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land&Suomi

핀란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합니다

도심의 복잡한 곳에서의 카페나, 외지의 한적한 카페에서도

대부분 도자기 컵을 사용합니다.


종이컵과 도자기컵을 대하는 데서의 차이점은

그 마음가짐에서부터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보통 Take-out형의 커피를 즐길 때,

도자기형의 컵을 가지고 다니기는 어렵죠.

텀블러도 좀 어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커피를 좋아하고 세계1위의 커피소비국에서

저는 지난 10월에 핀란드여행때,

헬싱키 시내에서 Take-out형 종이컵을 들고 커피를 마시는 핀란드 사람을 

거의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헬싱키 대성당근처 커피숍,

헬싱키 시내중심가에 있는 스톡크만 백화점,

아라비아 디자인 센터,

하카니에미 광장

핀란디아 홀등........


곳곳에 위치해 있는 카페에서 혼자서, 혹은 둘이서

이렇게 소수의 사람들이 커피와 뿔라를 비롯한 빵과 케잌 한 조각을 먹는 모습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뿔라(Pulla)는 핀란드에서 작은 케잌, 시나몬 롤, 번에 공통적으로 쓰입니다



<CAFE AALTO>


북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그렇지만 

핀란드에서도 차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짧은 순간이라도 여유롭게 한자리에서 시간을 갖습니다.



스웨덴에서 "Fika"가 있는 것처럼

핀란드에서도 오후2시가 되면 커피타임이 있습니다.


직장이든 관공서이든 공사현장이든 가리지 않고 동일한 시간대에 모두 일손을 멈추고 짧은 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면서

차와 커피, 그리고 달콤한 빵과 케잌을 함께 나눕니다.




북유럽 가운데서도 특히 과묵하고 때로는 쌀쌀맞아보이는 핀란드 사람들에게도

이 시간 Pulla ja Kahvi의 시간은 특별한 시간입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한 번 일에 몰두하면 특별한 담소가 없이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선약도 없이 다른 일터나 장소에 불쑥 방문하는 경우도 거의 드물고,

근무중에 사적인 통화를 하는 것도 드뭅니다.

그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 커피 타임에는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함께 즐깁니다. 물론 이 가운데서 일회용컵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지난 핀란드여행때 헬싱키 대성당근처에서 처음으로 마셨던 커피였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냉동해서 싸 가지고 갔던 천안 호두과자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이미 녹아서 맛있게 호두과자를 먹을 수 있었죠)


당시 이곳 카페에도 호두과자를 나눠주었던 기억,

지금 생각해봐도 참 유쾌한 기억이었습니다.


종이컵이 아닌, 커피잔에 담긴 커피와 빵, 케잌과 함께하는 여유의 커피타임(Coffee time),

비록 저는 지금 한국에 있지만 Pulla ja Kahvi의 시간을 매일마다 즐기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작은 북유럽이고 작은 핀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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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5.24 22:57 신고

    역시 멋을 잘 아시는 둘리토비님.
    그런 여유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네요.
    요즘은 블태기인지 마음도 그렇고
    만사가 귀찮은 쪽으로 가고 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오늘 회사 쉬는날이라 이렇게 들려서 잡담을 나눕니다.

    • 둘리토비 2018.05.25 23:56 신고

      그러셔도 됩니다^^
      사람이 늘 일관되게 감정과 몸이 흐를 수는 없죠~

      블태기라....
      그런것을 느끼시는군요~
      저에게도 아마 있겠죠? 아니 생기겠죠?

  2. 봉리브르 2018.05.25 08:23 신고

    작은 케익 한 조각과 커피잔에 담긴
    커피와 함께하는 그리 길지 않은 휴식시간이
    하루를 넘어 1주일, 한 달, 1년,
    그리고 온 생애를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둘리토비 2018.05.25 23:57 신고

      네 그 짧은 쉼이
      더욱 길게 힘을 주게 되는 것이죠~

      늘 찾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5.25 09:28 신고

    빵과 한잔의 커피..저도 참 좋아합니다
    1회용 용기는 정말 줄여야 합니다

  4. 바람 언덕 2018.05.25 10:18 신고

    커피 한 잔의 여유.
    그 속에 인생이 담겨있죠..ㅎ

    • 둘리토비 2018.05.25 23:58 신고

      그럼요.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시간이 좀 더 경건(?)하다고나 할까요?^^
      잠시의 여유가 저에게 생기를 줍니다~

  5. Bliss :) 2018.05.25 13:25 신고

    북미는 무섭도록 일회용품을 씁니다. 10년 넘게 살아도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부분 중 하나예요....특히 미국 맥도널드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이름 알려진 체인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분리수거함 없이 마구잡이로 쓰레기 버리는 것....정말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이번 한번은 뭐 어때..하면서 그런 모습에 스며들기도 하네요. 스웨덴 피카, 덴마크 휘게...등 북유럽 커피와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문화가 다르긴 하지만, 나라마다 배워야 할 것들이 서로 있는 듯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8.05.25 23:59 신고

      아 북미의 상황이 그렇군요..ㅠㅠ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우선적인 일상의 부분이 꼭 지켜졌으면 합니다~

      일단 나부터 시작하는게 제일입니다~

  6. luvholic 2018.05.25 23:05 신고

    핀란드 커피잔 모양도 아트가 담겨있네요^^ 오후 2시의 커피타임이 매일 있다면 소소하게 기다려질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05.26 00:00 신고

      다시봐도 커피잔이 참 멋있어요~^^
      저도 그 시간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지금은 퇴근후 저녁을 먹고
      저녁과 밤에 즐기는 커피타임이 즐겁답니다~^^

  7. 잉여토기 2018.05.26 08:02 신고

    실용적인 핀란드 사람들에게도
    커피타임이라는 여유시간이 있군요. 좋은 시간이네요.

