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리영희의 '한 알의 밀'의 역할까지 포함하여,
민주세력의 희생과 투쟁으로 
1987년 6월 항쟁의 거센 불길이 타올랐다.

그 과정에는 
<민중교육지> 사건,
서울 미 문화원 점거농성,
구로 동맹파업,
삼민투위 사건,
주한 미 상공회의소 점거농성,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
KBS시청료 거부운동,
개헌서명운동,
서울대 졸업식장 집단퇴장사건,
구국학생연맹 사건,
박영진,이재호,김세진 분신
인천 5.3항쟁
교육민주화선언,
서울노동운동연합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제헌의회그룹 사건,
<말>지 기자 구속사건,
서울대 대자보 사건,
전국노동자연맹추진위 사건,
건국대 점거농성,
안산 노동자해방투쟁위원회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노동자 해방연구회 사건,
<한국민중사> 사건,
서울 택시기사 연대파업,
남노련 사건,
이한열 최루탄 피격사건 등이 
6월 민중항쟁의 불씨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학생, 노동자들이 
투옥, 분신, 투신, 성고문, 물고문등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장엄한 6월항쟁은 이들의 희생으로 가능했다.



리영희는 각성된 민중의 힘으로 군부독재자가
백기를 든 사태를 지켜보면서 
"전환시대"의 지식인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그러나 4월혁명에서 "1인분의 역할"을 자부했던 리영희는
6월항쟁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별로 내세우지 않았다.
자신의 글을 읽고 '의식화'된 청년학도들에게
그 몫을 돌린 것이다.

-리영희 평전
11. 6월항쟁과 <한겨레> 그리고 방북취재기획
우파의 '부패'와 좌파의 '분열'에 일침을 놓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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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6.12 22:02 신고

    리영희 살아오신 삶에 비해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부가 바뀌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수많은 분들이 다시 재초점을 받는 듯합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인데 안다고 하면서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처럼 살 때가 많네요. 나라를 위해 싸우신 분들이 더이상 고달픈 삶을, 억울한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또 한 번의 감사의 기회를 얻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7.06.13 20:34 신고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지금에 이르는 과정에서 몸소 고난을 겪은 분들의 인내,
      그것에 정말 감사하게 됩니다.

      그분들에 한참~ 모자른 저이지만
      닮아가고 싶은 존경의 마음이 동시에 가득합니다~

  2. 봉리브르 2017.06.13 08:19 신고

    그저 하루하루 의미없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런 분들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둘리토비님의 포스팅을 본 김에
    일부러 찾아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알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6.13 20:35 신고

      추천드립니다~^^
      전 이제 약 350여 페이지를 읽고 있는데
      읽으면서 두 손을 움켜 잡게 됩니다.

      그 역사의 적폐세력이 지금도 있는 가운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3. 공수래공수거 2017.06.13 08:51 신고

    리영희 선생님의 역정이라는 책을 옆에 두고 조금씩 시간나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
    부친과 같은 연세이셔서 선생인의 삶의 에세이를 보며 부친 세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이해 하려...

    • 둘리토비 2017.06.13 20:37 신고

      "전환시대의 논리"와
      "우상과 이성"이라는 리영희 선생님의 저서,
      이것을 추후에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이분을 포함해서 많은 열사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어찌 살아가야 할지,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4. 바람 언덕 2017.06.13 11:06 신고

    드뎌 읽으셨군요.
    말이 필요없는 분...
    전 그냥 이분 생각하면 경외감밖에는 안 듭니다.
    이런 참 스승이 진정한 시대의 어른이라 할 텐데요.
    참 비교됩니다, 어떤 세력들과...

    • 둘리토비 2017.06.13 20:38 신고

      맞아요. 진정한 스승이에요.
      그리고 언론인이였고.....

      당연히 이시대의 여전한 적폐세력들을 보고
      더욱 울컥하게 됩니다.

  5. 『방쌤』 2017.06.13 14:53 신고

    제대로 된 역사서를 읽기 전까지는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잘못된 역사를 배워왔나 몰랐습니다.
    역사,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법이지요.

    • 둘리토비 2017.06.13 20:39 신고

      분별해야 할 책임을 느낍니다.
      이런 어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존경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게 되네요~

  6. 까칠양파 2017.06.13 21:13 신고

    꼭 읽어봐야지 했던 책인데 여전히 안 읽고 있네요.
    제목보고 아~~~ 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유시만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끝내고 이번에는 꼭 읽어야겠네요. ㅎㅎ

    • 둘리토비 2017.06.14 19:51 신고

      오~ "국가란 무엇인가"도 참 좋아요,
      이래저래 요즘 책이 많이 읽혀지네요~

      더운 여름,
      좋은 피서방법이에요!!^^

  7. 늙은도령 2017.06.14 18:37 신고

    리영희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나온 석학 중 최고에 속하지요.
    그 시대적 정보에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시대를 관통하는 시각을 보여준 분들도 드물죠.

  8. 4월의라라 2017.06.14 20:42 신고

    좋은 책 읽으시네요. 저도 한동안 약산김원봉평전과 단재신채호평전 읽고 한동안 먹먹해서 힘들었거든요.
    정말 그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데, 최근들어서는 부끄럽기가 그지없었습니다. ㅜㅜ
    리영희평전도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

    • 둘리토비 2017.06.14 22:52 신고

      질풍노도와 같은 이 시대,
      큰 울림을 주는 분들이 여전히 많지요.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시대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질문해보고 생각해보는 연습,
      그것이 절실한 요즘 같습니다~

      독서의 즐거움과 감동,
      끝까지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예전에 일본의 츠타야서점을 개척한 마스다 무네아키가 저술한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츠타야 서점의 경영이야기보다 더욱 궁금했던 것은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라는 표어,

이것에 많이 끌렸어요.


아시겠지만 북유럽 디자인을 접하게 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일상"에서의 북유럽 사람들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 가치

이런 부분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는데

이 "지적자본론"이란 책에 마지막에 표현된 이 문구가 특히 눈에 띄였습니다.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어떠한 일을 하든,

기획자가 되어라.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각오를 하라.


<츠타야 서점 전경>


최근 한 일간 신문에서 츠타야 서점에 대한 글이 나와서 또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의미있는 분석을 한 SNS상의 평론이 있어서 그것도 읽어보았습니다.


츠타야가 서점의 미래는 아니라는,

도서관의 미래가 아니라는,

출판의 미래도 아니라는,


"리딩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본질적인 "책"의 발견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서점과 독자가 어떻게 공동체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평론들을 읽는 순간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책을 위압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가깝게 대하고 읽고 그것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여러가지 형태의 나눔을 하는 것, 그것을 강하게 열망하고 있습니다.


전 추후에 영속적으로 북유럽 관련 "북콘서트"를 만들고 실행하려고 준비중이기도 한데요,

단순히 책을 읽고 어느정도의 책을 소장했다는 홍보뿐만 아니라, 

그 책을 가지고 "공동체성"을 세워보고 싶고,

좀 더 구체화된 실행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그렇게 하기 위해선 좀 더 표준이 되야 하기에 북유럽과 관련해서 약 120여권의 책을 모았습니다 #외국원서도 포함)



블로그 포스팅 제목에서처럼

서점의 미래는 대형화가 아니라 책 읽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이것이 더욱 절실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유로게 책담을 하고 서로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사회,

그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4대 사회적 갈등, KBS 뉴스 화면 캡쳐> 





<명동 거리>

#"대중"이라는 관점을 보이기 위해 사진을 삽입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갈등이 높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것,

적어도 제겐 "책"이 있기에 견디어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과 더욱 함께하고 싶어져요.

