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76세에 그림그리기를 시작해서

101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1,600여점의 그림을 남긴 분

모지스 할머니(본명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이미 책은 읽었는데

다시 그림을 보았습니다.


아니 그림 엽서를 하나하나 보았습니다.


깊게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예술이란, 그리고 예술성은 나이와 환경에 관계없이 표현하면, 

그 표현하는 대로 하나의 역사가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또 다시 여기에 서평을 남겨 봅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책과 엽서책>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그 그림의 독특하고도 따스한 이미지의 느낌과 모지스 할머니의 삶의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어떠한 수집가에 의해 그림과 할머니의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93세에는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100세가 되는 날에는 그녀의 생일이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타임지 표지모델이 된 모지스 할머니>


생각하고 꿈꾸고 있는 것이 있고 현재의 시간에서 하나하나 맞추어가고는 있지만 때때로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모지스 할머니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리고 그 글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내 삶의 스케치를 매일 조금씩 그려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돌아보며 그저 생각나는 대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썼어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하루 일과를 돌아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마쳤고 내가 이룬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본문 중에서



하나하나의 글의 느낌이 너무나 따뜻하고 저에게도 많은 위로를 줍니다.


이 책을 읽을 때라는 부분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은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때,

달라질 수 없을 거라는 막막함이 덮쳐올 때,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싶다면,


마치 저의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이 문구가 저를 사로잡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지스 할머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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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8.06 23:19 신고

    그림 그리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뭉클해져요..^^
    할머니가 살아오시며 겪은 일들이 역사가 되어
    그림으로, 예술로 길이길이 남겠어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바람 언덕 2018.08.07 10:19 신고

    아,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절로 나는 그림, 그리고 책이네요. ^^*

  3. 공수래공수거 2018.08.07 16:12 신고

    전제가 하나 들어갑니다
    건강..

  4. 요즘 태어난 아이는 140세까지 산다고하는데..ㄷㄷㄷ
    100세까지 정년인 시대가 올건가봐요.ㅎㅎ
    저 분 정말 존경!

  5. Bliss :) 2018.08.08 02:58 신고

    이 분에 대한 칼럼을 본 적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모지스 할머니의 날까지 지정된 지는 몰랐네요. 매번 내 인생의 반경은 이 정도야 하면서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시원한 한 주 보내시길요~

  6. Deborah 2018.08.16 05:43 신고

    저도 모지스 할머니처럼 늙어가고 싶네요. 정말 멋진 분입니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그냥 푹~ 쉰 요즘의 시간들,


한~두 시간 블로그 글쓰기에 공을 들이는 부분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일상의 직장업무와 블로그 글쓰기를 

이 엄청난 폭염의 때에 병행한다는 것은 굉장한 무리입니다.


앞으로도 더위가 좀 식어질때까지는 이 기조를 유지할 듯 합니다.


그냥 지금은 

제 안의 생각과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글로 써보는

블로그의 순기능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일주일 전,

중고서점 알라딘을 통해서 다소 희귀한 북유럽 관련 서적을 구해서 지금껏 읽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더위에 직장일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독서로 머리를 선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요즘 이 책에 푹~ 빠져 있기도 합니다.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청춘 북유럽 히든트랙) 문나래지음, 북노마드>


수많은 심금을 울리는 글들이 가득한 책인데, 요즘 저에게 위로가 많이 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의 기억될만한 부분을 잠시 소개해 봅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는 혼자다
가열차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끝없이 펼쳐진 설원.
내 곁에는 오직 대자연만이 함께 할 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숨을 쉴 수 없다.
공기는 겨우 숨을 틀 수 있을 만큼의 
희박한 산소를 안겨주고,
육체는 물의 음악과 더불어 공중에 붕~ 하고 떠올랐다.

자라나고 싶지만,
세상밖으로 뻗어나가고 싶지만
결국 무너져내리고 마는 폭포수의 비밀이
나를 향해 울부짖고 있었다.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문나래지음
(청춘, 북유럽 히든트랙)

<겨울 아이슬란드의 굴포스>


어쩜 저도 폭포수와 같이
울부짖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찌는듯한 지금의 더위 가운데에서

책을 읽으면서 피서를 즐기는 것도 참 좋군요.


날씨가 선선해질때까지는 이렇게 저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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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7.23 08:16 신고

    책을 맘껏 볼수 있는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예전은 왜 그리 못했는지..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전체주의 정권은 무한히 많고 다양한 인간들을 

마치 모든 인간이 하나의 개인인 것처럼 조직한다.


인간의 세계를 구성하는 복수의 다원성은 사라지고

단수의 획일성만이 존재한다.


개인들은 전체주의 운동의 도구가 되어 "한 사람"(one man)이 된다.


대중들이 똑같은 의견을 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동일하게 행동할 때,

그들은 전체주의의 폭민이 된다


- 전체주의의 기원 중, 



<전체주의의 기원, 한나 아렌트 저, 이진우,박미애 옮김, 한길사>


전체주의의 기원 첫번째 책을 다 읽었습니다.

