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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파올라 수호넨(Paola Suh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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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라 수호넨(Paola Suhonen, 1974~)은 핀란드의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상 연출가, 뮤직 프로듀서(PD)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이바나 헬싱키(Ivana Helsinki)의 창업자입니다.

 

그녀는 스스로 "나는 디자이너이자 스토리텔러다" 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장난기와 창의성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했으며,

그녀의 부모도 스포츠, 예술등 적극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그녀의 성장기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파올라 수호넨은 패션,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영상 제작등 다양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

이것들을 통해 스스로의 삶에 스토리텔링을 입힙니다.

(제가 북유럽 도슨트라고 계속적으로 스토리를 입히고 있죠, 이 분은 더욱 탁월하게 스토리텔링을 입힙니다)

 

그녀가 창업한 이바나 헬싱키(Ivana Helsinki)의 브랜드 슬로건이

사랑에 관한 이야기,

길 위의 여행,

드레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녀의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올라 수호넨(Paola Suhonen)>

 

https://www.ivanahelsinki.com/

 

Ivana Helsinki - Love Stories, Road Trips and Dresses -Nordic Oddity, Pure Beauty & Wildwood Vagabonds

A Finnish Independent fashion, art and film label. Coolest Scandinavian print design; unique prints made by Paola Ivana Suhonen.

www.ivanahelsinki.com

그리고 그녀에게 있어서 보다 분명하게 표현되는 가치로는 

패션, 제품 디자인 등으로 유추되는 빠른 트랜드와 감각보다는 사계절 자연의 변화로 인한 각각의 스토리와 스타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의 인스턴트적 변화와 적응보다는 연기자의 내면과 뚜렷한 개성,

(결국 그 고유의 내면과 개성이 더욱 탄탄한 스타일과 캐릭터를 탄생하게 된다는 것, 우리도 공감하는 부분 아닐까요)

 

이런 부분들이 더해지고 디테일해지고 섬세하게 옷입혀져 그녀의 디자이너이자 스토리텔러의 강점이

분명하고 올곧게 표현되고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많은 북유럽 디자이너, 핀란드 디자이너의 경우처럼 그녀도 이런 본인의 스토리와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순간들이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혼자만의 고요함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심리적으로 이미 군중에 중독되어 있는 징후일 수 있다.

그 시간들이 두려울수록 자신의 내면이 비어있다는 뜻이다.

삶의 수 많은 디테일들을 탐색하고 경험하고 나의 것으로 다듬어 내면을 채운다면

혼자만의 정온함(고요함)에 오히려 평안을 느낀다. 디자이너의 길은 외로운 로드트립(roadtrip-길 위의 여행)이다."

 

<한여름 핀란드의 시골 오두막 그리고 호수>

고독와 외로움,

고립과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스스로의 디자인 감성과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현재의 모습

이런 가운데서 저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들이 있습니다.

 

파올라 수호넨의 스토리와 디자인 감성, 삶의 가치를 접하며 스스로를 반추해 봅니다.

그리고 신발끈을 다시 단단하게 묶습니다.

 

*참고서적 : 디자이너 마인드(핀란드 디자이너45인의 디자인철학과 삶을 대하는 자세) 김윤미 지음/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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