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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Pernilla(페르닐라) 의자, Made By Swedish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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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디자이너 브루노 마트손(Bruno Mathsson 1907~1988)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Pernilla(페르닐라) 의자,

 

"앉은 자세의 인체곡선"의 의미를 특히나 강조했던 디자이너였습니다.

실용적인 알바알토의 Stool 의자의 부분과는 대비되는 특성인데, 

특히 시골농가의 거실, 주방 디자인과 소품에 관심이 많았던 브루노 마트손은

이에 대한 의자, 식탁(접이식 탁자형태)등 실생활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 가운데 저의 눈을 반하게 만들고 때로 소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던 의자가

여기 Pernilla(페르닐라) 의자였습니다.

 

<Pernilla 69 Stool>

 

이 의자의 최초 디자인은 1943년에 이루어졌으며,

오늘날까지 그 기본을 응용한 디자인 제품이 계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먼저 그 이유들을 찾아보자면

스칸디나비아-북유럽 사람들의 휴식, 쉼에 대한 좀 더 간절한 의지가 아니었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무리보다는 개인적인 사유와 삶의 중심을 더욱 중시한 북유럽 그리고 스웨덴 사람들에게 있어

어쩌면 가장 최적화된 의자로 인식되었고, 80여년의 시간동안 계속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닐까 여겨지기도 합니다.

 

가장 편안한 자세,

거의 누운 자세,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기에 안성맞춤이고 대화를 나누기에는 맞지 않는 자세,

 

 

거의 조각품과 같은 구조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나의 공간에 이 의자가 하나, 혹은 쌍(Double)으로 있는 구조,

생각해 보자면, 일반적으로 가구, 인테리어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형 쇼파 이런것들이

북유럽에서는 그리 쉽게 발견할 수 없었죠.

 

<브루노 마트손의 여름별장(sommarhus)>

 

이 의자에 앉아서 딴 생각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별 것도 아니고 의자 하나가 뭔 의미가 있겠는가, 할 수 있겠지만

이 하나의 의자가 개인의 쉼과 사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큰 것이라 보여집니다.

 

참고 : 

https://www.duxiana.co.uk/furniture/easy-chairs/pernilla-69-stool

 

Pernilla 69 Stool | Bruno Mathsson | DUXIANA

Furniture Pernilla 69 stool Pernilla 69 stool is the extended piece for comfortable seating.

www.duxiana.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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