    • 둘리토비 2018.05.27 22:11 신고

      다음엔 북유럽의 커피타임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하게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마쳐지고

조금씩 그 후속조치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언제 현실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가운데 제게 있어서 가장 설레인 것은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양 정상의 의지였습니다.


2007년 한 차례 운행하고 방치상태에 있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연결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것,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철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것,


이미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때,

한국의 고속철도를 맛본 북한의 인사들이

이 부분에 아주 직접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되고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까지 전달되어서 

이 부분을 정상회담때 언급할 정도였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래서 전 또 꿈이 생겼습니다~^^


<"내귀에핀란드" 팟캐스트 제작이미지>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사실 핀란드와 한반도 사이엔 단 한 나라만 존재합니다. 러시아입니다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가 이미 철도로 연결되어 있고,

상트 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는 이미 연결이 되어 있고,

모스크바-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톡-북한 나진,선봉-원산-평강은 이미 열차가 운행하고 있죠.


즉 핀란드 헬싱키에서 북한까지 기차길이 있는 것입니다.


<남북철도연결 예상노선>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남북의 철도연결을 추진하기로 했고,

특히 낙후된 북한철도의 인프라를 보다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의선은 연결이 된 상태이고

경원선은 백마고지에서 중단되어 있고(월정리까지 복원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해선은 북한의 감호역과 남한의 제진역이 한 차례 운행되었으나 현재 운행되지 않고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미 경원선의 백마고지역과 경의중앙선의 끝인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가 본 입장에서 

이 부분이 더욱 마음가운데 다가왔고 

특히 핀란드 헬싱키의 헬싱키중앙역을 직접 보았던 입장에서 이 부분의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전 정말로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기차로 가고 싶습니다.


 

<세계철도정보 발췌, 현재 한국은 1,435mm 표준궤로 철도레일 적용중>


이렇게 해서 의정부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기차로 간다는 것,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의정부역>



<핀란드 헬싱키중앙역>


어렸을 때부터 기차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한국에서 수많은 기차여행을 이제까지 해 온 입장에서,

이제는 더욱 큰 기차여행에 대한 꿈을 가져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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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29 23:00 신고

    오호~!! 정말 실현 가능한 꿈이네요!!!!!
    의정부에서 헬싱키까지 단 한 나라, 러시아만 있다는 사실도 지금 알았네요.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첫 발로 기억하려 합니다 :)

  2. 모바일 정보창고 2018.04.30 07:52 신고

    우와~!
    정말 멋지네요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ㅎ

  3. 봉리브르 2018.04.30 08:19 신고

    와우! 정말 대한민국과 핀란드 사이에
    러시아 한 나라밖에 없네요.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은 통일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종전이라도 되어 서로 교류가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통일이 되는 날이 올 테고,
    그러면 러시아를 거쳐 핀란드까지 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겠네요.
    종전 중에라도 가능한 일일 수도 있구요.
    참으로 역사적인 날을 우리가 맞았습니다..^^

    • 둘리토비 2018.05.01 09:11 신고

      넵, 이게 가능하도록
      마음 다해 관찰하고 준비도 해야겠어요~

      기차길이 열린다는 것, 정말 대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4. 바람 언덕 2018.04.30 09:39 신고

    경제적으로도 타당성 조사가 이미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꿈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

  5. 공수래공수거 2018.04.30 11:54 신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네요
    북한을 통해 러시아로 기차 여행 가는것도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둘리토비 2018.05.01 09:12 신고

      먼저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열차로 갈 수 있거든요

      갈아타고 환승하는 것은 괜찮아요.
      이제 남북한이 연결되면 되겠죠!

  6. Bliss :) 2018.04.30 12:29 신고

    남북정상회담 라이브 보는데 와....정말 순간순간마다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벅찬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야 될지...이제 큰걸음 하나 내딛은 상황이지만 둘리토비님과 같은 비슷한 꿈을 모두 마음에 품게 되는 계기가 된 듯해요. 평화와 번영이 남의 것이 아니길 바라며 앞으로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5.01 09:13 신고

      그럼요~
      하나하나의 가능성이 이제 현실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원대한 꿈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질 줄을 믿습니다!

  7. 북두협객 2018.04.30 13:34 신고

    기차길만 뚫리면 핀란드뿐만 아니라 북유럽 전체가 연결 될 듯 하네요

    • 둘리토비 2018.05.01 09:14 신고

      네 그렇게 됩니다.
      따로 떨어져 있는 아이슬란드를 빼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 들려야겠죠?

  8. 잉여토기 2018.04.30 21:42 신고

    와 의정부에서 헬싱키까지 철도로 달리는 거
    상상만 해도 너무 즐거운 상상이네요~^^

    • 둘리토비 2018.05.01 09:15 신고

      "기분좋은 상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9. 하모니 2018.05.02 06:53 신고

    정선 철광 사망사고나 영암 교통 사망사고 같은건 잊어도 됩니다만 남북정상회담은 잊지 맙시다!!

    • 둘리토비 2018.05.02 08:03 신고

      아니요 오히려 잊으면 안되죠
      오늘 가슴아픈 뉴스들이 많아요. 뿐만 아니라 소방관 여성이 응급구조한 취객에 폭행을 당해서 숨지기까지...

      마음이 무거운 아침입니다ㅠㅠ

  10. 노르웨이펭귄🐧 2018.05.06 20:42 신고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너무 좋아하고 북유럽에 갈 일이 잦은 사람으로써, 이 일이 얼른 현실화 되기만을 바라요 +_+

    • 둘리토비 2018.05.06 20:56 신고

      저도 러시아 극동지역을 오래전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이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핀란드는 역사적으로 해외영토가 없었습니다.

자생적 군주나 귀족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핀란드는 인종적이거나

사회적, 계급적인 우월의식이 뿌리내릴 틈이 없었습니다.

즉 백인 특유의 인종 우월주의나 식민주의적 태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핀란드인이 해외에서 미움을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평등의 정당성"


핀란드 사람들은 철저하게 평등의 정당성을 믿어 왔습니다.

