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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주중의 시간을 훌쩍 보냈습니다.때로는 분노함 가운데, 때로는 설레이는 가운데,고단했던 주중의 시간을 보냈네요~ 내일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오랜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단정하게 컷트하고,평소에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체크했습니다. 여전히 미디어와 SNS공간을 통해서는 온갖 추악한 이 사회의 민낮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그건 결혼식 이후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치면 될 것 같고, 오늘밤은 꾸밈없는 노래 한 곡으로 좀 더 위로받고 있습니다.금요일밤에 듣기에 넘 좋은곡이고 위로의 곡이네요~^^ 옥상달빛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
The Buggles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차라리 라디오를 더욱 많이 듣는 요즘입니다TV는 "JTBC뉴스룸"만 보는 요즘 요즘 저의 라디오와 TV는 주로 이 두가지의 방송언론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운전할 때는 주로 라디오를 듣고(CBSFM 98.1Mhz "김현정의 뉴스쇼"를 시작으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니면 저녁을 먹고나서는 "JTBC 뉴스룸"을 딱 보고그 다음에 주로 책을 읽는 형태이죠. 절묘하게 TV와 Radio를 혼용해서 방송을 접하고 있는 케이스인데요,이로인해 보다 세상을 진보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가려고 하는 몸부림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특히 이 노래가 많이 떠올려지더군요. 오늘같은 수요일 밤 MBC에서 하는 "라디오스타"예전에는 즐겨보았는데, 지금은 12시가 넘어서까지 방송을 하니 도저히 볼 수..
문화예술, 문화마케팅 부분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건인가.... 지루하고도, 한숨이 나오고도, 분노하게 되는 이 현실,블로그에 여러번 언급을 했습니다만, 전 문화예술 쪽으로 전에 오랜기간 일을 했습니다.지금도 짬짬히 그 부분에 관해서 기획서를 준비하고 있고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솔직히 거의 한국에 있어서 문화예술의 기반이 무너졌다 생각합니다. 기존의 관행도 어려운데, 이번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말이죠그래서 동력을 상당히 상실했고, 아예 그 쪽 일을 접을까......이런 갈등도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두껍고도 아주 깊은 책들을 꼼꼼하게 읽으며 이론을 쌓아나가고,직접적인 기획, 경쟁PT, 다양한 퍼실리테이션등을 통해서 실무의 경험도 쌓아나가고 있었는데,그 모든 동력을 현재 상당부분을 상실한 느낌입니다. 저 스스로가 험난한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
핀란드 헬싱키에서 울린 "박근혜 뽀이스(POIS)"! 지난 11월12일(토),대한민국의 서울시청앞 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로,종로, 청계천로를 비롯한 도심에서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모여서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1960년, 1987년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서울 도심으로 향했습니다.물론 전국적으로도 엄청난 시민들의 향연이 있었습니다. 그 여러 수많은 기사들과 사진들은 이미 현장에서도 확인하셨을 것이고지금껏 언론사를 통해서 SNS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받아 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똑같이 그 부분까지 여기 블로그에 언급하기보다는 저보다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관점을 가진 분들이 쓰고 사진을 찍었던 것들을 참고 하시구요. 재불작가 목수정 작가님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된 핀란드에서의 한국인들의 목소리가 있더군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부실 이력서,지원서 문화계 황태자라고까지 불리던 차은택씨가자격미달의 인사를 앉힌 대표적 사례, 지금으로부터 2년여전,콘텐츠진흥원장 공모 당시 2014년 12월4일 마감일 전,송성각씨의 이력서가 다급하게 제출됩니다. 물론 이력서와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 경력증명서등이 필요한데,이게 사실 더 기가 막힌 것이죠.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의원이 확보한 송성각씨의 이력서는 이와 같습니다. 송 전 원장은 수상 경력과 사회공헌, 주요 저서 및 논문 등을 기재하는 부분을 1차 서류 심사 지원자 13명 중 유일하게 수기(手記)로 2장만 기재했습니다. 이게 경력증명서이자 포트폴리오겠죠. 콘텐츠진흥원의 성격상 더욱 더 짜임새있는 서류지원이 필요했을테고 일목요연하게 볼 수있는 지원서와 각종 자료들이 요구되었을텐데,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의 이런 허접..
트럼프 대통령 당선보다 더 중요한 뉴스들!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부동산 재벌이면서 리얼리티쇼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지금 각각의 언론에선 거의 이 뉴스들로 도배가 되어 있구요.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 신문, 그리고 SNS 공간에서는 중점적으로 기사와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 뉴스가 나가겠죠.그것이 원하든, 원치 않든 들을 수밖에 없는 뉴스로 말입니다. 아시아권이 특히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고, 특히 멕시코, 이슬람국가들, 그리고 한국,(국경장벽을 세우겠다고 해서 화가 난 멕시코, 테러리스트, 입국금지발언의 격인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그 가운데서도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트럼프 포비아(공포증)의 경우가 가장 심한 편인데아무래도 "주한미군 방위분담금 문제"와 "한미FTA"와 관련해..
The way to the North(북쪽으로 가는 길) 필름 사진을 보고 있으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공기 중에 있는 입자가 다 다른 색을 가져서, 내가 볼 수 없는 색에 휩싸인 느낌이다. 그 풍부한 색에 빠져 행복하다. 역시 필름 카메라가 아니면 안된다-사진작가 신혜림 DSLR, 그리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주로 사진을 담는 요즘에오롯이 필름 카메라를 고집하면서 사진을 담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실지로 저도 가끔씩은 가지고 있는 미놀타 X-700으로 사진을 담기도 합니다. 겉의 비닐포장이 벗겨져서 샘플로 서점에 진열된 책이었는데,그 속의 사진들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노르웨이의 정경을어느덧 3개월여를 가끔씩 보면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사진 에세이집의 저자 신혜림은 특히 유명한 게 배우 이성경, ..
Ashlyn's Grace by Jonathon Willis Jonathon Willis라는 피아노 연주자가 있습니다.2010년 당시 9살 난 외동딸이 있는데,이 9살의 딸을 위해서 만든 피아노 곡입니다.지금은 15세의 학생이겠네요~^^ 딸을 위한 아빠의 마음이 너무나도 피아노 곡에 구구절절하게 표현이 되어 있고,한 번 듣게 되면, 제가 만일 아빠의 입장이라면 제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선율이에요.(아쉽게도 전 아직 미혼입니다) 요즘 들려오는 뉴스나 이슈들이 넘 자극적이고 한숨을 쉬게 만드는 지라,일부러 책과 음악을 통해서 저의 내면을 더욱 가꾸고 있는 중입니다. 몸과 마음의 멘탈이 강해야, 좀 더 장기적으로 현재의 가치를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