물론 그 가운데서 저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책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성을 형성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그 과정을 밟아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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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6.02 09:54 신고

    오랜만에 내일 서점 나들이 합니다
    책 선물할일이 생겼거든요 ㅋ

    • 둘리토비 2017.06.05 22:40 신고

      책 선물은 잘 하셨나요?^^
      전 SNS를 좀 멀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회사 이사로 넘 바쁜 요즘이기도 하죠~

  2. 4월의라라 2017.06.03 09:51 신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남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갈등 높은 사회,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책을 읽지 않는 사회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아지고,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 사회 참 멋진 사회가 되길 저도 소망해 봅니다. ^^

    • 둘리토비 2017.06.05 22:42 신고

      점진적이지만 꾸준하게
      그 원하는 환경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이리 현실은 쉽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3. 늙은도령 2017.06.04 00:03 신고

    한 동안 책만 읽으며 보냈는데, 이런 곳이 가까운 데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 둘리토비 2017.06.05 22:43 신고

      어제 서울의 교보문고 합정점에 다녀왔어요
      점점 문화공간으로서 서점의 인식도와 가치가 변모할 것인데,
      그래도 책을 읽는 공동체성이 더욱 그립습니다.

      어쩌면 이번 블로그 글에
      그런 부분을 가지고 툴툴 거렸는지도 모르겠네요~

  4. 바람 언덕 2017.06.05 07:35 신고

    대학다닐 때까지만 해도, 대형서점보다는 학교 앞 서점을 더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요.
    사회과학서적은 그 곳에서 섭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학교 앞에도 서점을 발견하기가 힘이 드네요.
    작은 서점들이 하나 둘 사라져간다는 것...
    씁쓸한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잊혀져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만 가네요.

    • 둘리토비 2017.06.05 22:45 신고

      찾아보면 작은 서점은 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돋보이진 않죠

      큰 서점들이 마케팅과 홍보를 거의 전사적으로 합니다.
      그것에 좀 반발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제겐....

      어쩌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툴툴 거린 이번 포스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료적이고 역사적 의의가 있는 서적인 

"핀란드역으로"라는 책에서 본 내용에 앞서서 쓰여진 서문,


그 책의 서문을 쓴 루이스 매넌드 교수(뉴욕 시립대학 대학원센터 영문학 교수)의 

글 가운데서 곱씹을 만한 내용이 있어서 여기 인용해 봅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고

새로운 여러가지의 변화를 체험하는 가운데서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적폐로 인한 혼돈과 


특히 SNS로 퍼지는 

일명 한경오라 하는 언론사에 대한 비판과 증오가 쏟아지는 현실,

(여기서 한경오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를 지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불려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엄중한 시대적 상황 가운데서 "일상적 삶"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하면서

여기 소개되는 글을 읽고, 또 읽고 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핀란드 역으로- 에드먼드 윌슨 지음, 유강은 옮김, 이매진>



사람들은 세계를 앞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제자리에서 돌게 만들고자 한다. 반면 현대 사회에서는 삶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삶의 목표가 주어지지 않는다. 삶의 목표는 만들어내거나 발견해야 할 것으로 간주된다. 집단의 관습과 관행의 재생산은 

이제 존재의 주된 목표가 되지 못한다. 사람들은 세계를 되풀이하는 게 아니라 변화시키려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려고 한다.


평범한 삶의 관행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 누구나 그런 관행은 우연적이고 한 시대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죽음이 두드러진 금기이자

부조리,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사람들은 삶이 끝을 맺는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면서

태어날 때 정해진 할 일을 마무리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앎은 언제나 저 앞에, 역사의 지평선 너머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 사회는 긴 안목으로 보면 결국 무엇이 삶에서 소중한 것으로 판명될지 알지 못한다. 

결국 어떤 삶이 존경받을 자리에 서게 될지를 알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죽음이 가져다 주는 단 하나의 확실한 앎은 

한 사람이 보낸 시간의 가치, 삶을 살면서 나름대로 지키려고 애를 쓴 가치는 지울 수 없다는 것 뿐이다.    


- "핀란드역으로" 서문 중



조금만 더 진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서로를 부축여서 끌어안고 가기에도 벅찬 지금의 엄중한 시간에서 


누구나 한 명, 한 명이 의미있는 역사를 만들어가야 할 이 천금같은 시간

무엇을 위해서 그 아까운 내면의 에너지를 상대를 비난하고 헐뜯는데 낭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금의 상황들을 특히 SNS의 부분들을 보신 분들께서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비난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고

그 유명한 얀테의 법칙을 기억하며 "일상적 삶"을 경주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얀테의 법칙>


P.S : 10가지까지 언급한 다음, "그리고"가 붙으면서 마지막 11번째가 언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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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5.18 09:42 신고

    11번은 정말 그런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군요
    네덜란드식 개혁을 한다는데 용두사미가 되지 않앗으면 하네요^^

    • 둘리토비 2017.05.18 22:28 신고

      11번은 특히 악의 축에게
      말할 수 있죠.
      이x박, 박x혜
      그리고 요즘 전x환까지......

      이미 빵빵터지고 있는 현실이잖아요?^^

  2. 바람 언덕 2017.05.18 10:09 신고

    이번 논란은 지나치게 부각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그 내용과 본질을 먼저 살펴야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둘리토비 2017.05.18 22:30 신고

      저는 휘둘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미 여기에 빠져서 종일
      특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을 도배하는 분들이 있어요

      보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 나중의 부분이 보이거든요....
      왜 그러실까....;;;;;;

집과 작업실

2017.04.19 23:02

"나만의 공간"

모든이들이 꿈꾸는 로망일 것입니다.


자기 집에 그리고 방에 

나만의 생각과 개성이 자리잡혀서 편안하게 숨 쉴 공간,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꿈꿀 수 있겠습니다.


실지로 저는 제 방이 생긴지는 

20대 중반에야 비로소 제 방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 때의 희열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얼마나 좋았는데요~^^


그런데 단순하게 옷 좀 걸어놓고 잠을 자는 방이 아니라 

적당하게 책상도 있고 컴퓨터도 있으면서 

이를 테면 독립적인 홈오피스(Home Office)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기대하고 희망을 품었던 시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비로소 제 방이 갖추어지고, 서재와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지면서

정말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현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것에 대해 영감을 준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책 "집과 작업실" 이 책입니다.


