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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하리 코스키넨이 말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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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코스키넨(Harri Koskinen 1970.4.29~)은 핀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하카니에미 근처에서 Friends of Industry Ltd의 CEO로 있고,

특히 그의 디자인 제품의 많은 부분이 핀란드의 이딸라(iittala)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지금도 경영이나 관리보다 디자인 작업 그 자체에 집중하기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만 이루어진 스튜디오에서

디자인 작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이 군더더기 없고 핵심적인 디자인의 표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리 코스키넨은 많은 시간동안 이딸라의 디자인 책임자로, 시장과 소비자의 행동유형에 대해 분석했으며

보다 전략적인 디자인으로의 접근, 그리고 컨설팅의 부분으로 시장과 고객을 대합니다.

그렇기에 그의 제품 디자인의 높고 탁월한 예술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으며

호흡이 긴 마케팅-유통의 시장 생존력이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하리 코스키넨>

 

하리 코스키넨이 말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술가가 자기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직업이라면,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고객)의 시각에서 출발하고 디자이너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팀워크로 찾아가는 직업이다" 라고 말합니다.

(디자이너 마인드-김윤미 저/미호 인용)

 

 

즉 예술가는 스스로의 내면에 있는 높고 확고한 예술성을 표현하며 날개짓을 하는 백조라면

디자이너는 무리를 지어 날아가며 현실의 안전과 모두의 삶을 책임지고 인도하는 리더 철새와 같습니다.  

 

<이딸라의 캔들 홀더>

 

잠잠히 생각해 봅니다. 제가 예술가의 삶을 추구하는지, 아니면 디자이너의 삶을 추구하고 있는지,

제 욕심으로는 두 가지를 다 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뜨뜬미지근한 생태인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하리 코스키넨의 영감어린 생각과 가치를 마음가운데 담으면서, 더 깊은 사유를 하게 되는 지금 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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