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land&Suomi

핀란드 헬싱키에서 울린 "박근혜 뽀이스(POIS)"!

반응형

지난 11월12일(토),

대한민국의 서울시청앞 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로,종로, 청계천로를 비롯한 도심에서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모여서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1960년, 1987년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서울 도심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도 엄청난 시민들의 향연이 있었습니다.


그 여러 수많은 기사들과 사진들은 이미 현장에서도 확인하셨을 것이고

지금껏 언론사를 통해서 SNS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받아 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똑같이 그 부분까지 여기 블로그에 언급하기보다는 

저보다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관점을 가진 분들이 쓰고 사진을 찍었던 것들을 참고 하시구요.


재불작가 목수정 작가님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된 핀란드에서의 한국인들의 목소리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 소식은 오마이뉴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더욱 생생하게 전달 되었습니다


그것을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 오마이뉴스 최원석 기자)



핀란드 현지시간으로 11월 12일 오후4시(한국과의 시차가 겨울에는 7시간 느립니다. 여름은 6시간)

즉 한국에서 거의 집회를 마무리할 시간 즈음에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막 시작을 한 것입니다.


POIS는 핀란드어(Suomi)로 우리가 잘 이해 하는 OUT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집회의 포스터는 이와 같습니다.



핀란드 원로원광장(헬싱키 대성당앞)과 지난 2차 촛불집회의 사진을 합성해서 이렇게 만들었네요~


참고로 이 날 눈이 많이 내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쌀쌀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인 4~50여명의 핀란드 거주 한국인들(주로 유학생, 핀란드 본방인들도 포함)은

이곳에서 줄기차게 외쳤습니다.



OUT!이라는 모양을 만들고 질서있게 서고 촛불을 들은 교민들의 모습입니다.



"민주주의가 사라진 흑야속의 대한민국, 새벽을 밝히자" 라는 구호를 당차게 내걸었습니다.

참고로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은 늦가을, 겨울, 이 시점은 우리로 볼때는 한겨울이 되겠고

매서운 날씨와 하루에 해가 비치는 시간이 제일 짧은 극야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러번 언급한 것 같은데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은 겨울에 외부로 돌아다니거나 이렇게 한꺼번에 사람들이 모여지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겨울에는 주로 사람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북유럽 디자인이 실내를 중심으로 발전하기도 한 특징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례적인 부분이지요.


https://www.facebook.com/wonsuk.choi.75/videos/10154202157744426/

(동영상 1 링크)


https://www.facebook.com/jaeseongpk/videos/10154829454969729/

(동영상 2 링크)


핀란드의 헬싱키 대성당, 원로원 광장은 

핀란드에게 있어서 정치와 문화, 그리고 역사의 상징입니다~ 


동영상에서 보면 그야말로 깜찍, 앙증한 집회의 문화

그리고 노래가 곁들어진 소박하고도 멋있는 집회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