이에 관한 약간의 서평을 해 보게 됩니다


<집과 작업실>

캐럴라인 클리프턴 모그 지음/김세진 옮김, 오브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집을 리노베이션하려는 계획의 70% 정도는 홈 오피스, 작업실과 같은 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개념은 적어도 17세기쯤부터 생겨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때부터 점차 많은 가정이 전통적으로 꾸려오던 공적인 생활 못지 않게 가정과 가족 위주의 생활,

그러한 생활을 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곳에는 희귀한 소장품, 도서, 예술품, 골동품등이 쌓이기 시작하였고,

수집가들을 위해 단순히 쌓아두는 것만이 아닌, 개인적인 연구와 학업을 위한 장소로,

그리고 자신의 관심사와 보기좋은 것들을 진열하는 자기만의 공간으로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드레스룸과 거실이 뒤섞여 있는 공간을 취향에 맞게 꾸미기도 했고,

친구 접대, 바느질, 그림 그리기등의 여성 스스로의 진취적인 공간을 형성하는데 

점점 상상력이 더해져서 실지로 남성의 작업실이나 집안의 방의 공간보다는 

더욱더 화려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종 작업실의 모습>


"사유의 공간"으로 삼을 곳을 찾는 노력이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 "사유의 공간"을 찾는 것은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같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어울려야 하고 관계적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준비하며 실행해야 하고,

그래야 성공한다는 어설픈 담론에 많은 이들이 매일마다 각각의 사회생활 가운데 시달리고 있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 정작 지쳐버리고 어디에 마음둘 곳이 없는 고단함을 풀데가 없고 몸과 마음이 쉴 곳을 조성하지 못해서

현대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매우 큰 수준이죠. 물론 한국은 그 가운데서도 세계 톱클래스(?) 입니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쉴 공간, 나의 꿈을 펼치는 공간, 나의 은밀한 공간,

적어도 저와 우리 모두에게 이런 공간 하나정도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것도 집에서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편안하게 그리고 진취적인 생각, 꿈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작업실,

나의 작업실, 나만의 공간은 어떻게 형성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소개한 "집과 작업실" 이 책으로 인해,

쓰고, 짓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만의 작업실을 만드는 동기부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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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04.20 00:39 신고

    이런생각 저도 가끔합니다. 작업실 하나 만들어 주시겠다던 남편은..아직도 안만들어 주시네요

    • 둘리토비 2017.04.20 06:57 신고

      그래도 계속 요청하셔야 하겠죠?^^
      단순히 로망이 아니라 진짜 필요한 공간이니까요~

  2. 늙은도령 2017.04.20 02:57 신고

    작업실을 갖는다는 것은 꿈이지요.
    그것을 이루었다니 축하드립니다.

    • 둘리토비 2017.04.20 06:58 신고

      축하를 받을 것 까지인지는....^^
      감사합니다. 중요한 것은 언급도 했지만
      "사유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봉리브르 2017.04.20 08:06 신고

    작업실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겠지요.
    주변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니까요.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둘리토비 2017.04.20 19:52 신고

      그럼요!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여러가지에 휩쓸리는 시간을 보내더라도 이러한
      나만의 공간이 있어야 그것들을 견디지 않을까요?

      정말 귀한 책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4.20 09:09 신고

    토비님 같은 분도 있고 또 제 아들같이 별 관심이 없는 시람도
    있네요
    저도 예전 제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있다가 없기도 하니 이젠 그런 생각이 조금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공간이 더 좋은가 봅니다 ㅎ

    • 둘리토비 2017.04.20 19:53 신고

      언젠가는 다시 나만의 공간을 찾으실 겁니다
      그 전에 조금씩 설정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5. 『방쌤』 2017.04.20 15:43 신고

    정말 제 꿈입니다.
    올해 11월이면,,, 잘하면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겠어요^^ㅎ

  6. 까칠양파 2017.04.20 19:27 신고

    내방이 생겼을때 그 기분은 진짜 말로는 설명이 안되죠.
    나만의 공간... 오로지 나만의 공간... 어릴때는 그저 내방만 있으면 됐는데, 요즈음 자꾸 방 크기를 생각하게 되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4.20 19:54 신고

      크기도 중요하죠, 그런데
      내 방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꾸며져 있는가,

      그런 부분에 눈이 띄여지지 않을까요?^^

책과 집

2017.04.18 21:44

이 책은 특별히 "목차"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한번 보고나면 푹~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방은 책과 함께하는 저만의 집이고 저만의 공간입니다.


일상의 직장업무를 마치고 퇴근해서 제 방에 들어서게 되는데

제 방의 책들을 보는 순간, 하루의 피곤함은 금새 풀어지고 

책과 함께한다는 행복감이 어느새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이런 제 마음을 위로하는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책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조금 나눌까 합니다


<책과 집>

데이미언 톰슨 지음/정주연 옮김, 오브제


분명히 제게는 "책과 어울리는 집"

그 집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전 글에서 "독서가 저의 구원이고 우주와 같다"고 표현을 했는데

어디서든지 책을 집어들수 있는 공간, 저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

그로 인해 독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제게는 바꿀 수 없는 행복의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동기부여를 이 책 "책과 집"을 통하여 좀 더 생각을 잡게 되고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 건축가, 화가, 사업가등 여러 책 수집가들의 개인 서재와 집안 곳곳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각각의 공간이 생긴 사연도 있고, 서재를 꾸미기 위한 책 수집 비결, 인테리어 요령등,

이런 스토리가 각종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엮어서 이렇게 책으로 나왔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제 방에서 책을 수납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들,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된 도움의 도구가 되었다는 것,

그것을 더욱 강조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꿈꾸어 본다면 

제 집을 미니 가정도서관으로 꾸며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현재는 집 안 전체에서 제 방만 조금씩 서재를 꾸미고 책을 정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재미있겠죠?


오늘도 제 방의 정리되어 꽂혀진 책들을 보면서 

미래를 꿈꾸어 봅니다~


<2017.4.18일 저녁, 제 서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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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4.18 23:56 신고

    미니 가정 도서관 아이디어 좋은데요? 책을 참 사랑하시고, 제대로 누리실 줄 아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둘리토비님의 공간을 멋지게 만들어 가시길요^^

    • 둘리토비 2017.04.19 06:57 신고

      감사합니다. 늘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4.19 08:15 신고

    저는서재가 있다 없어져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저도 한동안 그런 생각은 많았는데 ㅎ

    요즘은 있는 그대로에 만족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19 20:22 신고

      앗! 그래도 서재는 만들어 놓으시죠.
      만족하시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있으셨잖아요,

      다시 추진해 보시면 어떨까요?^^

  3. 봉리브르 2017.04.19 08:16 신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눈여겨 보다 보면
    마음마저 한결 느긋해질 것 같습니다.
    왠지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 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4.19 20:23 신고

      맞아요. 저 책이 한 장, 한 장 보다보면
      이상하게시리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냥 현실의 삶인 거에요
      거대한 무엇인가는 잡히지 않지만,
      일상의 꾸준함, 그리고 꾸준한 독서.....
      그것이 잘 나타난 서적이었어요~

  4. 바람 언덕 2017.04.19 12:00 신고

    참 좋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

  5. 까칠양파 2017.04.19 15:19 신고

    사진 속 서재가 참 부럽네요.
    그러나 인테리어가 좋다고 독서가 더 잘되는 건 아니겠죠.
    어떤 공간이라도 책만 읽을 수 있다면, 그 곳이 서재가 되겠죠.ㅎㅎ

    • 둘리토비 2017.04.19 20:26 신고

      그럼요. 서재란 것이 특별하게 구분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꾸미면 되는 것이죠~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6. 『방쌤』 2017.04.19 16:02 신고

    저도 나중에 거실은 티비를 치우고 작은 서재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 곳에서 블로그 글도 쓰고, 사진도 정리하구요^^

    • 둘리토비 2017.04.19 20:26 신고

      그런 과정들,
      블로그를 통해서 꼭 보여주세요~^^

      의외로 쉬울거에요~^^

  7. Deborah 2017.04.19 20:51 신고

    아..넘 멋진 북케이스..남편보고 사달라 했더니..응 그래..사줄께..하하하 말로만 그러고 있네요.. 말로는 집한채도 사시는 분이 우리 남편이십니다. 하하하하..