누구나 말할 권리를 갖고,

북유럽 디자인, 핀란드 디자인의 그 우수성 만큼이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부분에 있어서도 눈부신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수많은 사회단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민간 합창단

교육의 평등한 구조, 여성들을 대하는 핀란드 사회의 선진화되고 인격적인 구조등,

이미 다양한 부분에서 이미 드러나 있기도 합니다.


# 참고로 핀란드 여성과 여성정책, 여성의 사회참여의 역사등은

제가 여기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을 이미 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핀란드 사람들은 강한 평등의식을 갖고 있으며, 어떤 이유로는 누가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직이나 기관, 소규모 회사에서 엄격한 위계의식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사장이나 관리자에게 직접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운데서도 물론 관리자의 역할은 존중받고 있는데 관리자의 역할 가운데 중요한 것을 두 가지 정도를 언급하자면,

1. 비효율성을 없애기

2. 속도를 내기위한 결정 내리기


이런데서 관리자의 역할이 존중받고 리더십과 팰로우십이 일상 가운데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핀란드 사회라고 속물근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웨덴과 러시아로부터의 수백여년간의 통치를 겪으면서 그 잔재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핀란드의 변두리(중북부지역)의 사람들은 헬싱키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사람들이  

자신을 깔본다고 여기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특히 라플란드 토착민인 사미족과 현재 약 7,000여명의 이르는 집시들에게는 자신들의 언어, 의복,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사미족과의 불균형적인 갈등에서 벗어난 것이 이제 십여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집시에 대해서는 다른 유럽과 마찬가지로 멸시를 받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평등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던 핀란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고, 임금격차도 적은

일종의 계급없는 사회를 건설했습니다.


북유럽 다른 나라들과도 궤를 같이하는 높은 과세율은 최고의 복지제도를 낳았고,

이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고민하고 합의하면서 이루어진 핀란드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즉,  Sisu라는 핀란드의 정신적 가치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죠.


<조양호 대한항공 일가>


정말 이 얼굴들을 보기가 아주 싫어지는 얼굴들입니다만,

대한항공 갑질의 아이콘인 이들이 조속한 사법처리와 경영권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을 염원하는 것과 별도로,


지금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하는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런 사회에 대한 갈급함이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오랜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그 진행과정이 표면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도,

이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저런 하류의 인간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것을 촛불을 들면서 우리 모두가 알았습니다.

그런 촛불을 저마다의 자리에서 그리고 다양하게 연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가운데서 들어야 하겠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에게도 저기 핀란드의 Sisu처럼 오랜시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고민하고 합의하며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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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4.25 23:08 신고

    마지막 결론이 참 멋진데요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정말 그래요. 계급사회가 계속되는 불편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 둘리토비 2018.04.26 17:39 신고

      "현상"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저는 계급의식이 없이 자유로운 핀란드인의 지금의 현상을 짚은 것이겠구요,

      우리도 하나하나 조금씩 바꾸고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수많은 갑질에 대해서 분명하게 행동하되,
      다른 한 편으로 환경을 변혁시키자는 것이죠~

  2. luvholic 2018.04.25 23:57 신고

    핀란드의 평등 정신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직의 억압, 부조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4.26 17:41 신고

      넵, 두려워하지 않는 그 마음,
      그리고 행동이 출발점이 되겠습니다.

      핀란드인에 대해서 부러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는 옳은것을 향한 마음이
      속시원히 표현되고 바뀌어지는 과정이 차근차근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3. 바람 언덕 2018.04.26 07:22 신고

    유시민 말대로 애비부터 자식까지 경영에 아예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대한'이라는 이름이 아깝네요.

    • 둘리토비 2018.04.26 17:41 신고

      같은 마음인데요,
      아마 현실적으로는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분합니다!

  4. 하모니 2018.04.26 07:47 신고

    2천년대 초반 노키아가 한창 날라다닐때.. 한국핸폰 하청기업들이 노키아로부터 당한 갑질을 알면 이런글 쉽게 못쓸텐뎅 ㅋㅋㅋ 갑질하믄 노키아였지 ㅋㅋㅋ

    • 둘리토비 2018.04.26 18:00 신고

      결국 노키아는 사라졌습니다.
      그게 팩트이죠.

      2000년대 초반, 노키아는 엄청난 통신기업이었죠. 지금처럼 이렇게 잊혀질 것은 거의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고
      그들의 마케팅에서도 치명적인 실수와 전략이 있었습니다.

      한국핸폰 하청기업은 지금도 각종 갑질에 시달리고 있을 것압니다.
      왜냐, 여전히 원청과 하청의 갑질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 현상이 중요하고 어떠한 흐름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져왔느냐가 중요하지
      "ㅋㅋㅋ 갑질하면 노키아였지 ㅋㅋㅋㅋ"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게 정말 무엇인가요?

      본질을 직시한다면 좋겠습니다~

    • 하모니 2018.04.28 19:45 신고

      님이 말하는 본질은 핀란드 갑질은 착한 갑질이지만 헬조센 갑질은 나쁜 갑질이란거죠??

    • 둘리토비 2018.04.28 19:58 신고

      갑질에는 착한 갑질, 나쁜 갑질로 구분되는게 아니라 전부다 악한 갑질입니다~

      제가 말하는 본질을 전혀 이해못하신 것 같은데요.
      제가 말하는 본질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이고,
      속물근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 가운데 강조하는 "평등의 정당성"을 향한 핀란드 인의 노력입니다~

      노키아 갑질을 언급하는 데서
      진짜 말하는 싶은 본질이 무엇인가요? 다시 묻습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8.04.26 09:05 신고

    요즘 콩가루 집안 이야기가 연일 매스컴을 타고 잇네요
    이런것들은 이번 기회에 정말 매장을 시켜야 합니다

    • 둘리토비 2018.04.26 18:05 신고

      쉽게 매장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 순간의 분노는 강하게 타오르지만,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계급의식을 타파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으니까요,

      저는 진짜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커뮤니티 디자인"의 부분을 본문에서 특히 언급을 하게 된 것은,
      지금의 상황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우려함이 있습니다. 정말 무엇이 중요할까요~

  6. 북두협객 2018.04.26 10:16 신고

    핀란드인의 장점에 대해서 잘 보았습니다
    대한항공 일가는 정말 노답이죠.