수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지금 보여지는 현실에 대한 부분들이 오버랩되어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감히 저의 졸렬한 서평보다는 

이 책의 내용중에 핵심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20세기의 산물인 대중사회에서 살고 있다.

21세기의 대중사회가 개인의 인권과 개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주의 이후의 사회인 것만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이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이렇게 물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사회는 우리를 필요한 존재로 대우하고 있는가, 아니면 쓸모없는 잉여존재로 만들고 있는가?"


-전체주의의 기원 중,


<사회갈등의 유형>


이 사회는 우리를 필요한 존재로 대우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쓸모없는 잉여존재로 만들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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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7.16 15:19 신고

    요번 내년도 최저임금 협의된 결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면서
    아직 우리 사회가 성숙될려면 갈길이 멀다 생각되는군요
    기득권들의 반발이 참...

    • 둘리토비 2018.07.17 21:50 신고

      좀 더 깊은 핵심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은 말을 아끼려고 합니다.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현실이기에...

  2. 바람 언덕 2018.07.17 07:26 신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인데, 일독해 보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7.17 21:52 신고

      꽤 괜찮은 서적입니다~
      구조적으로 잘 씌여졌구요.
      지금의 시대에도 유효한 논리입니다.

      제가 직장의 일과 더위와 싸우느라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됩니다
      블로그도 그래서 글을 쓰는게 참 힘이 듭니다~

      조금 추스린 후, 다시 등장하겠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한나 아렌트의 생각"과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에 이어


한나 아렌트의 대표적인 3대저서라고 할 수 있는

"전체주의의 기원"(1,2권)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어제6월말까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완독)


"사유"(개인의 내면적 생각과 성찰의 공간)의 공간이 사라지고

언제든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에서 

다양성이 아닌 획일화된 존재로 만드려고 하는

지금 이 사회의 각종 비뚤어진 모습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는 날의 연속되는 시간의 향연 가운데,

이 정치철학자의 글에 깊이 빠진것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한나 아렌트의 대표 3대저서>


<이전에 읽은 한나 아렌트에 관한 도서>


시대의 획일화된 이론과 감성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저의 몸부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도 깊이 빠지고 읽고 연구했던 "북유럽"의 가치"사유"의 부분을 더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

더 행복한 세상,

더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생각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갈급함이 있습니다.



지금 그 장대한 독서의 여정(아니 여행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온전하게 제 안에 그 깊은 사유와 성찰의 부분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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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7.02 11:08 신고

    마음의 양식을 쌓으셨군요
    신체의 근육과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전 기능이 좀 약해졌습니다 ㅋ

    • 둘리토비 2018.07.02 19:17 신고

      좀 더 독서에 집중하느라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이럴 듯 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기에
      정말 좋은 시간들입니다. 적당한 비도 그렇고~~

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스웨덴전과 관계없이

전 그 시간 "비폭력대화"책과 "비폭력대화 워크북"으로

7월6일부터 있는 NVC1단계 과정을 대비해 미리 책을 읽고

"비폭력대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리고 주말의 시간을 거쳐서

월요일 퇴근후 방금전까지,

전 몇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변화시키는 작업,

그 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는 지금 "생존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하고 삶의 관점을 키우게 되는 독서,

"생존독서"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제가 정리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비폭력대화와 비폭력대화 워크북 신판>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말을 하는 경우에도 진심과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나오는 말을 구사하고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마음에 공감을 쌓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듯이 읽는 습관을 가진다면

그 더해지고 쌓여진 습관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어서 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분명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비폭력대화의 과정이고 이론적 토대입니다. 


이전에 비폭력대화에 대한 포스팅도 올린 적이 있지만,

비폭력대화란,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여전히 전 이 부분이 힘듭니다. 요즘의 대한민국 내에서의 다양한 현실의 모습들 가운데 비난과 비판의 관점이 없을 수 없었죠)  



그리고 상대가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든지 그 말 뒤에 있는 느낌을 아는 것인데,

이 부분은 독서가 습관화되고 스스로에게 깊이 인식된다면 비폭력대화와 독서의 관점이 상당히 비슷해집니다.

그 느낌을 알게 된다면, 다른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진정으로 들을 수 있는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집니다.


전 이 비폭력대화의 책과 그 깊은 내용을 접하면서

스스로에게 있어서 "생존독서"의 관점으로 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삶의 관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는 다산 정약용 생가앞의 정약용 선생 상, 동상에서도 책을 펴고 계시는군요>


독서에 있어서, 그리고 삶의 관점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저의 롤모델인 다산 정약용 선생입니다.

