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사유함,
사유(思惟)는 두루 생각하며 헤아리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지금과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정신적 가치입니다.
"사유"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 한나 아렌트,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포함하여
모든 인간은, 자신이 끝없는 과거와
끝없는 미래 사이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
사유의 길을 새롭게 탐구하고,
또 힘써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
<한나 아렌트(Hana Arent) 1906.10~1975.12>
변화무쌍하고 굵직굵직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6.12 북미 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6.14 러시아 월드컵 시작
이 흘러가고 있는 시간 가운데서 자칫하면 휩쓸려 가게 되어서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의식적으로 책을 보면서 그리고 걷기운동(노르딕 워킹)을 하면서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그 하루하루가 정말 느리고, 답답해보이고
보아줄 사람도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의 순간이고, 저 개인의 인간의 길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사유함은 저에게 점점 삶의 큰 의미와 선물을 담아 낼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유, 그 평범하지만 놀라운 인간의 길
그것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깊이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그냥 끄적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민과 공감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12) | 2018.06.21 |
---|---|
북유럽 소책방을 하고 싶은데.... (12) | 2018.06.14 |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평화의 언어 (8) | 2018.06.12 |
비폭력대화 NVC1과정에 등록했습니다. (10) | 2018.06.11 |
지금, 무엇이 정말 중요할까요? (4) | 201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