    • 둘리토비 2018.04.26 18:06 신고

      실지로 장점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모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노답인 현재의 상황에서
      급히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의미가 다르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유엔이 현지시간으로 3월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8 세계행복지수1위의 나라가 핀란드로 발표되었습니다.


다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경제지표보다는 낮지만,

일상의 삶의 질의 부분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조사된 이민자들이 느끼는 행복의 부분에서까지도

핀란드는 사회적 가치와 삶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물론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57위,

일본은 54위,

중국은 86위,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제일 높은 26위,

싱가포르가 34위 이렇게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참고자료 : 2018 세계행복지수 리포트

WHR_web.pdf





유엔이 발표하는 행복지수는 국내 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부정부패지수, 사회적 관용의 부분등

다양한 부분에서 통계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잠깐이지만 핀란드에서 느꼈던 느림의 일상, 그리고 더할나위없는 자연환경과 투박한 것 같지만 진실된 커뮤니케이션

다시금 그 때가 떠올려지고 그립기도 합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헬싱키중앙역에서 인사하는 핀란드 사람들>


덴마크의 휘게(Hygge)나

스웨덴의 라곰(Lagom)같은 특별한 용어의 생활방식은 아직 발견되지 않지만,

어쩌면 그 모든것을 다 영위하고 누리는 핀란드 사람들의 일상이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 아닐까 해요.



이제는 좀 더 핀란드(북유럽)의 예술적인 부분에 깊이 몰입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더욱 다양한 스토리, 스토리텔링을 읽게 되고 기억하게 되는 요즘의 시간,

어쩌면 제 안에서 "작은 행복"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 세계행복지수1위 핀란드!

더 적극적으로 핀란드, 북유럽에 관한 컨텐츠를 나누고 기획하는 것도 자주 해 봐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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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3.16 03:39 신고

    아 유럽이 아마도 생활적인 구조면에서 단순화 되어 있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걸 알 수가 있네요.
    미국은 10위 밖이네요. ㅎㅎㅎㅎ

    • 둘리토비 2018.03.17 13:32 신고

      유심히 보셨군요~ 그렇습니다.
      단순히 표식만 봐도 전체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죠.

      미국은 앞으로 계속 하락할 염려가 있어요.
      현 미국정부의 가운데에서는...ㅠ.ㅠ

  2. 공수래공수거 2018.03.16 08:30 신고

    순위중 중남미의 코스타리카가 들어 있는게 눈에 띄는군요^^

    • 둘리토비 2018.03.17 13:33 신고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정치사회구조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롭죠. 의외가 아니라 당연한 선정입니다~

  3. 바람 언덕 2018.03.16 09:18 신고

    아, 부럽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예요. 핀란드...
    둘리토비님의 포스팅을 보고 더욱 더 마음 간절하네요. ㅎㅎ

    • 둘리토비 2018.03.17 13:34 신고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녀오시면 아마도 글을 쓰는데 더욱 영감을 많이 제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4. 4월의라라 2018.03.16 10:07 신고

    역시 핀란드가 1위군요. 진심 부러운 나라입니다. ^^

  5. Bliss :) 2018.03.16 12:24 신고

    저두 기사봤어요. 기사 보면서 드는 생각은 즐거움을 위해 이것저것 화려한 유흥 & 오락 문화를 만들어가지만 덴마크, 핀란드처럼 단순하면서도 자신과 주변,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환경도 행복 지수에 영향을 미칠 듯해요. 나의 행복지수가 늘 갱신되도록 소소한 삶에서 행복 찾는 훈련을 해야겠어요. 행복한 금욜 & 주말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3.17 13:35 신고

      네 소소한 삶, 즉 일상의 삶
      거기서 행복을 찾는 훈련을 계속해야죠

      어쩌면 지금은 그 화려한 즐거움의 문화와
      소소한 행복 찾기의 부분의 가치적 대립의 때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6. 『방쌤』 2018.03.16 14:44 신고

    우리도 언젠가는,,
    저 위에 있는 자리에 이름표가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조금씩이라도,,,^^ㅎ

    • 둘리토비 2018.03.17 13:36 신고

      저도 계속 올라기기를 희망해요.
      한국은 너무 순위가 낮아요.

      최소한 20위권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7. 그레이 맥 2018.03.18 08:03 신고

    한국도 자살율 부동에 1위가아닌 헹복한 나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3.18 09:43 신고

      그 염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그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위에 너무 의식되는 것이 아니라....

노르딕 워킹의 첫 시작이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50년대 이후, 핀란드에서 "언덕 오르기" 운동경기에서

막대기(pole)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195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하계올림픽 이후,

핀란드가 전체적으로 운동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것도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시민 체육의 부분으로....)


하지만 그 막대기(pole)가 스포츠의 한 부분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된 때는

그 후로도 30여년이 지나서 1980년대에 이르러서였습니다.


당시 핀란드 오락스포츠-옥외활동중앙협회(Suomen Latu)에서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체육 운동가인 따흐꼬 삐흐깔라의 동상건립을 위한

크로스컨트리 여행을 주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키 대신 발로 걸어가되, 스키용 스틱(pole)을 사용해서 걷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이 바로 당시 핀란드 옥외스포츠-옥외활동 중앙협회의 회장이었던

뚜오모 얀뚜넨(Tuomo Jantunen) 회장이었습니다.