18년이 넘는 유배 기간 가운데서, 그 답답하고 매여있는 삶의 힘겨움 가운데서 언제나 독서를 하셨고

유배지로 찾아오는 제자들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토론과 학문을 논하셨던 정약용 선생,


제가 정약용 선생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의 궤적이 너무나도 저에게 교훈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외로움과 견딜 수 없는 고독의 부분에 잠길 때, 전 정약용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다시 오늘을 살아가고, 또 내일을 살아갈 때,

삶의 깊은 내면화와 독서의 부분이 언제나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현실이지만 

저의 반려자를 만날 때, 이런 삶의 내면화를 나누는 것과 비폭력대화의 부분이 자연스레 흘러가고 

서로에게 깊은 대화와 경청, 그리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생존독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깊은 벗으로서

존재하고 인식하며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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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6.19 08:17 신고

    "생존 독서" 참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소망이 빨리 이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6.20 19:58 신고

      네 다양하고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전히 꿈을 향해 갑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luvholic 2018.06.19 23:33 신고

    비판이 없는 대화..저에게도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머리로는 비폭력대화를 하고 싶지만
    말을 들을리가 없는(?) 아이들을 대할 때도
    비폭력대화가 안나오니 말이죠.ㅠㅠ
    그래도 어떤 지향점, 방향성을 가지고 사는 것은
    남다를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06.20 19:59 신고

      저 책에 나온 대로 100%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생활에서 계속적으로 노력해야겠죠~

      함께 힘내 봅시다!!

  3. Bliss :) 2018.06.20 04:19 신고

    맞아요.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나의 생각과 의견을 차분하게 이야기한다는 게 쉽지 않을 때가 많지요. 항상 내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4. 바람 언덕 2018.06.20 05:23 신고

    오늘 포스팅을 많은 울림이 있네요.
    특히 오늘날처럼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데에 익숙해진 세대라면 더더욱...^^*

    • 둘리토비 2018.06.20 20:01 신고

      네, 지난 지방선거를 대하면서
      그리고 최근의 난민에 대한 관점을 대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다양한 폭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5. 봉리브르 2018.06.20 07:44 신고

    비폭력대화는 세 시간 정도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대화를 하고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정약용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분의 실사구시가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것이 또 삶이 어려운 백성들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도
    존경스럽구요..^^

    • 둘리토비 2018.06.20 20:02 신고

      오, 강의를 들은 적이 있으시군요~
      개인적으로 인증지도자가 되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은
      어느덧 저의 롤모델이 되었어요
      그 끊임없는 학문에의 열정....그리 되어가고 싶습니다~

급진전한 디지털화와 첨단 기술의 발전,

그리고 수많은 이슈의 뉴스들,

그리고 기본적으로 먹고사니즘에 찌들은 가운데서


읽기, 독서에 대한 관점을 꾸준히 갖기가 참 힘든 지금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질적으로 독서에 관한 부분도

3년에 1만권 읽기, 1년에 100권 읽기,........

수치적으로 제시되고 속독에 대한 방법론을 가진 책들까지 나오게 되고

책이 있고, 책을 읽는다는 그 기본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서도

"성공학"이 침투한 독서의 부분을 여기저기서 보게되는 지금,

독서에 대한 버거움과 부담이 될 수 있는 여러 이론들이 등장하는 지금,


"느리게 읽기"를 의식적으로 취해보고, 이에 관한 책을 읽어 봅니다.


<느리게 읽기, 데이비드 미킥스 지음/이영아 옮김, 위즈덤하우스>


책을 읽을 때

그 책에 대해서 온 마음을 쏟아붇고, 책의 내용에 있는 것을 의미있게 기억하면서

즐거움과 정신적 풍요로움까지 얻게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뉴스, 페이스북, 블로그가 과연 제대로 된 읽기를 가르쳐 주는가,

이것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의문을 품었고 계속적으로 질문해 왔습니다.


저 스스로의 블로그 글에 대해서도 주제, 사진자료, 영상자료를 물론 선별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히고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무리 블로그글을 잘 쓰고 페이스북에 글을 쓴다 하여도

"책"만큼의 영감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책"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의 "느리게읽기"에 대한 핵심적인 언급을 인용하자면,


"느리게읽기가 여러분을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거나 더 많은 돈을 벌게 해 준다거나, 진정한 사랑을 찾게 해 줄거라는 약속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변화를 겪고,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인생을 맛보게 될 것이다. 운동이라고는 전혀 안하던 사람도 매일 수 킬로미터를 달리면 마라톤 대회에까지 나갈 수 있다. 운동이 우리의 몸을 바꿔주듯 느리게 읽기는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 준다. 완전히 세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우리 앞에 더욱 생생하게 펼쳐지는 책들이 우리의 느낌과 행동을 바꿔 줄 것이다"


-느리게읽기 머리말 중,


즉 "의미있는 느린 독서"에 대한 성찰이 이 책 안에 가득합니다.



수많은 텍스트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빨리 읽어야 하고, 또 빨리 글을 써야 하는 현대사회의 가운데서

어떻게 하면 아날로그적인 "느리게읽기"과 천천히 가지만 단단한 성찰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더더욱 제 맘속에 연상되는 질문입니다.


읽기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정비례하여 흘러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읽은만큼 살아가는 것이고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읽은 것이 저 자신이고 우리입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그래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질문이 겹치게 되고,

책을 읽는 방법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인 데이비드 미킥스는 열 네가지의 "느리게읽기의 규칙"을 말합니다.


1. 인내심을 가져라

2.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라

3. 목소리를 파악하라

4. 문제를 감지하라

5. 처음과 끝에 주목하라

6. 이정표를 찾아라

7. 사전을 적극 할용하라

8. 핵심 단어를 추적하라

9. 작가의 기본 사상을 발견하라

10. 의심의 기술을 길러라

11. 작품을 분해하라

12.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13. 다른 길을 탐험하라

14. 또 다른 책을 찾아라


하나하나가 공감이 되는 책읽기의 규칙입니다.