    • 둘리토비 2017.04.19 21:16 신고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그리고 그런 책장을 전시하는 곳에 데리고 가시죠.
      그럼 아마 많이 변하실 거에요~^^

"퇴사학교", "퇴사의 추억"에 이어서 

이젠 "퇴사하겠습니다" 까지..............


누군가 계속 저의 블로그의 글들을 보신다면

저를 "퇴사'에 중독된 사람으로 봐도 제가 할 말이 없겠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당장 퇴사할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


앞서 "퇴사의 추억이" 삼성판 미생, 한국의 미생을 이야기한다면,

"퇴사하겠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미생을 이야기한다고 본다면 어떨까요?


암튼 이렇게 "퇴사"에 대한 시리즈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관해서 짧은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퇴사하겠습니다, 이나가키 에미꼬 지음/김미형 옮김, 엘리>


이 책 표지에 에스컬레이터를 스마트폰을 보면서 올라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의미는 "획일화된 삶"이고

어디로 가는지도, 어떤 일을 하는지도 주체적으로 설정하지 못하고 집단성의 모습을 나타낸 것,


이 정도로 보이더군요.  

사실, 우리들의 출퇴근때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지 않다는 생각, 참 씁쓸합니다.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꼬는 일본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아사히신문에서 28년동안을 일하다가 퇴사하였고,

지금은 자유인,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간지에 이 분의 인터뷰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들을 읽어보며, 비범한 내면의 가치를 소유한 사람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문체구조는 "~습니다"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그것이 표현되어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 "종결어미"의 표현이 

계속 진행형으로 느껴져서 책의 내용이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집니다. 

즉 문장구조로도 책의 가치가 철저하게 설정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사물, 보여지는 현상에 대한 솔직한 시선이 읽는내내 몰입도를 높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내겐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좀 더 노력하는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아니 노력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그 결과 다시 '제외'되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면,

내 정신이 그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퇴사하겠습니다 33page


놀랍게도 전에 포스팅을 했던 "퇴사의 추억"이란 책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자기계발이 불편한 것은 바로 이런 개인과 집단(구조)간의 괴리(Gap)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기'를 열심히 계발하지만 결국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그 실패의 원인은

'구조'가 아닌 '자기'에게 귀속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퇴사의 추억 95page중.


출처: http://doolytubbies.tistory.com/491 [둘리토비의 스토리&북유럽] 


<약치기그림의 그림>


저자는 이 "퇴사하겠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런 바램을 적어두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사람, 

그리고 평생 회사에 매달려 살고 싶은 사람,

이 책이 그 모든 사람들에게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사"라는 것,

점점 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무생각없이 막 던지는 식으로 "퇴사"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리해고"나 "명예퇴직"등도 너무나 싫죠.


하지만 누구나 한번씩은 퇴사를 하기에 그 전에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서 반추해보는 것,

이런 과정과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책도 그렇고 앞서의 두 권의 책까지 세 권의 "퇴사"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서

더욱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데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실의 삭막함과 막막함이 엄습할 때, 미리 대비하고 

더더욱 제 "인생의 주인은 제 자신"이라는 것을 아주 뼈저리게 명심하면서

삶의 가치를 세워나가는 것,


이래야겠다는 생각이 들 던 독서의 시간이었고 완독후의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고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내일도 출근할 당신을 응원합니다.

내일도 직장을 구할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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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4.05 09:44 신고

    퇴사 시리즈를 접하다 보니 저의 퇴사즈음이 생각나는군요
    저도 사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 약 6개월 )
    지금 생각해 보면 준비 기간이 상당히 짧았다는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퇴사 즈음에 경험자,선배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것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05 20:42 신고

      과거를 교훈삼아서
      혹 추후에 이런 상황이 또 일어날 때는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겠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2. 베짱이 2017.04.05 12:36 신고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때론 비겁하게!!
    (여기서 비겁은 타인의 시선)

    전 이직한 회사 분위기가
    대표가 미국계 컨설턴트 출신이라..
    시급제, 풀타임, 정규직 모두 동등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에요.
    하는 업무에 따른 차등만 존재할뿐.. 아직 오래되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 영어 이름이 브랜든... ~님 아니고 브랜든....이라고 불려요. 10살 어린 친구들에게도.. ㅋㅋ
    그러다 대표님에게는 MAX 라고 하려는데 자꾸 ... 대표님이라고 부르게 되네요. ㅋㅋㅋ

    • 둘리토비 2017.04.05 20:43 신고

      적응하시는 단계이니까,
      앞으로 더욱 잘 될 것입니다~^^

      미국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라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가능한가 보네요~^^

"퇴사의 추억" 서평

2017.04.03 22:43

"퇴사학교"가 보다 구조적인 퇴사에 대한 준비 메뉴얼북이라면,

여기 "퇴사의 추억"이라는 것은 저자의 좌충우돌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의 편집순서가 먼저 "퇴사의 추억"이 출간되었고,

그 다음 "퇴사학교"가 출간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퇴사의 추억"이라는 책에서는 

저자의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여러가지를 관찰하고 겪고 생각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에 퇴사를 결정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

그럼으로 인해서 일과 삶에 대한 통찰을 표현한 부분들,


이런 글들이 공감이 가고도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퇴사의 추억, 장수한 지음, 렛츠북>


"미생"이라는 TV로 극화되기도 하고 만화로도 있는 걸출한 작품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직장인의 애환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서술했기에 굉장한 공감을 받았고 호응을 받기도 했었죠.


분명한 것은 그것이 극화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시대의 일상에서 잘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공감이 가지 않았을까요?


거기에 더해서 이 책에서는 현재 기업의 구조적 문제와 일에 대한 철학적인 관점,

그런 부분까지 다양하게 제시하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 사회의 "명언"을 첨부하면서 더욱 공감을 불러 오게 됩니다.



몆몆 구절을 소개하고자 해요.

주옥같은 문장이어서 줄을 쳐 놓았습니다

(줄을 치고 읽는 습관 때문에 전 책을 중고 책방에 팔 수가 없는 독자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자기계발이 불편한 것은 바로 이런 개인과 집단(구조)간의 괴리(Gap)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기'를 열심히 계발하지만 결국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그 실패의 원인은

'구조'가 아닌 '자기'에게 귀속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퇴사의 추억 95page중.


"이름은 말 그대로 나를 무엇이라 '이를'것인지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이다.

