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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평화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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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로켓맨"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맹렬하게 서로를 비난했던 두 사람,

그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서 만나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서로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P.S : 사의를 표한다는 뜻은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과

잘못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감사의 뜻입니다.


"매우 똑똑한 협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렇게 서로를 평가하며 훈훈한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두 사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여기저기 다양한 뉴스들이야 많은 언론과 정치 블로그의 글에서 볼 수 있기에 저는 조금 다른 부분으로 접근하자면,

"평화의 언어"가 넘친 두 정상간의 회담의 과정과 마지막 트럼프 대통령의 명언까지,

"평화의 언어"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평화로운 가정과 이웃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더 평화로운 세상이 필요하다.

그러한 평화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려면 타인을 사랑해야 하며 우리의 친구뿐 아니라 적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하워드 w. 헌터(1907~1995, 미국 변호사)



분명하게 언급해서 평화의 언어는 폭력이 없는 의사소통으로, 그 자체가 비폭력대화(NVC)의 하나의 축입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지금 생동하는 것이 무엇인가?"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이 두가지의 중요한 질문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저는 북미정상회담의 저 두 주역들이 분명히 이런 고민과 질문을 내면에 던졌을 것이고,

나름대로의 비폭력대화의 원칙을 충실하게 따른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렇기에 일부의 극우주의자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사회의 다양한 갈등 구조>


비단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지금 한국사회에 너무나 뿌리깊게 베여있는 갈등구조와 그 가운데 자행되는 다양한 막말의 향연을 보게 됩니다.


그 지긋지긋하고 눈과 귀가 너무나 쓰라린 지금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가 유명인이나 한 나라의 높은 지도자가 될 일은 거의 없어보이지만,

그저 일상에서 "평화의 언어"를 사용하며 제가 속해 있는 다양한 곳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그런 소박한 꿈이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간절한 염원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다시 시작될 "내일"이라는 일상의 삶에서부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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