그러고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저 열네가지의 법칙은 느리고 깊은 독서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느리게 읽으면서, 느리게 독서를 하면서 제 안의 깊은 이성과 감성이 교감되며 

좀 더 성숙해가는 과정이 아닐까 여겨지게 되는것이구요.



오늘도 느리게읽기를 하면서

제 안의 생각을 정리하고 영혼에 대한 깊은 탐험을 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중,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확실하게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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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5.24 01:38 신고

    느리게 읽는다는 표현력이 인상적이네요. 우리 삶에도 필요해요

    • 둘리토비 2018.05.24 19:48 신고

      네 그 느림의 미학이 분명
      우리의 삶에서 필요하죠~

      그렇게 걸어가는 중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8:31 신고

    전 요즘 책 7권을 옆에 쌓아두고 한권을 한번에 읽는게
    아니라 7권 조금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한 단원씩...ㅎㅎ

    • 둘리토비 2018.05.24 19:49 신고

      독서의 방법은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시중의 독서법은 참고만 하지,
      그게 반드시 개인에게 맞춤형일 수는 없죠~

      잘하고 계시네요.
      꾸준함이 최고입니다~

  3. 바람 언덕 2018.05.24 10:51 신고

    제목에서부터 텍스트가 읽혀지는데요.
    느리게 읽기 뿐만 아니라, 느리게 먹기, 느리게 살기 등등
    슬로우에 관한 담론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 둘리토비 2018.05.24 19:51 신고

      네 그렇습니다
      슬로우에 대한 담론,

      이게 진짜 필요한 시대입니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시대흐름에 거부감을 느끼는데요,
      이렇게 중심을 잡아보게 됩니다~

  4. 휴식같은 친구 2018.05.24 14:00 신고

    재밌는 책은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어지고, 지루한 책은 빨리 헤치우고 ㅅㅍ어서 빨리 읽게 됩니다.ㅎㅎ
    느리게 읽는 것도 필요한데 말이죠.
    저도 예전엔 1년에 100권이상씩 읽고 그랬는데 요즘은 듬해지네요.

    • 둘리토비 2018.05.24 19:53 신고

      책을 많이 읽던지, 적게 읽던지
      중요한 것은 책의 감성과 가치가 스스로의 삶에 묻어 나오냐는 것이겠죠

      스스로도 그 질문을 많이 하고
      다른이들에게도 이렇게 질문합니다~
      순간 저도 그렇고 질문을 받은 다른 사람도그렇고
      침묵과 나긋한 스스로의 고백이 흐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5. 4월의라라 2018.05.24 20:34 신고

    오~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책이네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독서의 기술...
    요즘은 넘 바빠서 책을 읽은 여유도 없어서 큰일이에요.
    몰입하며 책 읽고 글쓰고 하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 둘리토비 2018.05.24 20:57 신고

      무엇에 대해서 그립다는 것은,
      아직 내면의 순수한 가치가 살아있다는 의미일것이라 생각해요~

      일상 가운데 그런 것들을 조절하고 컨트롤할 능력이 분명 있을 거에요~
      그 순수함을 꼭 다시 누리시길 바랍니다~^^

"디자인의 가치" 서평

2018.04.24 22:50

먼저 분명히 언급할 것은,

저는 디자인을 전공해서 공부하거나,

체계적인 디자인 수업을 받은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색채를 표현하고 

사물을 표현하고

공간을 표현하고

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의 부분에 있어서


저의 경우는 음악을 통해서 화성을 만들어내고, 

하모니를 이루고, 깊은 울림을 주는 데 더 집중했었고,

음악과 반대되는 개념의 미술적 표현, 그리고 행동학적 표현

또 공간과 구조적인 표현의 부분에 있어서는 초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북유럽디자인"을 대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디자인의 부분에 대해서 책을 보게 되었고 세미나도 참석하게 되고

다양한 디자인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면서 

어느덧, "디자이너"의 삶을 꿈꾸게 되었고, 

지금도 조금씩 걸음마를 익히고 걷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늘 그 지식과 가치의 부분에 목말라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오아시스같은 책을 만났는데,

그 책이 "디자인의 가치"라는 책입니다.


<디자인의 가치>

프랭크 바그너 지음, 강영옥 옮김, 안그라픽스


핵심을 언급하자면,

이 책은 빠르고 다변화되는 지금의 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는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 스스로가 능동적 주체로 자신의 삶의 현장 가운데서 

"디자인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예술 장르가 있지만,

디자인은 그 가운데서도 변화의 프로세스가 더욱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미래지향적인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다른 예술장르보다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또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그야말로 디자인의 종합적인 인문학을 다 논한다고 볼 수 있는데,

책의 전체 분량이 180여 Page밖에 안되는 분량이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분문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에서의 독자들을 향한 질문과, "디자인의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언급은

이 책의 텍스트의 매력이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주위를 돌아보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차례

시작하며

모든 것의 시작
디자인과 관계
디자인과 학문

디자인 통합
디자인과 효과
디자인과 미학
디자인과 갈망
디자인과 콘텐츠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무의식의 공감
디자인과 인지
디자인과 디자이너

이상에 대한 동경
디자인과 이상
디자인과 변화

코덱스 디자인
디자인과 윤리
디자인과 미래

마치며

참고문헌  



무엇보다 이 책의 서두에서의 질문에 지금도 스스로에게 묻고 생각하는 중인데,

그 질문의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누구에게나 이 질문은 묵직한 형태로 다가오며, 

디자인, 디자이너에 대해 다시금 깊은 통찰적 인식으로 다가가게 합니다.