내 이름을 잊으면 훗날 돌아갈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직급이나 명함을 의탁하는 차원의 존재가 아닌, 본래의 내 이름으로 설 수 있기까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퇴사의 추억 120page중,


P.S :참고로 저의 경우는 다니는 회사에서 직급이 없습니다. 그저 때가 되면 급여가 인상됩니다.(성과연봉 아닙니다)

      물론 직급을 가지고 계신 분이 몆몆 분 계신데, 그렇다고 그 분이 저보다 급여를 많이 받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일한 만큼 받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만족할 정도로 급여와 복지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속도만 중시하면 위기는 회피하게 된다. 

잘하기보다는 덜 혼나는 쪽으로, 겉은 그럴싸하지만 속은 실속없는 사업들로 모두가 속도의 노예가 된다.

-퇴사의 추억 149page중,


"학생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막연한 선망이 있었다. 매년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 1위'라는 타이틀은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 지금도 대학생들과 수많은 경력 사원들이 글로벌 초일류 삼성의 이미지를 보고

입사를 한다. 물론 입사한 사람은 입사한 뒤 실망하고, 입사하지 못한 사람도 입사하지 못해서 실망한다"

-퇴사의 추억 153page중,


P.S : 삼성전자에 대한 선망을 가진 분께, 이 책을 강력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주옥같은 구절들이 많은데, 이렇게 4가지의 구절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미생의 일부장면>


자기 혼자만의 세계가 아니라,

지금 비슷한 처지의 부분을 함께 겪고 있는 우리시대에 대한 공감,

이것이 더욱 많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 "퇴사의 추억"을 읽고 더욱 더 시대에 대해서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형식적인 위로가 아니라, 가슴다뜻한 진정성 있는 공감과 위로를 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위로받고 공감을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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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4.04 05:48 신고

    자기를 열심히 계발하지만 결국 구조에 의해 영향 받는다 그러나 그 실패의 원인은 구조가 아닌 자기에게 귀속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부분 읽고 소오름~~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떠올려지네요ㅠㅠ 청년이 짊어져야 하는 짐들이 너무 많습니다. 마국과 캐나다도 항상 한국 실업률의 2배이다 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힘찬 하루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4.04 06:38 신고

      곱씹을만한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그것을 읽으면서 지금 한국의 현실을 보니
      기가막히며 안타까움이 밀려들어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을 바꾸기엔 저 개인의 힘은 거의 없습니다.
      함께라면 조금이라도 바꾸는게 가능할까요?

  2. 봉리브르 2017.04.04 08:09 신고

    어느 분야나 열심히 일하면
    노력한 것만큼의 대가 정도는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해야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습니다.
    요즘의 우리나라는 희망을 가져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차갑게 외면하는 구조여서 정말 암담한 느낌입니다.

    • 둘리토비 2017.04.04 19:50 신고

      IMF이후에 관점이 확 바뀐것 같습니다.
      아직 신자유주의의 그 왜곡되어 있는 힘,
      그것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3. 바람 언덕 2017.04.04 08:50 신고

    여러가지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내용이네요.
    블로그 읽으면서 예전 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뭐, 앞으로 겪을 일일 수도 있구요. 제 경험으로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지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04.04 19:51 신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데
      더욱 스마트함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참 고단한 시간들이죠~

  4. 2017.04.04 09:29

    비밀댓글입니다

  5. 까칠양파 2017.04.04 18:47 신고

    참 구차한 표현이지만, 퇴사가 인생의 끝이 아니죠.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현실은 늘 받던 월급이 끊어지니, 돈때문에라도 일을 구해야 한다는 거죠.
    조금만 내려놓으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ㅎㅎ

    • 둘리토비 2017.04.04 19:52 신고

      그 직장생활과 진정한 자기계발 사이,
      그 가운데서 어떻게 내 자신을 가꾸는가,
      이것이 중요한 지금의 때 같습니다.

      맞아요. 참 어렵습니다~^^

  6. 『방쌤』 2017.04.04 21:11 신고

    자기의 발전
    집단의 정체

    정말 힘이 빠지는 경우죠. 저 또한 그런 경우를 여러번 겪었구요.
    저도 이제는 피해서 가게 되더라구요.

    • 둘리토비 2017.04.04 21:49 신고

      많은 이들이 겪는 보편적인 어려움인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여러번 겪은 경우입니다

      정말 이런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퇴사학교" 서평

2017.04.03 00:16

전부터 읽었던 "퇴사학교"

이제야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3월동안 읽었던 책들이


1. 퇴사학교(본 포스팅에 소개)

2. 퇴사의 추억(장수한 지음, 렛츠북)

3. 퇴사하겠습니다(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엘리)

4.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기업(이승준-유지은 공저, 나비의 활주로)


그 가운데서 이번 포스팅에는 "퇴사학교"

이 책의 서평을 올립니다.


<퇴사학교, 장수한 지음, RHK>


이 책의 저자이자 "퇴사학교"의 교장인 장수한씨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그 스스로가 삼성전자 퇴사후 1년여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됩니다.


이미 이전에 <퇴사의 추억>이란 책을 펴내어 본인 스스로의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더욱 고민하던 중,

2016년 5월에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맞습니다. 저역시 이전에 언급하기로 세 번의 퇴사의 경험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준비된 퇴사가 아니라, 떠밀려서 하는 준비가 안된 퇴사,

그리고 이미 직장에서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현실안주형으로 있다가 고용불안이나 각종 사항으로 퇴사를 만일 할 경우에,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준비된 퇴사를 하지 못한 후유증을 그대로 겪으면서 이직이나 창업등의 과정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북유럽의 덴마크에서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학할 수 있는 "삶을 위한 학교(skolen for livet)"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 그대로 "인생을 살면서 자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법"을 익히게 되고 현실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덴마크의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삶을 위한 학교 웹사이트>


회사를 다닌다는것,

그 가운데서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각종의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저마다 안고 가고 있죠.

먹고사니즘때문에 쉽게 그만두거나 무작정 떠날수가 없는 지금 이시대인데,


이 "퇴사학교"책에서는 준비된 퇴사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게 됩니다.


"퇴사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학기의 커리큘럼으로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먼저,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1학기), 

지금 내 회사 생활이 왜 힘든지를 진단한 뒤(2학기), 

회사를 다니는 동안 무엇을 배울지를 고찰합니다(3학기). 


그리고 퇴사 이후 맞닥뜨리는 진짜 현실에서의 교훈과(4학기), 

이를 기반으로 ‘준비된 퇴사’를 위한 대안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탐구하게 됩니다(5학기).



실제 오프라인에서 운영하는 "퇴사학교"의 커리큘럼의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겼으며,

이 책을 읽게되거나, 실제 오프라인에서 "퇴사학교"의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적어도 아무런 대책없는 충동적인 퇴사를 상당부분 방지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아름다운 퇴사", "축하받는 퇴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에게 퇴사의 부분이 누군가에게 떠밀리거나 향후 대책이 없는 막무가내식 퇴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한국의 고용환경과 창업환경의 열악한 구조 가운데서 굉장히 큰 어려움에 속할 수 있는 위험성이 분명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방지하면서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가면서 준비된 퇴사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무한도전 국민의원 자료화면> 


엊그제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편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텐데

전 그 가운데서 하루에 22시간 일을 했다는 한 IT 업체의 디자이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넘 속상했습니다.


