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 서평
"배움의 디자인"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엄청난 압박의 시험준비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유용한 인생의 풍요로움으로, 현재의 처해진 상황, 관점에 따라서 "배움"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현실적 모습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는 조금 긴 제목의 책은 핀란드의 뮤지엄, 도서관, 자연학교, 건축학교, 동물원, 출판사, 국영방송국등에서 다양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배움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늘 반복적으로 이야기 되고 들려지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늘 부러운 것이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등의 형태를 일상에서 유창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
"북유럽 반할지도" 서평
"~에 반할지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것을 소개하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다른이의 상상에 맡기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구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문구는 "반할지도(地圖)"라고 해서 어느 지역, 땅에 대해 사랑에 빠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위트입니다. "북유럽 반할지도"는 북유럽의 각 수도를 중심으로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의 모습을 소개하고 작가의 사유가 담긴 문체로 독자에게 속삭이는 여행에세이입니다. 북유럽의 화려한 여름(백야가 있기에 더욱 빛나는, 실지로 북유럽여행 최적기는 여름입니다) 그리고 짧은 가을과 북유럽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의 계절, 저자는 이 세 계절의 때, 다섯나라를 다니면서 청량한 공기, 화창한 날씨, 푸르른 바다와 호수를 봅..
북유럽 스타일(북유럽 예술가들의 집, 인테리어, 디자인) 책
이 책은 북유럽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들이 공저한 책입니다. 원서 번역본으로 한국어판으로 출간이 되어서 소장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큰 책의 사이즈(240 * 300 * 3 mm /181g)가 마음에 들었고, 북유럽의 집, 인테리어 그리고 구체적인 디자인에 관해서 다양한 사진자료와 그에 관한 설명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의 북유럽 인테리어,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무엇보다 책 자체로 보고 읽는 순간, 휘게(Hygge)를 누리게 되는 책, 북유럽 스타일(북유럽 예술가들의 집, 인테리어, 디자인) 책입니다. 이 책은 북유럽 현지에서 거주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책입니다. 현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등에서 활동을 하고 ..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 서평
너와 나, 당신과 나, 그대와 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의 시간을 경험하면서 느꼈습니다. 나와 마주하고 있던 "사람"의 소중함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 소중함을 알면서도 나와 너, 당신, 그대는 왜 순간적으로 그 소중함을 망각하고 서로를 날카롭게 주시하게 될까요, 내가 움켜진 것을 빼앗길 수 없어서일까요? 너-당신-그대에게 있는 것을 더 획득하고 싶어서일까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다 부질없는데, 왜 그랬던 것일까요~ 이 책 라는 여행수필은 저의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하고, 저의 북유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부분에서 좀 더 감성적 색채를 소개해주시고, 서로 응원 격려하고 있는 양정훈이라는 여행작가 그리고 편집가의 책입니다. 이 책은 이전 라는 책의 개정판입니다. 조금 더 내용이 추가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