디자이너는 미래를 예측한다 하지만 변화의 포르세스를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를 게 아니라

그 누구보다 먼저 변화를 감지해 영역을 넓혀야 한다. 

여기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바라보는 관점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게 된다


# 디자이너는 어떠한 역할을 하며, 또 하길 바라는가?


# 디자이너는 조형작가이자 예술가, 공예가, 편집자, 프로그래머, 인쇄업자, 엔지니어, 윤리학자,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학자인가,

아니면 이 모든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인가?


# 디자인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시대에 과연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디자인은 외면당할 것인가 아니면 그 위상이 높아질 것인가?


# 미래를 대비하려면 어떤 전문지식으로 무장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디에서 인정받을 것인가?

이 때, 행동의 틀은 누가 결정할 것인가? 어떠한 관점에서 방향성을 찾아야 하는가?


# 디자인 이론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왔는가? 


# 점점 더 많은 상품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된다면, 디자인은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할 것인가?


# 문명화된 세계를 조형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사회는 언제쯤 깨달을까?


# 디자이너가 활동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가?


# 디자이너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핀란드 카우니스테 디자인패턴의 한 배열구조를 설정하는 디자이너의 모습>


창의성과 자기표현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SNS의 "좋아요"에 종속되어 자기자신에 대한 관점을 피상적으로 설정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디자인력"이 심히 떨어져 있는 일상을 살고 있는 시대,


이 책은 그 현실에 대한 고민과 "타행"에 젖어있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고

"자기다움"을 보다 분명하게 제시하며 스스로의 "디자인 감성"과 "디자인의 가치"를 질문하며 안내할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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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4.25 02:49 신고

    좋은책이네요. 저도 한번 봐야할 책이군요. ^^
    디자인 공부는 했지만 막상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있네요.
    배운것을 실현하기엔 지금 직장은 무리가 있어요.
    ㅠㅠ

    편안한밤되세요.

    • 둘리토비 2018.04.25 19:31 신고

      무엇보다 질문이 맘에 와 닿았습니다~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그 가운데서 디자이너로서의 예술성을 더욱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마도 많이 이 책을 홍보할 것 같습니다~^^

  2. *저녁노을* 2018.04.25 05:22 신고

    리뷰..잘 보고갑니다.
    디자인...아이디어이지요.ㅎㅎ

    • 둘리토비 2018.04.25 19:32 신고

      아이디어에 국한되기보다는
      종합적인 "가치"의 부분이 아니겠나 생각을 해 봅니다~^^

  3. 봉리브르 2018.04.25 08:25 신고

    창의성이 부족하면 디자인에 접근하기가 어렵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창의력을 키워주기는커녕
    오히려 떨어뜨리는 식이어서 전공자가 아니고는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어려운 일을 둘리토비님은 하고 계시는 거네요..^^

    • 둘리토비 2018.04.25 19:34 신고

      일단 디자인과 창의성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요.

      그 통로가 깨끗하고 순수해야 하겠죠~

      저는 그 길을 이제 조금씩 걸어가는
      초보의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더 떨리고도 조심스럽습니다~^^

  4. Bliss :) 2018.04.25 08:36 신고

    그러게요 북유럽에 관심보이면서 건축물, 가구 등 디자인에 관심을 더 두시는 변화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품고 계신 많은 것들을 하나씩 이뤄가시길 바라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4.25 09:23 신고

    누구나 디자인에 대한 생각이 잇을겁니다
    그걸 드러내고 남에게 보여 지지 않더라도

    토비님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수많은 세월동안
    책으로 그리고 생활에서 익혀온것이라
    더욱 독특할듯 합니다^^

    • 둘리토비 2018.04.25 19:36 신고

      아직 저만의 디자인을 펼치지 못하구요
      아마 그렇게 될 날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거에요~

      단 통로가 되고 싶다는 것이죠.
      "북유럽디자인"으로 예를 들자면,
      제가 직접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작품을 창조하기에는 아주아주 능력이 부족하니까요~^^

예전에 읽은 "모든 요일의 여행"이란 책 가운데서

인상적인 몆몆 구절이 있었습니다.


2017년 가을, 핀란드 여행을 하기 전에

9월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선선함의 때에

"모든 요일의 기록"과 "모든 요일의 여행"을 읽으며

마음이 위로받았던 그 때를 생각해 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SNS의 공간은

(특히 페북과 인스타)온갖 자랑질로 넘치는 중인데,

"모든 요일의 여행"의 한 구절을 읽으며 깊은 위로를 받았던,

그 하나의 내용을 소개해 봅니다.