 

현실의 실업문제와 더불어서 일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에

여러가지의 직장내에서의 다양하게 보여지는 열악한 환경,

여기에 노출되어서 정말 몸과 마음의 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구조적인 적폐가 청산되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고,

그리고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부분도 당연하겠구요.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높아지는 변화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100% 정답은 아닐 것이지만,

좋은 이정표를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분명 직장을 다닌다는 것, 먹고사니즘에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들이 있지만,

"평생직장" 이 사라진 시대, 더욱 중요한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


이 "퇴사학교"라는 책이 분명 그것에 대한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은 "삶"의 가운데 어떤 학교를 다닌다면 좋을까요?

내 자신은 "준비된 퇴사"를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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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7.04.03 08:13 신고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의 시대가 된 요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도움을 받아야 할 책인 듯하네요.
    유비무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잘 알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둘리토비 2017.04.03 21:13 신고

      "유비무환"의 정신,
      이 책에 잘 녹아 있습니다~^^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늙은도령 2017.04.03 08:16 신고

    복지체계만 잘돼 있으면 퇴사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개인을 옥죌 이유는 없는데....
    예전에는 회사에서의 경험과 삶의 공존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하고 긍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인간은 해방과 구원을 위해 발전해왔지만 결과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지요.
    이제는 초인공지능까지 걱정해야 하니..... 인간이란 존재는 결코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 초인공지능(강한 인공지능)이 나오지 않겠지만, 약한 인공지능만 해도 인간을 노예로 만들 텐데 지금의 1020세대들은 그런 세상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에효.....

    • 둘리토비 2017.04.03 21:14 신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것,

      이 사회가 빨리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너무 늦어져 갑니다.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4.03 08:53 신고

    제겐 20년전에 나왓더라면 좋았을법한 책이로군요 ㅎㅎ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고민을 할텐데
    그런 고민을 책을 읽으므로써 상쇄시켜 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4.03 21:15 신고

      그렇다고 책에만 의지하란 것은 아닙니다
      책보다 더 구체적인 실행 프로세스로
      이미 "퇴사학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참여해 보려고 해요~^^

  4. 책덕후 화영 2017.04.03 13:09 신고

    사실 제가 직장을 퇴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과도한 업무, 그러니까 계속되는 야근, 주말근무, 밤샘근무로
    정신분열증이 재발할 조짐을 보여서입니다......
    저같이 진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과도한 업무는 장애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도 문제에요.
    과도한 업무는 장애인이 일을 더 못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도 고쳐져야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03 21:16 신고

      당연하죠. 노동법과 근무제의 방식이
      더더욱 사회적 약자들에게 맞춤형이 있고,
      그것이 철저하게 적용되고 지켜져야 하는것,

      저도 늘 이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Deborah 2017.04.03 14:46 신고

    아주 멋진 책을 설명과 더불어 소개해주셨네요. 잘 보았고 느끼기는 이런류의 책은 모든 사람들이 보고 많이 배울수 있는 책이네요.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4.03 21:17 신고

      네, 이런 책은 널리 알려져야 하겠죠~
      저도 이 책을 다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무엇보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보다 생각있는 주체로서 다녀야 하겠다는 생각,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6. 『방쌤』 2017.04.03 16:10 신고

    저도 요즘 가장 큰 고민들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 고민은 많지만 결정은 거의 없네요.
    조금 더 진지하게, 또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04.03 21:18 신고

      추천드립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생각하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생각들,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7. 까칠양파 2017.04.03 17:08 신고

    퇴사... 저도 참 많이했던 1인인데, 제 경험담만 담아도 책 한권 나올 거 같아요.
    조직이란게 참 어렵더라고요.
    지금은 그 곳을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있지요.
    그때보다 돈은 못 벌어도, 마음만은 부자랍니다.ㅎㅎ

    • 둘리토비 2017.04.03 21:19 신고

      오~~ 책쓰기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은 노마드의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요

      제가 추구하는 부분도 노마드의 삶입니다.
      지금은 그것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시간들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블로그에 연차휴가에 관한 고민,

그것에 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집중해서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그 책은

"현명한 직장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

이 책입니다. 


이 책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그 생생한 여운을 잠깐 블로그에 소개할까 합니다.


<현명한 직장 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 권정임 지음, 생각비행>


현직 공인 노무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풍부하고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쓰여진 이 책은,

노동법, 근로기준법의 다소 딱딱해보이는 점들을 상당히 부드럽고도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서술함으로서 

누구에게나 쉽고도 현실적으로 노동법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의 부분을 돕고 있습니다.


노동법, 근로기준법,

실제 노동자로서, 근로자로서 일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에게 실제적으로는 무관심 취급을 받고 있는 법이기도 합니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만일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실지를 물어본다면?


1. 회사에서 임금을 주지 않거나 밀리면 어떻게 그 임금을 받습니까?

2. 자신의 휴가나 휴일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3.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회사에서 통보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 일을 하다가 다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타깝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일가요?



"불확실성의 회피"라는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뭐 저런 것 몰라도 잘 생활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설마 나에게 저런 일이 일어날까?..."


여기서 밑줄 친 부분이 바로 그 불확실성이고 막연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면 되겠는데요,

그러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직장에서의 각종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큰 피해를 겪습니다.



<영화 "카트"의 한 장면>


대부분의 직장 생활에서는 노동법을 알아야 하는 상황이 꼭 발생합니다.

이 때 노동법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자신의 노동자, 근로자로서의 권리에 대해서도 잘 모르게 될 수 있고,

그냥 넘어가게 되거나,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즉 노동법은 모르게 되면 손해보는 법입니다.


이 책 "현명한 직장 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에서는 

근로자,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휴일-휴가, 징계-해고, 인사이동, 여성-비정규직-파견직-일용직,

산업재해, 노동조합, 퇴사등 직장생활의 본질과 실제 적용부분에서 반드시 알아야 되는 노동법의 경우를 설명하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직장인의 실제적인 생존 가이드로서의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즉 입사에서 퇴사에 이르는 모든 노동자, 근로자의 모든 과정에 있는 노동법(근로기준법은 노동법에 속한 하위구조)을

하나하나 차근히 설명하고 경우에 따라서 문답형식의 구조로 더욱 짜임새 있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우 쉬운 문체구조로 어렵고 딱딱할 것 같은 노동법, 근로기준법의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는 것, 

그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권정임 공인노무사가 책에서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노동법은 근로자를 보호해주는 법이지만 근로자가 법에 무관심하거나 혹은 섣불리 법을 내세운다면,

노동법은 무용지물이 되거나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대상인 근로자는 노동법을 적극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현명한 직장 생활을 위한 노동법 사용 설명서" 저자 서문 중,


진정한 자기계발서가 바로 이런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나치게 뜬구름 잡는 직장인 자기계발서보다 바로 이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을 

직장인들이 접하고 읽으면서 지혜롭고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에서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 바라보고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요?