<2017년 겨울 뚜오모 얀뚜넨>


사람들은 이런 특이한 식의 걷기에 더욱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관련된 장비도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특히 1990년대 노르딕 워킹에 사용되는 Pole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하고,

2001년에는 핀란드 의회(국회)에 노르딕 워킹 클럽이 창립이 되기에 이릅니다.


역시 엉뚱한 대회의 명문인 핀란드 답게 "올해의 의회 노르딕 워킹 선수"를 선발하기도 합니다


P.S : 대한민국 국회에도 이런게 있다면......ㅎㅎ



노르딕 워킹의 효과는 이미 여러가지 형태로 검증이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결론이 압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키에 맞추어서 적합한 pole을 사용하고 올바른 자세를 갖추어서 걷는다면 

보통의 걷기보다 40~50% 이상의 운동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무릎에 주는 압박감이 기존의 걷기와 달리기보다 약 30% 정도를 줄여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르딕 워킹은 어린이나 노인을 비롯해 모든 연령층에 적합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노르딕 워킹의 표준 운동 방식은 

약 한 시간 정도 숨이 차지 않는 상황에서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걷기의 강도가 권장됩니다. 


매주 2회 정도를 정기적으로 한다면 기초체력을 유지할 수 있고,

좀 더 자주 하게 되면 체력향상도가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걷는데서의 정신 건강의 부분, 체중 조절의 부분에까지 유익합니다.



핀란드에서 시작되었던 이 노르딕 워킹이 

지금은 유럽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도 노르딕 워킹에 대한 열정이 크고 즐기는 사람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경우 오락스포츠-옥외활동중앙협회, 체육연구소등의 산하단체뿐만 아니라,

노르딕 워킹 기술지도 강사, 전문 폴(pole) 제조업체등이 모두가 이 운동의 창안과 보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씩 시작해봐야 할 것 같네요.

걷기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해 가면서 제 몸의 건강을 위해 시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 내용은 "핀란드 경쟁력 100"(일까 따이팔레 엮음,조정주 옮김, 비아북)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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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8.02.28 06:39 신고

    건강관리 필요하지요

    잘 보고가요

  2. 공수래공수거 2018.02.28 08:22 신고

    노르딕 워킹.정확한 자세와 폴 사용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정확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나 자연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ㅡ.ㅡ;;

    • 둘리토비 2018.03.01 20:00 신고

      노르딕 워킹과 등산은 구별되야 하겠죠.
      노르딕 워킹에 있어서는 일반 걷기 코스로 실행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폴 사용이 넘 무개념 적이서 자연을 훼손할 수 있구요.
      그 염려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3. 바람 언덕 2018.02.28 10:42 신고

    북유럽이 다 그런 것 같아요. 보면...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도드라졌지요..
    유전적 요인도 있겠고, 환경적 요인도 있겠지요. ㅎㅎ

    • 둘리토비 2018.03.01 20:01 신고

      참 흥미로왔어요~
      그곳에서 노르딕 워킹을 제대로 배워 올 걸 그랬네요~^^

  4. 4월의라라 2018.02.28 11:34 신고

    한 TV프로그램에서도 나오던데, 운동효과 좋다고 하니 해보고 싶어집니다.
    나이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실천은 더 어려운 것 같아 큰일입니다. 하하하

  5. Bliss :) 2018.02.28 14:00 신고

    크로스컨트리는 북미로도 오래전에 번져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꽤 많아요 저도 핀란드 관련 영상보고 노르딕 해보고 싶더라구요. 노르딕 워킹뿐만 아니라 댄스? 체조? 같은 것도 많더라구요. 건강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군요!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 둘리토비 2018.03.01 20:02 신고

      폴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좀 비싸더군요.
      아직 주저하고 있습니다. 도전은 언젠가 하겠지만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때,

순서 가운데 메달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평팡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치뤄진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단체출발 클래식과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단체출발 클래식 종목에 대한 시상이었습니다.


하계올림픽으로 비교해서 본다면 "마라톤"의 성격과 비슷한데요.


스키를 타면서 정해진 30km, 50km의 길을 가는 것인데

여자 30km는 약 1시간 22분~24분 정도가 걸리고(상위 금,은,동)

남자 50km는 약 2시간 8분~10분 정도가 걸립니다.(상위 금,은,동)





간단히 말씀드려서 크로스컨트리는 눈 덮힌 지형을 스키와 폴(Stick)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겨울스포츠입니다.



그리고 그 여러 종목(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프리, 계주등)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단체출발 클래식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여성 30km 크로스컨트리 단체

금메달 노르웨이 마리트 비에르겐

은메달 핀란드 크리스타 파르마코스키

동메달 스웨덴 스티마 닐손



남성 50km 크로스컨트리 단체 


금메달 핀란드 이보 니스카넨

은메달 러시아 선수(OAR) 알렉산드리 볼슈노프

동메달 러시아 선수(OAR) 안드레이 라르코프


보니까 마지막 종목 시상식때 핀란드가 확실하게 눈에 띄는군요.


참고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크로스 컨트리 남자 종목에서는 노르웨이가 단연 독보적이고

크로스 컨트리 여성 종목 가운데서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가 골고루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당연히 저에게는 "핀란드"가 눈에 띄일 수밖에 없네요.

그러면서 핀란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에 대해 주목하게 됩니다.


다음 연재되는 포스팅에서는 핀란드의 노르딕 워킹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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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2.27 09:46 신고

    무사히 잘 치르게 되어 좋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패럴림픽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북유럽이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핀란드의 도자기(주로 커피 잔과 접시등)의 부분에서는

독특한 디자인도 눈에 띄고


일반적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생활 도자기가 

핀란드에서는 지속적으로 생산됩니다


소비자들이 일회용 컵이 아닌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커피잔,

그 커피잔을 사용함으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자연스레 이루어집니다.