<타인의 취향은 안전하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과 구글을 몆 개월간 넘나들며

핸드폰 지도앱에 수백 개의 별표를 쳤다.

맛있다는 추천에, 예쁘다는 추천에, 싸다는 추천에

얼굴도 본 적 없는 타인들의 추천에 별은 끝없이 번식했고

어느새 은하수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나는 그만 블랙홀에 빠져버렸다.

동방박사도 아니면서

별을 따라 목적지에서 목적지로만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나는 여행을 잃어버린 것이다.

안전한 곳만 찾아다니다 보니

모험의 즐거움을 놓쳐버린 것이다.

나는 결코 안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었는데.....



별들을 지나쳐 뒷골목으로 접어들었다.

관광객이 결코 찾아들 리 없는 동네 실비집으로 들어갔다.

영어 메뉴판도 없는 곳에서 

도박하는 심정으로 주문을 마치고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마침내 블랙홀을 빠져나온 것이다.


내게 필요한 것은 남의 은하수가 아니었다.

나만의 견고한 별 하나였다.


- "모든 요일의 여행" 중에서............


<핀란드 헬싱키 하카니에미 시장앞 트램 정류장>


지난 가을 핀란드 첫 여행 때,

핀란드 반타국제공항에서 헬싱키의 하카니에미 시장까지 615번 버스를 타고 이곳에 내린 다음,

그렇게 오기를 소망했던 핀란드 헬싱키의 중심가에서

잠시 짐을 풀 유로호스텔까지의 갈 길이 막막해서 헤메이던 약 30여분의 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익숙함을 벗어나서 홀로 나만의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 때의 기억,

다행히 친절한 핀란드분이 자세하게 트램 노선을 알려주고 트램 정기권을 끊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목적지에 무사히 갈 수 있었던 기억,


저는 그 때가 저만의 견고한 별을 세우던 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기준과 취향에 속하지 않은 저만의 여행을 시작했던 그때의 시간들......



오늘도 수많은 이들의 취향과 빅데이터가 넘쳐나는 SNS의 안전한 공간에서 

저만의 견고한 별을 세우기 위해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일부러 찾아나섭니다.


그러한 어색함과 때로의 불편함이 저를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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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08 20:45 신고

    sns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 정보에 의존해서 여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블랙홀이란 표현에 크게 공감이 되네요.
    가끔은 모험도 해보고 나만의 여행길을 찾아가야겠어요.^^

    • 둘리토비 2018.04.08 20:54 신고

      "블랙홀"과 "나만의 별"은
      정말 한 끝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좀 더 자신있게
      "나만의 별"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6개월전의 핀란드여행의 순간을 생각하니,
      지금도 생생하게 그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나만의 여행길" 또 찾아가야겠어요~^^

  2. *저녁노을* 2018.04.09 00:54 신고

    여행길 ..도움되겠네요

    잘 보고 고가요

    편안한 밤되세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4.09 07:07 신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로군요
    전 종이 지도와 리플릿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기 합니다
    그리고 표시판을 봅니다

    그게 아직은 몸에익어 편합니다^^

    • 둘리토비 2018.04.09 17:04 신고

      아~ 저는 아직 몸에 안 익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낮선 곳에서는 헤메이는 것이죠

      그래도 그 낮선 부분을 겁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4. 봉리브르 2018.04.09 07:40 신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늘 귀한 노력을
    기울이시는 둘리토비님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밀도높은 삶을 사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시네요..^^

    • 둘리토비 2018.04.09 17:05 신고

      천만에요~^^
      여전히 바둥거리며 익숙하지 않은 현실 가운데서 자주 어리둥절 하고 있습니다.

      밀도높은 삶이라......
      어떻게 해야 밀도높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5. 북두협객 2018.04.09 08:59 신고

    좋은글보고갑니다

  6. Bliss :) 2018.04.09 13:20 신고

    저 글 정말 멋지네요!!! 은하수, 블랙홀에 비교하다니... 저도 2주간의 미국여행 시에 동반하는 다른 가족도 있어서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 철두철미하게 별표 쳐가면서 완벽하게 계획세웠는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여행 자체에 여유가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여행 가기 전에 큰 틀만 여유있게 잡고 도시의 역사와 기본 상식을 검색해보는 편이에요. 확실히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 보이는게 더 많더라구요. 계획에 없었는데 드라이브 도중에 잠시 들렸던 곳에서의 추억이 더 오래간 경우도 많구요. 둘리토비님은 핀란드와 북유럽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식과 소통을 쌓아가고 계셨기에 다른 누구의 별이 더 필요하지 않았을 듯 싶네요. 암튼 글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4.09 17:08 신고

      아닙니다. 저도 다른 누군가의 별이 때로 필요했을 수 있죠
      저도 낮설고 당황하고 모르는게 많아서
      의존적으로 정보를 찾고 구해야될 때가 분명 있거든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그 낮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지요~

      그 과정일 뿐입니다~^^

  7. Deborah 2018.04.09 14:38 신고

    여전히 노력중이고 진행형이신 상황들에 대해서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간다면
    언젠가는 견고한 별 하나를 만들지 않을까요?
    본문 글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은 남의 은하수가 아니였다. 나만의 견고한 별 하나였다. " 이부분이 마음이 갑니다.
    오늘 저는 견고한 별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끝없는 노력을 해야함을 느껴죠.

