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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필리버스터의 종결을 보고 "나는 시민인가?" 38명의 국회의원들의 192시간 26분의 9일여에 걸친 필리버스터가 종료되었습니다. 정치적 의미, 각종 유불리의 상황, 테러방지법등의 이슈를 여기서까지 말하는 것은 제가 넘 글재주가 없어서 하지 않고 제가 주목한 것은 평소 국회방송의 20배에 달하는 시청율, 그리고 국회 일반인석을 꽉 채운 사람들의 관심, 이것이었습니다. 일반의 평범한 학생, 직장인들이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필라버스터의 시간에 방청하는 모습들입니다. 전 이 장면을 보면서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울적했던 마음을 좀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저들이 저 38명의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마다 여러가지 생각이 있고 관점이 있겠지만 적어도 이것 하나는 생각하고 고민하지는 않았을까 언급해 봅니다. "나는 ..
"예술가로 살아남기"- 인상적인 글과 질문으로 나를 위로한.... 서점에서 "예술"에 관련된 서적들을 찾으려면 보통은 미학에 연결된 책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미학은 철학적인 표현으로는 "자연, 인생이나 예술 작품이 가진 아름다움의 본질이나 형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다소 어려운 주제로 저는 인식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예술"의 서적코너에서 다소 작은 사이즈의 이 노란 책이 눈에 쏙 들어오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하게 강조하는 주제가 이 책 안에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은 개별 예술분야(음악,미술,디자인등)에서 필요한 특정 기술이 아니라"예술계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알려줌으로서 예술가로 성공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한다"는목적가치가 있습니다. 세 가지의 꼭지로 설명하는데 첫번째는 재능(Tale..
지금,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지금이어도.......... 명절연휴가 있었지만 마음이 쉽지 않았습니다.저의 마음속에도, 저의 일상생활에도, 그리고 온갖 돌아가는 현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견딜 수 있는 것 아닐까요?견딜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심히 곤했던 주중의 생활을 마무리합니다.주말동안 진정한 휴식을 찾아야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고독,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신영복선생님(전 교수님이라는 말보다 선생이라는 말이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의 주옥같은 글은 정말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기회가 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있다가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되었는데,이 책은 그 20여년의 감옥생활중에 느끼고 경험하셨던 단상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1969년 1월~ 1970년 9월(이 때, 신영복선생님께서는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이후 무기징역형으로 확정)안양교도소 1970년 9월~ 1971년 2월대전교도소 1970년 9월~ 1986년 2월(제일 오래된 복역기간으로 ..
오랜만에 도서 대량구입을 했습니다. 먼저 지난 19일(화)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걸려든 감기,몸살에 힘들었던 한 주였습니다. 냉동 돈가스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 오전시간에 냉동창고에 박스형태로 있는 돈가스제품을 골라내서냉동 탑차에 실어야 하거든요. 그 덕분에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겨우 업무시간에는 일을 하고 퇴근 후 집에 와서는저녁을 먹자마자 끙끙거리며 제 방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이런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만 있을 수는 없더군요.금요일의 업무가 마쳐진 후, 동네 미용실에서 두달여동안 길렀던 머리칼을 싹둑 컷트하고,목욕탐 찜질방에서도 좀 지지고(한국적 표현이죠^^ 참고로 전 핀란드 마니아답게 뜨거운 사우나를 좋아합니다)오늘 23일 토요일 같은 경우는 낮시간에 의정부역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오랜만에 ..
어떤 질문은 인생의 답을 가지고 있다-결혼편 그리고.... 유니타스브랜드산하 유니타스북스(http://www.unitashouse.com/product/list.html?cate_no=163)에서 나온 "어떤 질문은 인생의 답을 가지고 있다-결혼편"입니다.이 책의 내용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100가지 질문으로 결혼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은 인생의 답을 가지고 있다"라는 책은 시리즈물의 책입니다.첫번째로 "비전"편이 나왔고두번째로 바로 이 "결혼"편이며세번째로 "감사"편과네번째로 "쉼"편이 향후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책의 간략한 소개는 이런 문구입니다"1시간의 "결혼식"보다 43만 8천시간(50년)의 "결혼생활"을 꿈꾸는 사람만이 대답할 수 있는 100가지 질문" 이 책을 구입할 당시에 전 마음속으로 품고 프로포즈를 할 대상이 ..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가 표지를 달리해서 나왔습니다. 2012년 11월 초판이 발행된 저자 크리스 길아보의 강의를 하는 모습을 표지로해서 나온 초판 서적, 이 책에서는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부분을 비교적 자세하게 글을 싣고,보다 작은 창업과 비즈니스에 관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이미 블로그포스팅에 서평을 올리기도 했는데,얼마전 서점에 갔더니, 표지 디자인이 바뀌어서 책이 다시 나왔습니다. 먼저 출판사가 다릅니다.명진출판에서 더 퀘스트로 출판사가 바뀌었고표지디자인도 달라졌습니다.공격적으로 100달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부제가 붙었습니다."금수저 없는 당신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법"음음..... 전 이 부제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출판 마케팅을 위해서 이런 방식을 사용했는지 모르는데창업 비즈니스에 ..
QT잡지 정기구독 재신청하다 (생명의 삶) 다니는 교회에서 어제 주일에 "두란노"출판사의 한 분이 오셔서 QT잡지 정기구독신청을 받고 계셨습니다.20% 할인의 조건으로 다시 재연장해서 1년구독으로 QT잡지 재구독을 신청했습니다. QT잡지위에 씌우는 비닐커버, 두란노 2016 수첩, 그리고 연필셋트의 사은품을 받았는데,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쏠쏠한 사은품들입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이렇게 한주에 보통 1권에서 2권정도의 책을 읽는 습관에서문자로 기록된 책을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이 QT잡지였습니다. 생각하며 깊이 묵상하게 하고,스스로 질문하게 하고,소그룹의 환경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 준 것이 바로 이 QT였습니다. 독서습관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읽음과 생각하기, 그리고 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