함께 커피를 나눌때도

일회용 컵 대신 좀 더 정중하고 우아한 마음으로 도자기컵을 사용해서 

서로 대접하고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 전용 커피잔과 머그잔이 있습니다)


커피나 차 한 잔의 여유는 오늘을 시작하거나 혹은 오늘을 마감하면서

하루의 깊이를 일깨워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Arabia "Santa Arctica">


물론 사용하려는 컵은 자신의 취향을 따라 고르면 됩니다. 잔의 모양과 그게 매겨지는 가격,

그것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종이컵보다는 잠시의 여유 가운데서 자기 손안에 들린 커피 잔 하나,

그 커피 잔 하나가 디자이너, 소비자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디자인의 일상적 가치를 생각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라비아 핀란드 파라티시 커피잔 세트>


이 커피잔을 만든 디자이너는 분명히 소비자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더 좋은 커피잔 세트를 만들 것입니다.


소비자가 선택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불편함도 없고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일상의 디자인"이며 디자이너와의 소통이 아닐까요?


지금 스스로의 커피잔은 어떤 것이며 

커피를 마시면서 진정한 여유를 즐기고 있는가요,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스스로 누리는 나만의 디자인 철학과 삶의 철학은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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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 언덕 2018.02.13 09:45 신고

    그러네요.
    일회용 제품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을 필요가 있어요.
    한번 쓰고 버리는, 소비되고 이내 잊혀지는 제품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커피 잔 하나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고 봅니다.
    관계에 대한 성찰을 하도록 만드니까요.

    • 둘리토비 2018.02.13 22:10 신고

      네 커피 잔 하나가 갖는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커피잔에 커피를 마시면서
      이 밤을 누리고 있네요~^^

      기분좋은 시간들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2. 베짱이 2018.02.16 15:06 신고

    일회용은 쓰레기문제도 있지만
    간편하다는 편리성 이면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있죠.
    저도 텀블러 하나 가지고 있는데..
    최근 예티 텀블러를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 둘리토비 2018.02.16 21:00 신고

      텀블러 사용은 특히 권장되는 부분입니다
      일회용품의 공해는 이제 걷잡을수 없는 형태로까지 되었는데요,
      찬찬히, 그리고 분명히 이제는 일회용품을 강력하게 사용하지 않는 문화와 일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너무나 끔찍합니다~

북유럽의 여러나라에서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는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드라마틱하며

지금의 우리에게 상징적으로 다가오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이전에 "핀란드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3회의 블로그포스팅을 하였고

당시 강남역10번출구에서의 여성에 대한 살해사건이 있었던 때,

이에 대한 비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9개월여가 지났는데

여전히 변한것이 없어보이는 한국사회의 여성에 대한 인식,

그러한 인식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며


특히 제가 큰 관심이 있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핀란드"의 여성해방의 역사를 다시 언급합니다.


참고로 전 핀란드의 이전 대통령이셨던

타르야 할로넨(Tarja Kaarina Halonen) 핀란드 대통령을 정말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분을 만나뵈면 여러가지 질문하고 여쭈어보고 싶은게 많습니다.

그 소망이 이뤄질지 는 모르겠지만, 정말 꼭 뵙고 싶습니다~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


1864년 25세이상 독신여성에게 법적인 성년의 지위를 부여

          15세부터 자신의 소득의 처리할 권리부여

          21세부터 법원에 신고하는 조건으로 부동산을 처분할 권리를 부여

          결혼법 개선


1868년 이혼이 쉬워짐


1871년 대학진학의 권리부여

 

1878년 여성들이 최초로 의사면허 획득

          상속법 개정으로 남성과 동등한 상속권 인정  


1880년 여성해방운동이 시작됨


1890년 교육기관에서 여성교사 허용 


1906년 참정권 부여(뉴질랜드와 더불어 세계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 부여)

          세계 최초로 여성의 공직출마를 허용


1907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선출(200개 의석중 19석)


1916년 학교에서 동등한 임금지급, 대학교수의 자격 허용


1919년 새로운 공화국이 남녀에 대한 전적인 동등성 원칙을 구현(1917년 12월6일 핀란드 독립)


1921년 법으로 의무교육을 선포


1922년 기혼여성에게 고용계약을 체결할 독립적 권한 부여

          미혼모와 그 자녀들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규정

          아버지에게 자녀가 17세가 될 때까지 부양의무 부과, 서자에게도 적자와 동일한 상속권한 부여 


1926년 여성 공무원에게 완전한 동등성 부여(능력요건, 임금, 연금같은 제반사항에 대해)


1930년  배우자에게 법적 동등성을 부과하는 결혼법 제정


1947년 중앙여성기업인협회 설립 


1970년 낙태 허용 사유를 확대해 사회적 적응 사유까지 포함시킴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금지에 관한 유엔 협약을 비준


1981년 대학 입시자의 64%가 여성


1986년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 중에서 자녀의 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 통과


1988년 여성에게 성직자의 권리 허용(루터교)


1990년 세계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 취임(Elisabeth Rehn)

          

             



1994년 여성에게 자원입대 허용

             핀란드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 취임(Rita Uosukainen)  


              


1995년 지방자치단체 선출직,지방 행정부및 정부위원회에 여성비율 40% 할당 명시


1996년 내각의 동등한 기회 프로그램(1996~1999)


2000년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Tarja Halonen)

          

          

       

2005년 평등법 개정, 직장에서 성 평등 계획을 요구


2006년 타르야 할로넨 대통령 재선


출처: http://doolytubbies.tistory.com/231 [둘리토비의 스토리&북유럽]


# "핀란드 여성의 법적 해방의 역사"의 연대표는 "세계를 읽다-핀란드"(데보라 스왈로우 지음, 도서출판 가지)에서 참고했습니다



안타까움과 분노만으로 지금의 시간을 하염없이 보낼 순 없겠습니다.

