고,
      김광석의 노래의 감수성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2. 로변철 2016.12.11 13:42 신고

    오래전 기본 북유럽 ....의 요즘 이야기를 기대하고 왔다...갑니다.
    잘모르지만 김광석...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 둘리토비 2016.12.11 17:45 신고

      환영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으니
      자주 오세요. 많이 교류해요~^^

  3. 공수래공수거 2016.12.12 09:18 신고

    오!
    대구 가수 채환이 서울 가서 공연을 했군요
    채환은 김광석 거라에서 주말마다 매주 꾸준히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둘리토비 2016.12.22 21:11 신고

      대구에 계시니 곧바로 알아보시는 군요^^

      제가 만일 대구에 가면 김광석 거리를
      꼭 걸어보고 싶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가수 채환씨와
      페이스북 친구 맺었습니다~^^

지난 11월5일(토)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제2차 촛불집회가 예고되어 있었고

때마침 그 전날 박근혜대통령의 두번째의 대국민 사과방송이 있고난 후,

한참이나 미흡하고 본질을 모르는 사과방송에 더욱 성난 민심이 요동치는 

바로 그 현장이었습니다.


때마침 백남기농민의 노제가 있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한참 인터넷, SNS 공간에서 사진과 각종 뉴스기사는 많이 보셨을 테고,

제가 특히 특색있게 본 것은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중고생연대"라는 이름으로

정당하게 집회를 가지고 행진한 학생들의 부분을 특히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백남기농민에 대한 노제를 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전남 보성(백남기농민의 고향)으로 갔다가 광주 망월동에 있는 민족민주열사묘역으로 안장된다고 합니다.

시신은 화장처리되겠구요. 11월 6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입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대학생들의 "박근혜하야"에 대한 기습시위가 벌여졌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옆의 세종문화회관 정문에서 중고생들의 집회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약 4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었고

이들은 후에 청와대방향으로 행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경찰에 막혔지만요.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중학교 시절부터 고교, 이화여대에 이르기까지

온갖 특혜를 받아오고 기업체로부터 돈도 받았습니다. 그 정황이 사실로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 학생들이 저렇게 피켓을 드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떼창도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주로 불리는 "창밖을 보라"를 개사하여 부르는 "가카를 보라"

아우~ 정말 대견하고 이렇게 창의성이 넘치는 노래를 하다니요,


원래 나꼼수에서 2011년 정도에 나왔던 노래인데,(MB정부를 비판하는) 

이 노래를 기발하게 지난 광화문광장의 현장에서

이렇게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영상 가운데 이들이 저마다 쥔 풍자적 교과서그림,

바로 이것입니다.




절대 최순실의 마마걸인 정유라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청소년들의 이 기개,

책에서는 배우지 못할 것을 저렇게 가슴으로 민주주의를 함께 배워나갑니다

정말 현장에서도 넘 흐뭇하고 고마웠습니다.

이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전 약속이 있어서 여기서 잠시 경기도 분당을 갔다가 

다시 광화문 광장에 밤에 들렸습니다.


그때는 이미 집회가 끝나고 일반 시민들과 연사들의 자유발언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언론사에 찍힌 사진으로 본 열기는 정말 굉장하더군요





역시 중고생들의 패기는 그야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차벽은 존재했습니다. 



이 뜨겁고도 간절한 염원,

이 정부는 분명 알고 있겠죠? 물론 파란기와집에서도?


전 특히 중고생들의 외침과 그들의 퍼포먼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지옥같은 입시교육과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진로교육,

급식비를 빼돌리고 온갖 학교에서의 이권등의 비리를 저지르는 사학재단들,

역사교과서 국정화, 그것도 온갖 비밀스러운 작업으로 진행했죠.


특히 2년 7개월여전의 수많은 학생들을 비극으로 빠트린 세월호참사!!


이런 부분들에 울분을 느껴서 특히 학생들의 모습을 더욱 지켜보았던 것 같습니다.


부디, 이 지긋지긋한 현실이 극복되고 제대로 변화되고 정비되어서

대한민국의 모든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길,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과 가치가 존중받고 성장하길.....

간절하게 바라게 됩니다.


