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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 Loggins - For The First Time 누구에게나 처음으로 느낀 애틋한 사랑의 감정,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설레인다는 것, 누구를 보면서 설레이고 마음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라는 것, 정현주 작가가 쓴 "그래도 사랑"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나에게 사랑이란, 보고 싶으면 달려가서 끌어안는 것이 아니다. 있는 자리에서 그 사람을 느끼면 되는 것이다.' 덧붙여 이렇게 적었다. '알 것 같다. 사랑이란 피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공기 중에 있는 것이다.' 그를 생각하면 나를 둘러싼 공기가 따뜻해진다.' 라디오에서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의 For The First Time 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오만가지 사랑에 대한 생각, 과거의 추억들이 회상되며 잠시 깊은 상념에 빠집니다. 아주 깊게..
시수의 순간, 신발끈 묶기 보통 운동화는 신발끈이 있습니다. (어떤 디자인은, 또다른 어떤 것들은 신발끈이 없는 신발도 있습니다) 새로운 운동화를 신고 첫 걸음을 하기전에 우리모두는 반드시 운동화끈을 자기의 발에 맞추어서 단단하게 묶고 그 다음에 걷거나 뛰거나 그런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단단히 묶고 자기발에 최적화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신발끈이 느슨해지고 풀어지기까지 합니다. 당장 운동화, 신발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계속 걸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운동화 신발을 버리고 새것으로 바꿔신으려고 두리번합니다. 아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걸음을 멈춰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바로 인생의 길(The way of Lif..
디자인의 기쁨이란....... 디자인, 아니 좀 더 광의적(넒은)인 것으로 음악의 악보 그리기, 그리고 미술, 이 가운데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스케치"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담고 있고 구상했던 것들을 "스케치"하는 것, 디자인을 한다는 창조와 응용과 행동학적인 표현을 한다고 할 때, 이 "스케치"라는 개념은 필수의 과정으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스케치"를 하지않고 대번에 그림부터 그리거나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아주 극소수의 천재적인 화가나 디자이너에게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통용될 수 없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스케치하고 설정한 기초적인 것들이 탄탄하게 구성되고 디자인의 속성이 더해져서 매우 유용하고, 아름다우며, 편안함과 가치가 높은 디자인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됩니다. ..
옛 성현의 말씀을 마음에 담으며.. 결코 서두르지 마라 조용히 침착하게 모든것을 행하라 비록 당신의 세계 전체가 혼란스러워 보이더라도 내적 평화를 잃지 마라 - 성 프란체스코 살레시오(제네바의 주교, 로마가톨릭성인) 라틴어: Sanctus Franciscus Salesius, 프랑스어: Saint François de Sales, 1567년 8월 21일 출생 ~ 1622년 12월 28일 사망 평소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페이지에서 우연하게 저 글의 일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저 글을 보았을 때, 마치 저에게 한 말 같았습니다. 이미 400여년 전의 시간의 거리가 있고 그렇지만....... 좀처럼 변하지 않는 현실, 그리고 여전히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 가운데서 있는 저에게 큰 힘을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마치 이 시대의..
저는 조커(JOKER)영화를 안 볼 것입니다.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한 2019 조커(JOKER), 평범하고 싶었지만 평범할 수가 없었고 인간의 잔혹함이 어디에까지 이어지는지를 잔뜩 보여준다는 영화, 범죄스릴러의 막장을 보여준다는 영화, 주위에서 이 영화를 보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일명 "영혼의 스크래치"를 입었다는 고백이 뒤따릅니다. 일차적으로는 주인공인 조커(그리고 아서 플렉)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지만, 저는 도저히 그리하지 못하겠습니다. 망상, 분열증으로 고통받는 코미디를 보이고(그의 광대라는 직업에서의 연기) 실제 현실의 극단적인 외로움 가운데서 점점 연기가 실제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철저하게 파괴되는 인물, 영화는 그 흐름의 스토리를 보여주며 한 인물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묘사합니다. 영화 스..
디자이너의 머릿속 양팔저울 "디자인의 가치"(The Value of Design, 프랭크 바그너 지음)라는,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머릿속에는 양팔 저울이 있다. 첫 번째 저울에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진보에 대한 확신이라는 추가, 두 번째 저울에는 진정성에 대한 욕구와 감각 찾기라는 추가 달렸다. 이 저울의 평형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 디자인의 가치(The Value of Design, 프랭크 바그너 지음,안그라픽스) 디자인과 관계 중, "모든 사람들이 디자이너"라는 생각을 늘 하면서 저도 책에서의 이 문구와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양팔저울의 개념을 가지고 수시로 저울을 재봅니다. 스스로의 삶을 결정함에 있어서 결정해야 한..
시절이 하 수상할때 "생존독서"와 "월경독서" "하 수상"하다는 요즘의 보여지는 시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하 수상"이라는 것은 하 : '몹시'라는 부사로서 부정적인 의미로 더할 수 없이 심하게라는 뜻, 수상(殊常) : 보통때와 달리 괴이하고 뒤숭숭함을 뜻합니다. 즉 "하 수상"하다라는 말은 매우 심하게 뒤숭숭하다라는 의미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 보여지는 국내외의 모습, 더해서 저의 경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민감함, 이런 복합적인 부분들이 몸과 마음을 참 피곤하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이 때 제가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독서였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뭐 "메모독서", "독서토론" 이렇게까지는 못하고, 그냥 책을 읽는데요, 어느덧 활용하는 방식 가운데 제가 취하는 방법은 내면의 크루(Inside Crew..
"전체주의의 기원" 서평 독일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1906~1975), 한나 아렌트가 다양하게 저술한 책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진 서적들이 있습니다. 1. 전체주의의 기원(내용이 많아서 1,2권으로도 분류합니다) 2.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3. 인간의 조건 그 가운데서 "전체주의의 기원"에 대한 서평을 나눕니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보여지는 이슈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부분들에 관해서 볼 때, "전체주의의 기원" 이 책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생각할 것을 던지고 현재의 삶과 보여지는 현상에 대해서 더 깊이 "사유"하게 합니다. 되도록 쉽게 서평을 풀어내 보겠습니다. 먼저 핵심 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여기 보여지는 책의 배경그림을 설명하자면 전체주의의 기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