핀란드 외, 다른 북유럽국가들의 여성정책과 북유럽의 역사 가운데 여성에 관한 스토리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일상에서의 말과 행동으로 할 수 있는 여성 존중의 부분과 더불어

저의 관심분야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핀란드 여행중에 따루씨를 비롯해서 만났던 핀란드 현지 여성, 핀란드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등,

다양한 여성분들과 나누었던 대화가 여전히 인상적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막장과 같은 한국사회의 흘러가는 시간 가운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고민과 생각이 더해지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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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키니짐(VKNY GYM) 2018.02.01 22:55 신고

    덕분에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2.02 08:40 신고

    정말 양성평등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백년을 앞서 가는군요
    우린 아직도 멀은것 같습니다..저부터도 ㅡ.ㅡ;;

  3. 바람 언덕 2018.02.02 10:56 신고

    캐나다도 여성 평등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1900년대에 와서야 비로서, 첫발을 내딛었다고 해요.
    그래도 한번 물꼬가 트이니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죠.
    아마도 서구의 오랜 역사가 토대가 된 듯 합니다.
    우리는 그에 비하면 참 멀었죠. 조선 500년, 일제 강점기, 그리고 군사독재시절까지
    권위주의와 남성우월주의가 판치는 시대에 너무 오래동안 노출되어 있었으니까요.

    갈 길이 멀겠죠. 그러나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 묻고 소리쳐야 겠죠. ^^*

    • 둘리토비 2018.02.04 20:37 신고

      네 지금은 혼돈, 혼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시급하게 해결되고 개선되고 신장되야 하는 여성인권,
      그 여성인권에 대한 물음과 울부짖음이 앞으로도 이어져야 하겠습니다~

  4. Bliss :) 2018.02.02 12:28 신고

    캐나다보다 훨씬 빠르고 또한 다방면에서 실질적으로 발달 되었군요! 인류의 역사는 정말 오래되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양성평등 및 여성 참정권을 인지하고 주장한게 100년 전후였다고 생각하면 정말 놀라울 따름인 것 같아요. 핀란드의 색다른 면에 대해서 또 새롭게 알고 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2.04 20:38 신고

      이런 부분이 눈에 잘 보이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주시할 것입니다!

  5. 『방쌤』 2018.02.02 15:46 신고

    글을 다 읽고 난 후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참,, 답답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디에서부터, 또 무엇이 먼저 달라져야 하는지,,,

    • 둘리토비 2018.02.04 20:39 신고

      우선 자기자신부터 달라져야 하겠죠
      (#Me first)
      그런 다음에는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이것이 제일 우선적일 것 같습니다~

수많은 핀란드 교육에 대한 책을 읽으며,

다양한 다큐를 보고,

직접 핀란드에서 보고 따루씨에게서 들었던 핀란드 교육,


그 핀란드 교육에서의 우선적이고도 강력한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현재 핀란드의 헌법은 2000년 3월1일자 개헌의 부분이고,

첫번째로 기본적 규정

두번째로 기본적 권리와 자유

그리고 열 세번째 결론 규정에 이르기까지 13장 131조로 이루어졌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10장 130조의 헌법조문이 있습니다.


핀란드가 유럽연합에 가입한 1995년,

동일한 해에 헌법이 개정되었습니다.(이전 1992년의 헌법에 대한)


여기서 핀란드는 기본적 권리, 인권에 대해서 적용대상을

"핀란드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사람"(cityzen)만이 아니라 

"핀란드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person)에게 보장하는 것으로 확대하였습니다.



<핀란드 라플란드에서의 산타축제에 참석한 다양한 민족들> 


1995년 개정된 핀란드 헌법, 그리고 2000년 3월1일에 개정되어 오늘날에 이르는 헌법에도 그 정신이 깃들어 있는데,

"성별, 나이, 출신, 언어, 종교, 신념, 사상, 건강, 장애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다"라는 항목이 있고

"모든 사람은 경제능력에 구속받지 않고 기초교육과 그 이상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헌법에도 이 조항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대하여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대한민국 헌법 31조 1항)


그렇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떨까요,

표면적으로도 느끼는 각종 차별, 그리고 교육에 대한 권리의 비효율성이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핀란드는 기초 인권의 중심을 교육이라고 보고, 

인종, 성별, 부모의 경제력, 거주지역의 외적 조건이 아니라 

"개인"(person)에 초점을 맞춘 교육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


그 확고한 원칙이 오늘날 세계적인 교육선진국의 핀란드를 있게한 원동력이었습니다.


<Pupils at Siltamaki primary school perform a rap as part of their cross-subject learning Jussi Helttunen>


인권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교육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정책이나 집행을 기획하는 것보다,
핀란드는 교육의 본질적인 면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맞추어서 똑부러지게 실행한 것이 명확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본질적인 면이 우선된다면 학부모가 무릎을 꿇지 않아도 되고,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는 교육의 과정이 분명 없을 것인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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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의라라 2018.01.23 22:59 신고

    저도 장애인학교 얘기듣고 넘 화나더라고요.
    핀란드의 교육은 넘 멋지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저런 사회를 물려주고 싶은데...
    부끄러움과 책임감을 가진 어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잘 보고 가요. 오늘 완전 춥더라고요. 감기조심하세요. ^^

    • 둘리토비 2018.01.24 18:41 신고

      추운 가운데 무사히 퇴근했습니다^^

      이젠 "부럽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가, 고민해야 하고 실행해야 할 단계인 것 같습니다.

      마음 가운데 생각이 가득합니다~

  2. 코리아배낭여행 2018.01.24 05:37 신고

    우리나라 교육과 넘 비교되네요. 부러워요.
    공감 꾹 누르고 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둘리토비 2018.01.24 18:42 신고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럽죠. 정말 그래요
      근데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게 한국의 현실일까요. 그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1.24 08:15 신고

    이번 지방선거때 개헌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4. 바람 언덕 2018.01.24 11:19 신고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민족 국가이다 보니 무엇보다 타문화에 대한 배려와 이해, 그리고 공존에 신경쓰는 것 같아요.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둘리토비 2018.01.24 18:44 신고

      에휴,
      "국제화"이런 말은 번지르르 말을 하는데
      진짜 그렇지 못하잖아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5. 『방쌤』 2018.01.24 14:25 신고

    무엇이 본질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오는데
    현실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 둘리토비 2018.01.24 18:45 신고

      네, 조금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기에......

