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예술"에 관련된 서적들을 찾으려면
보통은 미학에 연결된 책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학은 철학적인 표현으로는 "자연, 인생이나 예술 작품이 가진 아름다움의 본질이나 형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다소 어려운 주제로 저는 인식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예술"의 서적코너에서 다소 작은 사이즈의 이 노란 책이 눈에 쏙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하게 강조하는 주제가 이 책 안에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은 개별 예술분야(음악,미술,디자인등)에서 필요한 특정 기술이 아니라
"예술계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알려줌으로서 예술가로 성공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한다"는
목적가치가 있습니다.
세 가지의 꼭지로 설명하는데
첫번째는 재능(Talent)
두 번째는 수완(Smart)
세 번째는 열정(Heart)
P.S :예술가에게 있어서 열정은 내면에 샘솟는 가치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표현되는 것이 예술활동이죠.
이 세가지의 부분을 챕터로 구성해서 스토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책에는 질문이 많습니다(전 개인적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하는 도발적인 책, 책의 주제를 좋아합니다)
이 질문은 지금 저에게도 여전히 생생하게 울리는 질문이고 숙제이기도 합니다.
1. 예술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예술적 재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2. 성공할 정도로 재능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신의 분야 이외의 재능이나 특기가 있는가?
3.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예술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4. 비평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주위에 솔직하게 충고해주는 조언자가 있는가?
개인적인 기호가 반영된 비판과 정당한 비평을 구분할 수 있는가?
5.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가?
6.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잃지 않고 영혼을 팔지 않으면서 최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가?
7. 만일 성공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도 계속 발전하는 중이고
얼마전에 완성한 K-Classic에 관련된 기획서도 작성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들이 저에게 있어 "용기"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예술가로 살아남기"에서 책의 구성은 바로 위의 질문들에 촛점을 맞춘 저자의 경험적 나눔과
예술가에 대한 가치, 그리고 멘토링입니다(이 책에서는 충고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전 멘토링이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현재 자신의 진로를 잘 모르겠다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나
예술가와 최근의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내면적 동력과 외적인 창조적인 움직임을 하려고 하는데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한 동반자적 역할과 개인 코칭을 받는 것처럼 생생하게 질문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술가들이여, 제발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꼭 이 책만이 아닌 일상의 독서력을 기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는 비범한 능력에 대해 현실의 모습에 비추어서 자포자기 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자신을 격려하고, 이 질문으로 자신과 함께하는 예술가, 창업가들을 격려한다면 어떨까요?
당장 저기 7가지의 질문으로 예술가 자신이 속해 있는 곳에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그 질문으로 인하여 사람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산 증인이 접니다.
일상에서의 신나는 예술가로서의 삶,
비록 현재 저는 일상에서 일반 직업을 가지면서 일을 하지만
예술가로서의 Identity를 결코 잃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원적 가치를 담고있는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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