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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그동안 읽었고 읽고 있는 책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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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의 시간들이 이제 서서히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읽고 사유하는 요즘의 시간들인데,

그동안 읽었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하면서 저의 근황을 밝히고자 합니다.

 

사실 엄청난 폭우와 폭염, 그리고 뉴스상의 온갖 어려운 현실의 모습들이 눈에 밟히고 있는 지금이기도 한데,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보여지는 블로그의 모습은 먹는것, 여행한 것등이 위주가 되어 보여지는 여전함이 있고,

사실,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는 글들이 많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적지않은 시간동안 블로그에 글을 쓴 사람으로써

블로그에 대한 흥미로움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것을 고백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온라인상으로 들어오는 것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책을 많이 읽었던 시간으로 지난 시간들을 보냈으며

그것들을 소개하면서 독서 리스트도 소개하고, 그 가운데서의 생각의 관점도 살짝 밝혀 봅니다.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책을 읽었는데, 번아웃 증상을 보이고 암까지 걸렸던 엄마가 

그 지긋지긋한 고통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아빠,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북유럽을 돌아다닌 이야기,

"번아웃"이라는 것이 저와도 관계있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정말 공감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불평등한 선진국"(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통계로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뉴스 그리고 각종 미디어로 제시되고 보여지는 한국사회의 꽉 막힌 현재구조를 보면서 맘이 많이 답답했습니다.

저 통계치에 저도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게 되니 참 소름끼치고도 더욱 몸부림을 쳐야 할 현재의 서글픈 부분,

그 부분들이 보여집니다.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책은 북유럽 행복국가인 덴마크의 이모저모의 관점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이 많았고, "아름다움, 돈, 권력, 명성, 섹스"의 5가지 주제로 말하는 행복에 대한 언급이

더욱 현실적으로 일상의 삶을 볼 수 있게 하고, 미래에 대해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여행에 대한 로망과 미래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저로서 더욱 진일보하는 "여행" 의 각종 모습들,

새로와지는 정책, 그리고 트랜드들을 맛깔나게 쓰셨더군요.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랜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직접 세미나를 듣고 싶을 정도로 정말 책 내용이 주옥같은 구조였고 스토리텔링이 견고했습니다.

 

킨포크 매니아인 저는 킨포크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들을 특히 좋아하는데,

최근 여행(TREVEL)을 주제로 한 단행본 책이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특히 여기에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에서의 기차여행에 관한 글도 있어서, 북유럽을 좋아하는 저로써

소장각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디자인적 감성도 풍부해서 그 자체가 디자인 소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 구판, 그리고 개정판>

 

"핀란드디자인 산책" 이 책이 2009년 초판이 시작되었는데, 13년여 만에 개정판이 새로 나왔습니다.

컬러 사진이 더욱 좋았구요, 저런 자작나무 숲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9월 초에 책의 저자인 안애경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있는데, 초대해주셔서 그날 참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지금 읽고있는 중인데, 추후 여기 블로그에 서평을 올려 보려 합니다.

여전히 저에게 영감과 가치를 풍성하게 옷입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어느덧 8월의 끝자락으로 향하는 시간들입니다.

이제 2022년도 2/3정도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너무 빨리 시간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마음을 급하게 하지만,

그런 때, 이런 느린 독서의 시간으로 마음을 다스리기를 힘쓰고, 또 도움도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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