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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지식창업자(Infopren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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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그것이 설령, 엉뚱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지식일지라도

미래의 당신을 먹여 살릴 위대한 자산이다!


이 책의 뒤표지에 가장 크게 나와있는 메시지입니다.

이미 예전에 읽은 책인데 조금 깊은 서평을 나누어 봅니다 


각종 정보와 새로운 지식들이 넘쳐납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정보,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과 정보의 창구를 늘 찾고 있고, 이에 대해서 전문지식인들은 

자신에게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지식이 있다면 책, 웹사이트, 논문등으로

하나의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해서 그 지식들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많이 듣던 "지식산업"이란 것이 지금 이 시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보다 정돈된 담론으로 제시하고 질문하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지식창업자"(Infopreneur)라는 책입니다.



지식창업자(이 책에서는 Infopreneur, 해석을 해 보니 정보수집가로 해석되는군요)

일단 용어에서 "정보수집가"라는 의미보다는 제가 새로 찾은 영어의 의미로 "Knowledge founder"라는 의미가 좀 더 와 닿는데요.

비교해서 지식창업자라는 용어가 적합할지, 정보수집가라는 용어가 적합할지, 전 분명히 "지식창업자"라는 용어가 더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체를 9가지의 Chapter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기술, 경험, 심지어 취미조차 당신만의 자본이다


Chapter 1. 지식창업자의 시대, 당신은 지식인이다

Chapter 2. 당신의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Chapter 3. 어떤 지식창업자가 성공하는가

Chapter 4. 당신이 잘 알고, 잘할 수 있는것에 답이 있다(지식전략)

Chapter 5. 말하고 쓰고, 공감하라(커뮤니케이션 전략)

Chapter 6. 전략적 프로모션, 결국엔 브랜딩이다(프로모션 전략)

Chapter 7. IT, 무엇을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가(IT 전략)

Chapter 8. 유연성, 적응력 그리고 기업가 정신

Chapter 9. 반드시 성공하는 지식 창업자의 길


에필로그. 사소해 보이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이 책의 처음부터 "덕후"에 관한 진단이 짧게 기술되어 있는데, 읽으면서 제가 적지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과거에는 "덕후"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하고 개인 경험과 지식이 중요한 지금은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지식인으로 존중되고 있다.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가 새로운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가 "덕후"라고 저 스스로를 밝혔고 어제도, 지금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적으로 덕후기질을 가지고 행동하고 책도 읽고 그럴텐데,

처음에는 좀 외롭고 스스로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던 것이 점점 확신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어차피 전 이제 돋보이고 빛나는 "대기업"이나 "공무원"등의 길로 가거나 그에 관한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스타트업 창업을 한다든지, 이런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할 거 같네요.

그저 현재 다니는 평범한 직장생활에서 조금씩 경력을 키워가거나, 그와 동시에 제가 덕후기질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분야,

그 분야로 한우물을 파고 계속적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제가 현재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길과 진로일 것 같네요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다가왔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1928~2016),


여러 저서들을 통해서 앨빈 토플러가 분명하게 말했던 것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즉 우리말로 하면 정보통신기술)로 인해서 

이 시대는 평범한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이 되고, 리얼리티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힘의 관계가 이제 조직에서 개인이 강조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그래서 이전 대기업과 같은 조직, 시스템의 거대한 구조가 이제는 대기업도 스타트업처럼 작으면서도

개인에게 집중되는 조직형태로 변모해야만 그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 "지식창업자"의 프롤로그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인용해 봅니다.


"어느 회사도 나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런데 왜 회사에서만 무엇을 찾으려 하고 있는가? 회사는 결국 유한할 수밖에 없다.

단언컨데 내 생명줄은 회사보다는 길다. 결국은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가진 보잘것없어 보이는 밑천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뭐가 있을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뛰어보자. 이미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의 평범한 개인들이 비범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결국 개인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에서 만들어낸 컨텐츠에 답이 있다."


지금 나만의 컨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를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고 가끔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저도 "지식창업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을 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블로그 운영을 하시는 분들이 결국은 "지식창업자"아닐까요? 그리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경제상황이고 게다가 나라전체가 엉망인 지금의 상황이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지식창업자"의 가치로 일상에서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창업자의 정신으로 살아간다면,

그래도 솟아날 구멍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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