    • 둘리토비 2018.04.09 17:09 신고

      "나만의 견고한 별"
      오늘도 그것을 만드려는데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그나마 밤하늘의 별을 만드려고 애쓰는데
      금새 사그라드는 불꽃만을 만들어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언제가 되야 나만의 별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고유한 영역이 있고,

그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무엇이 있고,

각각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집니다.


놀랍게도 이 말들은 우리 헌법에도 나와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 10조 중


그렇습니다.

헌법에서까지 보장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여된 

존엄과 가치, 그리고 행복추구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살고있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 가운데,

이렇게 헌법에 나온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행복 추구권을

제대로 누리고 살고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 질문에 당당하게 답할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아마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 책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저의 내면에 질문하고 답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것일까요?"

"그럼요.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단 결혼만 한다면 더 좋겠어요"~^^


책의 서평을 나누어봅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저기 사진가운데 있는 코팅 장갑은 장갑 한켤레에 2~3천원 정도 하고

한 번 사용을 하면 보통 한 달정도를 쓸 수 있는 장갑입니다.

예전 목장갑에 고무코팅을 입힌 것에서 더 진화해서 착용감과 안전, 그리고 자원절약을 더욱 추구한 제품이죠.


연필, 칼, 집게....하나같이 제가 평소에 일을 할 때도 사용하는 물품들이네요.



이 책에는 이런 물품들로 비유하는 지금 현재 15팀의 자신만의 특색이 있고 능력을 갖춘 "크리에어터"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제작자, 문화기획자, 웨딩 디렉터, 사회사업가, 디자이너, 청년 운동가, 오브제 창작자......

다양한 직업군에서 지금 현재 일상의 삶에서 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라는 것은,

"당신, 그렇게 살아도 괜찮겠어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겠죠.


그만큼 우리 사회의 획일화된 기준과 편견이 여전하다는 반증일텐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그려진 획일화와 편견에 맞서서  지금! 용감하고 꿋꿋하게 맞서 나가는 청춘들,

그 청춘들의 스토리를 읽으면서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용기를 줍니다.


여기 책 가운데서 가장 인상적인 구절이 있어서 인용해 봅니다.


"하고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못 찾고 할 수 없는 것이 개인의 잘못 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효율적이지 않은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에 관대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일을 찾는 방법은 무엇이 진짜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지부터 하나씩 덜어내는 거에요

그러다 보면 마지막으로 남는 무언가가 있을거에요. 저는 그게 미술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음이었어요"

- 일러스트레이터 최지욱



이 책을 다 읽고 예전에 읽었던 두 권의 책이 떠올라서 다시 뒤적여 보았습니다.


핀란드에서 사는 핀란드인 남편의 사진, 한국인 아내의 글로 이루어진 두 권의 책인데,

핀란드에서 생활하는 보통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책이었습니다.


<여기 핀란드로부터,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어 me too! Finland>


일상의 삶을 길게~ 본다면,

어느 한 순간 큰 성공이나 유명세를 얻을 수도 있고, 물질적 부와 많은 인맥도 형성해서 남부럽지 않은 현실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누리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이겠고, 더욱 많은 사람들은 그저 그렇게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저 그렇게 일상을 살아간다고 해서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각 사람의 삶의 가치와, 전문적인 그 사람만의 Identity(특성)는 무엇으로도 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각각이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의 고민과 질문에 이르는 사람들은 

이미 현실의 삶의 자각에 접근한 것이기에(그것이 오르막의 과정이든, 내리막의 과정이든 상관없이)

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일상의 삶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게 되었구요.

저도 저렇게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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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03 00:02 신고

    다 덜어내고, 마지막에 남는 무언가를 찾는다.. 아주 와닿는 말이네요.
    그리고 위로도 되는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04.03 16:57 신고

      저에게도 위로가 되고 인상적으로 남은
      경험치가 담긴 문구였습니다~

      저도 많은 것을 덜어내야 할 것 같네요^^

  2. 공수래공수거 2018.04.03 08:42 신고

    일상의 삶에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게 뭔가 한번 돌아 보니다
    딱히 많지는 않네요.. 볼펜과 게산기이네요 ㅋ

    그런데 꼭 쓰는거만 사용하는 고집스러움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

    • 둘리토비 2018.04.03 16:58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보면 자기가 아끼고 애지중지 하는 물품이
      한 두개 정도 고정된 게 꼭 있더라구요~

      그런 고집은 괜찮습니다.^^
      스스로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3. 바람 언덕 2018.04.03 09:54 신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로 바뀌는 세상이 어서 빨리 도래하기를 바래봅니다.

    • 둘리토비 2018.04.03 16:59 신고

      맞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해야지요!