끝으로 제가 특별히 관심이 있는 핀란드의 교육에 관한 부분에서

지난 학생들의 외침 가운데서 떠올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기를 바라면서 그것을 인용해 봅니다


핀란드 국민은 모든 일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용납되는 일"을 하는 대신 자기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2010 핀란드정부 산하 국가브랜드 대표단 대표 요르마 올릴라(Jorma Ollila)


학생들은 가상 세계에서나 실제 세계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고, 

자신과는 매우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복잡한 소셜 네트워크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미래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만 어디에서도 배우기 쉽지 않은 기술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소그룹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학교의 기본역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그들은 왜 교육개혁을 멈추지 않는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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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강줌마 2016.11.06 08:36 신고

    집회에 참여를 하셨군요.
    정부의 모습에 실망감이 너무 많이 드는 모습입니다.
    딸아이에게는 정의가 바로 선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 둘리토비 2016.11.06 10:02 신고

      어제 서점에서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을 조금씩 봤어요.

      온전한 정의가 상식이 되는 사회,
      저도 정말 꿈 꾸어 봅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몸부림을 하는 것이겠죠~

  2. Deborah 2016.11.06 08:38 신고

    정말 분통이 터질 일이죠. 나라가 미쳐가고 있는것 맞네요.

    • 둘리토비 2016.11.06 10:04 신고

      네, 분통터지고 나라가 미쳐가는데,
      전 여기 학생들을 통하여서 희망을 봤어요.
      그게 정말 기뻤고 통쾌했거든요~^^

      그나마 위로받고
      나중에 이 자리에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 Deborah 2016.11.06 20:58 신고

      우리 꿈나무들이 일어나서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겠다는 그 마음이 가상하고 예쁘네요. 우리 마음을 모아 기도하다 보면 좋은일이 생길꺼라 믿고 싶네요

    • 둘리토비 2016.11.06 21:39 신고

      넵, 관심 가져 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정말 잘 진행되고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3. Bliss :) 2016.11.07 05:48 신고

    저희 언니도 다녀왔더라구요. 어제 저도 기사보고 울컥했습니다. 3살, 7살난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집회에 나왔더라고요. 왜 자녀를 데려왔냐는 질문에...자녀가 나중에 아빠는 그때 뭐했어?라고 물어보면 아빠는 그곳에 있었고 너희도 거기 있었다라고 말해주고 싶어 함께 나왔다는 글 보고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희망이 없는 곳에서 목숨 걸고 공부해야하는 청소년이 참 안쓰럽고, 또한 어른으로서 미안해집니다. 귀한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지금보다 더한 뉴스는 나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 둘리토비 2016.11.07 06:19 신고

      정말요, 저도 더한 뉴스는 보고싶지 않아요
      새로운 한 주,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저의 존재에 대하여 인식하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되면 좋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평안이 이번 한 주도 넘치시길...

  4. 4월의라라 2016.11.07 11:33 신고

    토요일에 집회 가셨군요. 멋지십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까지 모두 가셨는데, 전 여력이 되질 못해서 속상했어요. ㅜ
    말씀처럼 학생들을 보면서 얼마나 부끄럽던지... 고개를 들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그들이 있음에 깊은 안도와 위안을 느낍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6.11.07 16:24 신고

      네, 저 같은 경우도
      저 학생들을 보고 마음이 정말 든든했어요

      누가 참석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참여를 한 이번 집회,
      명분은 보다 분명해졌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5. 행복한 이야기들 2016.11.07 14:24 신고

    이렇게 보니까 더 엄청나네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물려줬으면 합니다.
    이젠 모든 말들이 루머인지 진실인지 헷갈려요 ^^;

    • 둘리토비 2016.11.07 16:25 신고

      루머인지, 진실인지....
      아마도 찌라시 언론들이 들끓기 때문이죠

      구별해야 해요.
      우리 한 명, 한 명이 말이죠~
      현장에서 정말 엄청났어요~^^

  6. 공수래공수거 2016.11.07 15:51 신고

    고등학생들까지 나섰다는건 지금의 사태가 정말 엄중한것을
    말해 줍니다
    천심임을 알아야 합니다

    • 둘리토비 2016.11.07 16:26 신고

      저들이 그 심각성을 알까요?
      정당이야 알겠지만 청기와의 안주인이
      정말 그 심각성을 알까요?

      아마 보고싶은 형태로만 방송을 보든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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