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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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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디자이너라는 용어가 잘 쓰이고 있는 분야중에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스타일을 디자인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제가 막 떠올렸던 헤어 디자이너의 업무에 관해서 "머리스타일"을 디자인해주는....

이런 용어와 표현들을 사용했는데, 뭔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해석 같습니다.

 

네 저는 "헤어 디자이너" 보다는 "헤어 스타일러"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이 "디자이너"와 "스타일러"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요즘 읽고있는 "디자인 싱킹 바이블"이란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디자인싱킹 프로세스>

 

그러므로 디자인 작업은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디자이너들은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측면을 파악하고 이에 관한 해결책을 유기적으로 개발합니다.

디자인은 주어진 해결책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 혹은 제품의 외형과 관련된 '스타일링'과는 반대의 작업입니다.

디자인 활동은 주어진 문제와 그것의 해결책에 대한 본질적 원리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합니다.

-디자인 싱킹 바이블 280p 중,

 1965년 로체스터공과대학교에서 휴 드 프리(Hugh De Free, 미국 가구회사 허 먼 밀러 대표)의 강연 중 인용  

 

 

이런 디자인, 디자이너에 관해 근본적인 의미를 더욱 알고나니, 

이것이 얼마나 인내를 요하고,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인지 더욱 깊은 사유(思惟)를 하게 됩니다. 

 

<iittala Raami Glass Tumbler>

 

어쩌면 저는 그 본질적 원리를 지금도 찾고 있고, 그것을 더욱 깊이 느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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