      그 관점에 현실이 깊이 파묻혀 있죠~

2017년 12월 6일은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실지로 제가 핀란드에서, 특히 수도 헬싱키에서

독립 100주년에 대한 여러가지 기념 음악회, 행사, 깃발등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기획했던 프로젝트가 막힘없이 잘 되었다면

저는 지금 핀란드 헬싱키의 핀란디아홀이나 헬싱키 뮤직홀에서

한국-핀란드 연합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Staff, 

혹은 행사 진행자(Event host)로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저는 한국에 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여기 블로그에서 핀란드 독립 100주년에 대해

조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많이 보여지는 로고디자인이 바로 이 타이포그래피 로고입니다

일반 핀란드의 여러 웹사이트, 각종 생활용품, 그리고 거리의 디자인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SNS로는 핀란드인들이 프로필 사진에 이 로고를 넣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결하게 보이면서도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많은 핀란드인들이 특히 사용하고 애정하는 로고입니다



핀란드하면 오로라가 많이 떠올려지겠죠.

특히 겨울철 오로라가 특히 유명하기에 핀란드의 겨울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자료도 이렇게 등장하게 됩니다.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유로화 기념주화(2Euro)도 있습니다.

참고로 주요 북유럽5개국중, 유일하게 핀란드는 유로화를 기본통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하자면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 시간 거리의 발트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수도 탈린>도 유로화를 기본통화로 사용합니다)



마리메꼬의 패턴디자인인 "SIIRTOLAPUUTARHA"의 디자인이 배경이 된 핀란드 독립 100주년 디자인입니다.

핀란드의 울창한 숲이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마리메꼬의 눈부신 패턴디자인과 핀란드 독립 100주년의 의미를 다 담아내었습니다



북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열십자가무늬의 국기 디자인이 있는데,

특히 핀란드 국기를 바탕으로 쓰여지는 이런 디자인도 핀란드에서 널리 쓰여지고 있습니다.

"핀란드"라는 국가로서 존재하는게 100년의 역사이기에(이전 스웨덴과 러시아의 수백년의 지배때는 국가의 존재가 없었습니다)

특히 국기를 통해서 독립100주년의 가치를 표현하는데 있어 핀란드의 집념은 매우 숭고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익살스럽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핀란드 독립 100주년의 의미가 단지 국가의 지도자들,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마케팅의 부분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역사이고 가치란 것을 특히 강조하는 디자인이겠는데요, 그 의미가 여기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 몆 장의 사진으로 보여드린 것은 일부이고, 더 많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의 디자인 자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데 있어서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핀란드의 단합된 모습들이었습니다.


<K-Classic in Finland 로고>


한국은 올해가 광복 72주년이었습니다.

만일 28년후, 2045년에 광복 100주년을 맞이하게 될 때, 온전하게 맞이할 수 있을까요?

광복절, 건국절로 나뉘어져 버린 지금의 통탄스러운 한국내에서의 이념 대립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호수의 나라 핀란드, 

깨끗하고 고요하게 흐르는 저 호수처럼 앞으로도 핀란드는 계속해서 시간과 역사가 흘러갈 것입니다.


제가 속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도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Jean Sibelius - Finlandia>


참고로 블로그메뉴얼에 있는 구글번역기를 이용해서 기본적으로 한국어, 영어, 핀란드어로

여기 블로그 내용을 다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For reference, you can read this blog in Korean, English, and Finnish using the Google Translator in the blog 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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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12.06 00:16 신고

    오~ 벌써 100주년이 되었군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파란 열십자 무늬 정말 핀란드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캐나다도 국기를 활용한 제품이 정말 많고 국민들이 애용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국기를 활용한 디자인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둘리토비 2017.12.06 18:26 신고

      와~ 저만큼 관심이 높으시네요~
      그 잘생긴 핀란드 남자들은 저도 만나보고 싶네요~^^

      국기를 활용한 디자인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태극기는 너무 이미지가 실추되서 아마 한참을 기다려야 하겠죠

  2. 봉리브르 2017.12.06 08:26 신고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일이군요.
    국민들이 감회가 새로우셨겠습니다.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함께하는
    토비님도 마차가지이셨을 테구요.

    독립이라는 것,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인데,
    참으로 위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이든 나라든 독립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도 생각해 보게 되구요.

    • 둘리토비 2017.12.06 18:28 신고

      물론 핀란드는 독립 한 1917년 이후,
      특히 2차대전때 소련과의 겨울전쟁때 나라가 거의 거덜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루었지요~

      한국,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제가 모델링을 많이 한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12.06 08:57 신고

    오늘이 핀란드가 러시아로 독립한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로군요
    준비하셨던 프로젝트가 다소 아쉽게 되었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습니다^^

    • 둘리토비 2017.12.06 18:28 신고

      그렇겠죠?
      여전히 프로젝트는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합니다~

      뭐 한국에서야 핀란드 독립 100주년은 별로 관심은 없는 듯하네요~^^

  4. 바람 언덕 2017.12.06 11:23 신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네요.
    캐나다도 참 볼거리가 많은데, 워낙 땅덩어리가 커서 엄두를 못낸답니다.
    ^^;;

    • 둘리토비 2017.12.06 18:30 신고

      저 캐나다에서도 오로라 보고 싶어요!
      캐나다 북쪽 극지방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언젠가는 가보려구요~^^

  5. Deborah 2017.12.06 11:33 신고

    오..정말 오래 되었네요. 필란드의 역사를 조금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멋지네요

    • 둘리토비 2017.12.06 18:30 신고

      하나하나 세심하죠~^^
      뭐 "핀란드"라는 이름으로 불러진 국가의 역사가 이제 100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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