즉 직장인으로서 우리의 권리는 우리도 스스로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고

그러한 환경이 더욱 많이 조성이 되고 이어진다면 현 시대의 매우 불합리한 노동자, 근로자의 권리가 더욱 강하게 보장되는 

부분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1. 우리에게 현명한 직장생활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2. 세계 최대의 노동시간과 낮은 복지형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열악한 직장내 환경 가운데서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떠한 권리를 주장해야만 할까요?


3. 일하는 현장에서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요?


P.S : 전 지금은 "퇴사학교"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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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짱이 2017.03.05 00:31 신고

    그동안 읽고 계셨다는 책이 이것이었군요.
    살며시 다음번에 읽어야할 책으로 선정해봅니다. ㅋㅋ

    사회생활하면서
    착한 건 죄다. 라는 생각이 강해져요.

    상대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게 어느새 너가 바보같으니까. 저러잖아!! 라며...
    피해를 입힌 상대방보다 어리숙한 자신탓을 하는... 이건 좀 유교사상때문에 교육관이 그렇게 강요받아서 생긴거 같아요.

    나의 정당한 권리는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다는 걸 한살이라도 어릴때 깨닫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릴때 깨달을수록 앞으로의 삶이 행복해지는데... 한국은 부모가 그런걸 자녀에게 경험하게 하는 걸
    매우 싫어해서 안으로 싸고 도는 경향이 너무 강하죠. 알바같은 것만해도
    너는 그냥 공부나 열심히해!! 돈 같은 건 신경쓰지마!! 라며 화를 내곤 하죠.

    돈이 왜 필요하며, 자본주의의 세계사를 돈의 관점에서
    누가 누굴 침략했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부를 창출해서 또 식민지를 만들고
    그런 관점에서 세계관을 심어주면, 자연스레,,, 와.... 이래서 공부를 해야하는구나
    하는 강한 동기부여가 될텐데 말이죠. 조선시대만 해도 겉으로는 공자왈 해놓고... 기생들을 끼고 노는
    이중적인 면이 강한 민족이죠. 부정할 수 없는 우리 대한민국..........

    말이 길어졌네요. ㅋㅋㅋ

    • 둘리토비 2017.03.05 00:36 신고

      2월말까지 다 읽었습니다~
      3월에는 회사에 연차휴가에 대해서 협상을 해야되서
      이 책을 읽으며 참고를 좀 했죠~^^

      기승전-대한민국에 대한 한숨과 지탄,
      이게 우리 모두의 현실같아서 넘 안타까운데,
      의식적으로라도 좀 벗어나보려고 해요~
      말이 길긴요, 그렇게 표현할 데가 넘 없잖아요.
      지나친 욕설만 안하면 되니, 자유롭게 말씀하세요~^^

  2. 책덕후 화영 2017.03.05 12:38 신고

    노동법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같은 장애인의 입장에서는 알아도 챙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업주들이 장애인들을 아예 안뽑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전 회사도 진짜 어렵게 들어간 회사이고
    각종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데도 그 회사 나오면 뽑아줄 데가 없어서 알고있어도 착취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시험 공부중입니다. 적어도 국가는 공정하게 장애인을 뽑고 4대보험 없거나 근로계약서 안쓰거나 임금체불 하지는 않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공무원 지망생이 몰리는 우리나라 현실을 부정적으로 봤는데, 장애인이 되고 나서 각종 부당한대우를 받으면서도 그걸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다 보니 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일해도 제대로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나라라는 점에서, 장애인들은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빠져나올 수 없는 현실에서 헬조선이라는 말밖에는...

    • 둘리토비 2017.03.05 22:36 신고

      일단 이미 아시겠지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란 곳이 있어서
      장애인들에 대해서 여러가지의 부분을 돕는 기관이 있습니다.
      (https://www.kead.or.kr)

      한국의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은 그야말로 막장의 수준입니다.

      저도 늘 답답했어요. 왜냐 제 주변에도 이런 분들이 계셨고,
      저도 예전에 철강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일을 하다가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하마터면 절단할 뻔한
      아찔한 기억도 있습니다.
      (다행히 일부만 다쳐서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제가 북유럽의 부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 중에서도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 그리고 직장에서의 평등주의등에 관심이 많고 그것에 대해 채도 읽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먼 미래일 수 있지만 이에 관한 분명한 족적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명심하는 것은
      장애인의 반대말이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는 말로 표현되어야 하죠
      여기에서부터 한국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부분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신곳에서의 준비와 행동들을 응원합니다~

  3. 평강줌마 2017.03.05 13:59 신고

    법쪽은 잘 모르고 있네요. 있는 연차도 눈치가 보여서 다 못 쓰는 것 같네요. 그래도 월급에 만족하며 다닌답니다. 협상 꼭 성공하셔서 북유럽 여행 가셨으면 해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3.05 22:38 신고

      이제 협상이 시작되는
      한주가 다가오는군요~^^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4. 절대강자! 2017.03.05 14:32 신고

    노동법뿐만이 아니라 모든 법은 모르면 이익을 보는 일은 절대로 없답니다.
    법이라는것이 알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나름의 이익을 구현할 수 가 있다는.....
    공부하면 할수록 골치아픈것이 법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법없이 살만한 세상이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현실은....ㅠ.ㅠ

    • 둘리토비 2017.03.05 22:41 신고

      그 법이란 것이
      자기자신이 관련되서 권리를 보장받고 도움을 받아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행동해야 하겠죠.

      블로그글의 본문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어설픈 자기계발서보다
      이런 책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꼭 추천하고 싶었거든요.
      이미 가지고 있는 권리,
      꼭 행사하시고 그것을 누린다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것을 당당하게 찾아서 누리려고 합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7.03.06 09:55 신고

    영화 카트나 드라마,만화 송곳을 보면 노동자들의 애환을 어느정도
    알수가 있습니다
    전 그래도 근로기준법을 조금 아는편인데도 막상 적용하는 하나 하나에
    대해서는 해석의 차이가 잇을수도 있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법대로 한다..이게 가장 기본인데도 기본이 안 지켜지는게 현실입니다

    • 둘리토비 2017.03.06 23:05 신고

      똑똑하고 지혜로와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읽고 비교했거든요

      많은 이들이 함께한다면
      악덕 기업주나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이 방을 못 붙이겠죠~

  6. 까칠양파 2017.03.06 21:44 신고

    조직생활을 못해, 도망친 1인이라서... 현명한 직장생활은 참 어려운 거 같아요.ㅜㅜ

    • 둘리토비 2017.03.06 23:06 신고

      저도 전에 도망 자주 했어요......ㅠ.ㅠ
      그럴 수도 있다고 가정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알고 행하면서 숙지하고 있어야
      제대로 보상받고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책과 이제 북유럽 사회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더욱 시야가 트일 것 같아요~^^

  7. 4월의라라 2017.03.07 21:44 신고

    실제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네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사회에 나오기전에 학교에서 모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 둘리토비 2017.03.07 22:15 신고

      아주 중요한 언급이십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정말요.

      오늘 뉴스로 고등학생이 콜센터에서
      일하다가 업무스트레스로 자살했다는......
      넘 목이 메일정도로 슬픈 뉴스였습니다.

      정말이에요.
      학교에서 교육이 꼭 필요해요.
      이런 노동법에 관련해서.....!!