      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4. 『방쌤』 2018.04.03 15:15 신고

    여러 젊음들의 고군분투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너무 안일함에 젖어있는 저의 일상에 어떤 활력소가 되어줄 것 같기도 하구요.^^'

    • 둘리토비 2018.04.03 16:59 신고

      추천드리니 서점에서 꼭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저에게도 인상적이었던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 자서전의 한 조각이다"


여행작가로,

북 소믈리에로,

디자이너로,

영향력있는 강사로,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로,

방송인으로,

음악가로,

잘나가는 스타트업 창업가로,

펀드레이저로

기자로,

목사로,

가수로,

컨설턴트로.......


SNS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 일하는 모습, 예술적 표현을 담아내는 모습들....

각종 다양한 모습들을 봅니다.


그만큼 더욱 다양화되고 삶과 일과 예술이 하나를 이루는 그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뭐 내세울 것도 별로 없고 뭐 그렇습니다)


최근 읽은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란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주위의 보여지는 사람들과

저 스스로에 대해서 입체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서평을 남겨봅니다.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프랑크베르트바흐 지음/ 정지인 옮김, 불광출판사


삶이란 단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았기에 그 삶에 있어서 좋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좋은 삶"이 반드시 성공적인 삶이나 편안한 삶으로만 인식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는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좋은 삶이란 무엇보다 "잘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잘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일상을 창조적인 순간들로 경험하는 기술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누구나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죠.

그리고 현재의 시간 가운데 저마다 가진 꿈, 달란트, 전공, 그리고 오랜동안의 생각과 반복된 실행에 따라서

각각의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지금 현재 그리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삶 같아도 말이죠.


그리하여 저마다 내면에 있는 무엇인가를 외부로 끌어내어서 지금의 세상에 표현하고 더해 놓습니다.

그 울긋불긋한 저마다의 스토리가 참 멋있습니다.

(예전에는 그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그냥 "잘난척하기는~~"이렇게 좀 비꼬아 본 적도 있었습니다)


즉 각자가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시야를 더욱 확장하고 자기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것이지요.

저마다의 우주를 넓히고 저마다의 은하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저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하고 넓혀가며 저만의 은하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에서 "무엇"이란,

스스로의 내면안에 있는 남이 모를 수도 있고, 자신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창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 "창조성"을 표현하고 내면에서 외부로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저마다 그 외부로 끌어내는 작업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것이 성공적이든지, 아니면 실망스럽던지 느끼겠지만,

중요한 것은 외부로 끌어내게 되면 자연스럽게 빚어내고, 만들고,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창조성을 표현하는 과정의 설레임과 창조성을 이루어가는 인간의 위대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뉴스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들리는 인간으로 인한 아프고, 쪼그라들고, 분노하게 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원대하게 다른 이들의 능력을 확인하고, 믿어주고,응원하면서 그 똑같은 마음을 스스로에게도 가지는 것,

그것이 이 시대를 더욱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자연> 


비록 미세먼지로 자욱한 여기 한국의 현실이고, 일할 때의 그 엄청난 탁한 기운이 있겠지만

적어도 저의 내면은 이렇게 보여지는 것처럼 맑고 화창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직접 저기에 발을 디딜 때, 그 감격이 더욱 크게 다가올테니까요.


삶을 예술로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감사하게 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또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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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3.26 22:16 신고

    현실은 뿌연 잿빛 하늘일지라도
    맑은 북유럽 공기를 꿈꾸며
    여러가지 작업을 해보는 것도 참 예술적인 삶인 것 같아요 :)

    • 둘리토비 2018.03.26 23:20 신고

      정말 그렇죠?
      내면에 저 깨끗한 북유럽의 자연을 담고,
      여기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거죠.

      그래서 지금을 견디어 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저녁노을* 2018.03.27 06:31 신고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Deborah 2018.03.27 08:01 신고

    예술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술에 대한 정의 참 멋지군요.

  4. 공수래공수거 2018.03.27 08:08 신고

    삶이 좋은 삶인지의 평가는 자기 평가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하루 하루에 최산을 다하고 더 이상 후화가 없는 삶,
    지향합니다^^

    • 둘리토비 2018.03.27 17:41 신고

      다른이의 평가도 있지만
      결국 인생이란 큰 틀 안에서는 자기평가가 절대적이겠죠.
      그것을 스스로가 알 것입니다~

      저에게도 타산지석과 같습니다~

  5. 바람 언덕 2018.03.27 10:01 신고

    정말 맞는 말이네요.
    우리가 하는 일을 우리의 자서전 쓰듯 한다면
    세상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테지요.
    ^^*

    • 둘리토비 2018.03.27 17:43 신고

      자서전쓰듯이 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 뒷일 후,
      휴지닦는듯이 하니 그게 문제인 것이죠~
      더욱히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습니다.

      냄새와 역겨움이 가득한 사람들이
      지금도 여러가지로 오염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6. 『방쌤』 2018.03.27 21:18 신고

    단 한 번 내게 주어진 소중한 삶
    어떻게 더 나은 하루를 살아볼까?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둘리토비 2018.03.28 00:02 신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삶이어야 하죠~
      그래야 내면의 창조성을 더욱 끌어올 수 있고,
      더욱 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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