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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연민과 공감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서가 아니라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때문에 우리의 가치관이나 욕구에 따른다면언젠가는 모두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내면이나 외부의 강요에 의해 우리의 가치관을 따른 사람들은우리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 자신도 정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왜냐하면,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에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 행동했을 때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화가 나고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마다 그런 느낌이 든다면앞으로 그들이 우리의 욕구나 가치관에 연민으로 반응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진다. #여기서 "우리"란 연민과 공감이 없는 개인, 집단을 의미합니다 - 비폭력대화 제2장 연민을 방해하는 대화 중,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북유럽 소책방을 하고 싶은데.... 책이란 것은 참 신비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책을 읽은 만큼 살아가게 되고아니, 그 읽은 것이 제 자신이고 우리 자신이기도 하죠. 늘 서재에 있는 책을 보면서"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하는 즐겁지만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마치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만큼 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저의 경우는 책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무수히 많은 대화를 책을 읽으면서 내면 가운데 하게 됩니다. 북유럽에 관한 책이 분류하고 정리를 해 보았더니 160권의 한국어로 된 일반 서적이 있고13권의 외서(영어)가 있으며두 권의 사진집이 있습니다.(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조금씩 "소책방"에 대한 생각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소형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을 만나고, 그리고 그 소책방을 다니면서 되도..
사유, 그 평범하지만 놀라운 인간의 길 사유, 사유함, 사유(思惟)는 두루 생각하며 헤아리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지금과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정신적 가치입니다. "사유"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 한나 아렌트,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포함하여모든 인간은, 자신이 끝없는 과거와 끝없는 미래 사이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사유의 길을 새롭게 탐구하고,또 힘써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 변화무쌍하고 굵직굵직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6.12 북미 정상회담6.13 지방선거6.14 러시아 월드컵 시작 이 흘러가고 있는 시간 가운데서 자칫하면 휩쓸려 가게 되어서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좀 더 의식적으로 책을 보면서 그리고 걷기운동(노르딕 워킹)을 하면서 마음을 잡고 있..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평화의 언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로켓맨""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맹렬하게 서로를 비난했던 두 사람,그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서 만나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서로에 대해서"트럼프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P.S : 사의를 표한다는 뜻은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과잘못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감사의 뜻입니다. "매우 똑똑한 협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렇게 서로를 평가하며 훈훈한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뉴스들이야 많은 언론과 정치 블로그의 글에서 볼 수 있기에 저는 조금 다른 부분으로 접근하자면,"평화의 언어"가 넘친 두 정상간의 회담의 과정과 마지막 트럼프 대통령의 명언까지,그 "평화의 언어"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평화로운..
비폭력대화 NVC1과정에 등록했습니다.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에서 주관하는비폭력대화 1단계과정에 등록을 했습니다. 2018년 7월 6일(금) 19:00~22:002018년 7월 7일(토) 09:00~18:002018년 7월 8일(일) 09:00~18:00에 있게 되고, 이후에는 연습모임으로 좀 더 비폭력대화의 부분을더욱 깊게 연습하고, 실제의 일상에서도 잘 활용할 계획이고무엇보다 막말과 폭력이 버젓이 발생하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좀 더 의식적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갖는 북유럽에서 현재 중립국으로 분류된 스웨덴(서방에서 유일하게 북한에 대사관이 있음), 덴마크그리고 이전에 중립국의 위치에 있었던 노르웨이와 핀란드등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어떤지,일상에서의 소통의 부분이 어떤지...등을 좀 더 깊게 연구할 것입니다. 이..
지금, 무엇이 정말 중요할까요? "촛불집회를 되돌아보면 정치 때문에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거리로 나올만큼 정치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그외 반대로 우리는 정치를 통해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는 멋진 경험을 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시민의 촛불을 통해 세상이 바로잡혀 가는 정치 과정을 지켜본 것은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던가. 정치는 사적 이익을 구현하는 폐쇄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모습을 깨뜨리고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인촛불들 속에 있다." - 한나 아렌트의 생각 22page중, 김선욱 지음, 한길사 지난 2016~2017년에 이르는데서의 1,700만명이 참여한한국에서의 촛불 집회는 놀랍고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늘 나가지는 못했지만 저도 그곳에서 촛불을 들었던 한 명의 시민으로서그 때를 ..
폭력, 지금 이시대의 극복해야 할 화두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을 기준으로 생각하도록 학습받았다.우리의 의식 속에는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 이기적이다, 이타적이다,테러범, 자유의 수호자와 같은 단어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 응보적 정의의 개념이그러한 판단들과 연결되어 있다. '네가 나쁜 일을 한다면 너는 벌을 받아 마땅하다''네가 좋은 일을 하면 너는 보상을 받아 마땅하다' 불행히도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이러한 의식, 이러한 방식의 교육에노출되어왔다. 나는 그것이 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사회변화를 위한 비폭력 대화(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 중,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사진 한 장이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표현되고 보여지는 폭력뿐만 아니라 머리속의 생..
1인컨텐츠 크리에이터, 저는 이렇게..... 최근들어서 유튜브를 이용한 1인 컨텐츠 크리에어터라는 사람들이 크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도서관"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분은한 달 광고수입만 수 천만원이 된다고 하시죠?(본 수입은 더하겠죠) 이 분 같은 경우는 유튜브 구독자수가 170만,채널 누적 조회수가 약 10억 뷰가 넘었고누적 시청 시간이 1억 5천만 시간에 이르는 현재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1인 컨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특히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인터넷 방송시장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컨텐츠를 배격하며 자신만의 방송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한 컨텐츠 크리에이터이죠. 그리고 이분이 최근에 낸 책도 있습니다.다양한 유튜브에 관한 책은 전에도 나왔는데, 지금 서점에서 매우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요즘 초등학교 학생의 최대의 꿈은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