  8. Zet 2017.03.09 07:58 신고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진정한 자기계발서라고 하시니 더 끌려요.

    어디든 사람이 3명 이상 모이면 집단심리(?) 같은 게 발동하고, 부도덕한 의사결정에도 침묵하게 되는.. 일종의 나쁜 순환이 만들어지는 걸 종종 목격해왔어요.
    또 한국회사들은 군대에서 몸에 벤 남성들이 만들어낸 수직적, 보수적인 문화가 강하고 그런 조직문화 속에 부당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고 보고요.

    이창동 영화 박하사탕을 보면 설경구가 술집에서 일동 차렷~ 하면서 회식 분위기를 망치는 장면이 있는데..
    씁쓸한 게.. 스크린에서 소주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 둘리토비 2017.03.09 18:48 신고

      한국적인(?) 직장 문화와
      그리고 근로자,노동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뉴스들이 연이어 들리는 현실,

      그 가운데서 좀 더 이런 부분을 알아야 할 것 같았어요.
      몸글에도 써 있지만 이상한 자기계발서에 집중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현실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이런 문제가 더 중요하겠죠~

      설경구는 진짜 넘 리얼했어요~^^

지식창업자(Infopreneur)

2017.02.11 23:29

내가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그것이 설령, 엉뚱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지식일지라도

미래의 당신을 먹여 살릴 위대한 자산이다!


이 책의 뒤표지에 가장 크게 나와있는 메시지입니다.

이미 예전에 읽은 책인데 조금 깊은 서평을 나누어 봅니다 


각종 정보와 새로운 지식들이 넘쳐납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정보,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과 정보의 창구를 늘 찾고 있고, 이에 대해서 전문지식인들은 

자신에게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지식이 있다면 책, 웹사이트, 논문등으로

하나의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해서 그 지식들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많이 듣던 "지식산업"이란 것이 지금 이 시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보다 정돈된 담론으로 제시하고 질문하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지식창업자"(Infopreneur)라는 책입니다.



지식창업자(이 책에서는 Infopreneur, 해석을 해 보니 정보수집가로 해석되는군요)

일단 용어에서 "정보수집가"라는 의미보다는 제가 새로 찾은 영어의 의미로 "Knowledge founder"라는 의미가 좀 더 와 닿는데요.

비교해서 지식창업자라는 용어가 적합할지, 정보수집가라는 용어가 적합할지, 전 분명히 "지식창업자"라는 용어가 더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체를 9가지의 Chapter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기술, 경험, 심지어 취미조차 당신만의 자본이다


Chapter 1. 지식창업자의 시대, 당신은 지식인이다

Chapter 2. 당신의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Chapter 3. 어떤 지식창업자가 성공하는가

Chapter 4. 당신이 잘 알고, 잘할 수 있는것에 답이 있다(지식전략)

Chapter 5. 말하고 쓰고, 공감하라(커뮤니케이션 전략)

Chapter 6. 전략적 프로모션, 결국엔 브랜딩이다(프로모션 전략)

Chapter 7. IT, 무엇을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가(IT 전략)

Chapter 8. 유연성, 적응력 그리고 기업가 정신

Chapter 9. 반드시 성공하는 지식 창업자의 길


에필로그. 사소해 보이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이 책의 처음부터 "덕후"에 관한 진단이 짧게 기술되어 있는데, 읽으면서 제가 적지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과거에는 "덕후"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하고 개인 경험과 지식이 중요한 지금은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지식인으로 존중되고 있다.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가 새로운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가 "덕후"라고 저 스스로를 밝혔고 어제도, 지금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적으로 덕후기질을 가지고 행동하고 책도 읽고 그럴텐데,

처음에는 좀 외롭고 스스로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던 것이 점점 확신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어차피 전 이제 돋보이고 빛나는 "대기업"이나 "공무원"등의 길로 가거나 그에 관한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스타트업 창업을 한다든지, 이런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할 거 같네요.

그저 현재 다니는 평범한 직장생활에서 조금씩 경력을 키워가거나, 그와 동시에 제가 덕후기질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분야,

그 분야로 한우물을 파고 계속적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제가 현재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길과 진로일 것 같네요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다가왔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1928~2016),


여러 저서들을 통해서 앨빈 토플러가 분명하게 말했던 것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즉 우리말로 하면 정보통신기술)로 인해서 

이 시대는 평범한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이 되고, 리얼리티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힘의 관계가 이제 조직에서 개인이 강조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그래서 이전 대기업과 같은 조직, 시스템의 거대한 구조가 이제는 대기업도 스타트업처럼 작으면서도

개인에게 집중되는 조직형태로 변모해야만 그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 "지식창업자"의 프롤로그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인용해 봅니다.


"어느 회사도 나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런데 왜 회사에서만 무엇을 찾으려 하고 있는가? 회사는 결국 유한할 수밖에 없다.

단언컨데 내 생명줄은 회사보다는 길다. 결국은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가진 보잘것없어 보이는 밑천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뭐가 있을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뛰어보자. 이미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의 평범한 개인들이 비범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결국 개인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에서 만들어낸 컨텐츠에 답이 있다."


지금 나만의 컨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를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고 가끔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저도 "지식창업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을 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블로그 운영을 하시는 분들이 결국은 "지식창업자"아닐까요? 그리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경제상황이고 게다가 나라전체가 엉망인 지금의 상황이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지식창업자"의 가치로 일상에서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창업자의 정신으로 살아간다면,

그래도 솟아날 구멍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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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짱이 2017.02.12 00:13 신고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죠
    원래는 시국을 한탄하는 책을 쓰던 중, 이 책을 마케팅할 수단을 생각하고 블로그를 운영했죠.

    여차하면 정부의 눈먼돈을 유치받아 1인기업이든 뭐든 창업을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했었죠. ㅋㅋ

    • 둘리토비 2017.02.12 08:30 신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독이 있겠지만
      블로거들에게는 누구나 멋진 꿈이 있지 않겠어요?^^

      함께 응원합니다~
      다 잘 될 겁니다~^^

  2. Bliss :) 2017.02.12 10:28 신고

    공감해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과 경험했던 것은 비록 화려한 시작은 되지 못할지라도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원기회복 되는 하루 되시길요^^

    • 둘리토비 2017.02.12 19:53 신고

      그러한 개인의 스토리가 지식이 되는 것,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블로그가 또한 그렇지요~^^

      이런 지식창업자로 쭈욱~ 달려보자구요~^^

  3. *저녁노을* 2017.02.12 14:33 신고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4. 까칠양파 2017.02.12 16:20 신고

    나만의 컨텐츠를 뭘까? 잠시 고민했어요.
    아마도 까칠함...ㅋㅋㅋ
    이상 지식창업자 까칠양파임다.ㅎㅎㅎ

    • 둘리토비 2017.02.12 19:54 신고

      까칠함~^^
      당연하죠. 그것도 컨텐츠가 될 수 있겠죠?

      아주 멋집니다~^^

  5. 흠. 서점에만 가서는 모를만한 책을 여기서 찾아보고 흥미를 가져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서점에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 둘리토비 2017.02.28 22:10 신고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찾아보셔서 읽는 기븜을 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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