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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것은 참 신비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책을 읽은 만큼 살아가게 되고
아니, 그 읽은 것이 제 자신이고 우리 자신이기도 하죠.
늘 서재에 있는 책을 보면서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하는 즐겁지만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마치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만큼 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저의 경우는 책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무수히 많은 대화를 책을 읽으면서 내면 가운데 하게 됩니다.
<2018년 6월 14일 저녁, 저의 서재의 모습>
북유럽에 관한 책이 분류하고 정리를 해 보았더니
160권의 한국어로 된 일반 서적이 있고
13권의 외서(영어)가 있으며
두 권의 사진집이 있습니다.(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조금씩 "소책방"에 대한 생각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소형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을 만나고, 그리고 그 소책방을 다니면서 되도록 많이 보아두려고 합니다.
물론 당장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 컨텐츠를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고민,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버스터미널 상가1층에 있는 BookYo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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