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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예술가로서 삶의 궤적에 집중하기, 그리고 음악 요 며칠, 아니 몆 주,아니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 10일이후,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metoo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시간들을 겪고있는 중입니다.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가운데 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데 있어서,저는 "예술가"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합니다. 한 때 성악을 했고,한 때 지휘도 했고,한 때 합창도 했고,한 때 문화마케팅을 공부하며 경쟁PT까지 살 떨리게 진행했던 경험들, 물론 밥벌이를 해야하기에 전혀 상관없는 식품회사를 다니면서,각종 시드머니(seed money)를 준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문화마케팅을 점진적으로 준비하는 지금, 최근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와 환경 가운데서다시 저의 마음을 잡아 ..
다시금 #me first, #with you를 외치며..... 인간은 사랑하는 동물이다.섬처럼 고독하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세계와 조우하고세계를 발명하고세계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사랑을 통해서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사랑을 바탕으로타인들과 함께 산출한 세계만이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세계이며,따라서 이 세계에 대해우리는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중, 임옥희 저 저의 입장에서, #me too를 외치는 것보다,저의 현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me first와 #with you를 외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부분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자각하면서일상의 삶에서 늘 깨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이런 부분에서 억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약자들을 보았을 때,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며 그리고 들으며, 행동까지..
#me too&#with you 그리고 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내부고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시 다니던 한 직장을 그만두었고,활발하게 활동했던 한 Social 모임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습니다.1. 지금 벌어지는 추잡한 뉴스들을 보며 몸서리가 쳐지고2. 언제든지 저 자신도 몹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3. "연애, 결혼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 공포와 두려움이 여전히 저의 내면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그것을 자각하고 느끼는 현재의 상황입니다. 사람, 인간이란 존재는 식물처럼 양분을 섭취하고 성장하며동물처럼 감정이 있고 움직일 수 있고,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이테크(HI-Tech)와 풍..
인상적인 2018 평창올림픽 한국 국가대표팀 사진2장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그리고 때로의 찌뿌림의 부분까지...... 스포츠를 통해서 짧은 인생의 모습과때로는 교훈적인 부분도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 많고 많은 장면중에서 두 가지의 사진을 잊을 수가 없어서이렇게 밝혀 보려구요. 짧게 언급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함과 명승부로 짜릿하게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특히 계주에서는 다음 주자에게 바통터치하는 밀어주기의 부분이 참 중요하다고 하더군요.이번 경기에서도 그 밀어주기의 효과가 십분 발휘된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인생은, 함께 전진하는 걸음과 때로는 이런 빠른 달음박질도 있을 터인데,혼자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
아파트일까 코하우징일까 2004년 여름, 30년 융자로 내 집 장만을 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조건은 개인정보보호상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올해가 2018년이니 15년정도를 원금+이자를 계속 갚아나가면서 현재도 진행되고 있죠. 덕분에 저는 어떻게든 일을 해야했고,직업을 바꾸더라도 백수의 기간이 한 달을 넘겨본 적이 없을 정도로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장을 언제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과 커피외에는 정말 "그뤠잇!"한 절약으로 지금에 올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여행은 저 개인의 비용도 물론 들었지만 여기저기서 후원받은 부분이 많아서 감사하게 다녀왔습니다. 왼쪽의 아파트 사진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의 집이며(100.69~100.72㎥) 오른쪽의 사진은 미국에 있는 코하우징(공동체주거주택)입니다. ..
명절을 앞두고 분주했던 주중과 주말,휴일 3~4일 동안 블로그에 접근하는게 어려울 정도로 분주했던지난 시간들이었습니다. 명절 전, 회사근무때 거래처의 다양한 주문과 납품 맞추기그리고 주말의 각종 장보기, "운전"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부분이었고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저 스스로의 "인간의 존엄성"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1톤냉동탑차를 운전하면서 냉동, 냉장 돈가스를 거래처에 납품하면서 회사내에서 유통관리를 하는 지금의 업무,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일손이 더욱 바빠졌습니다.회사의 매출과 거래처관리를 통한 신용에서 거의 최전선의 부분에 있는 저의 상황이라사내에서도 사장님과 본부장님 다음으로 급여를 제일 많이 받아가는 저의 현재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선에서의 업무와 관리의 부분을 동시에 충..
한나 아렌트의 말을 기억하며..... 한나 아렌트(1906.10.4~1975.12.4)독일 출신의 정치 이론가입니다. 주옥같은 명언들이 다수가 있으며,단독자로서의 인간에 주목한 사상가적 기질로특히 독일의 나치 전범인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내용을 보면서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이란 말을 남기기도 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몆몆 명언이 떠올려지는 시간들입니다. 그 명언들을 다시 읽으면서마음을 잡습니다. "권위에 대한 복종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소통이 불가할 상황을 깨뜨릴 사회적 비판과 저항의 목소리가 질식되면악은 우리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에 대한 그 중 하나의 명언) "세상의 악함 대부분은 악한 의도 때문이라기보다 '생각하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다" "정치, 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고통이 인간적인 방식으로 ..
2017년도 연말정산 서류발급 조금 늦은 감이 있는데,다니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내일 2.6일까지2017년도 연말정산 서류를 달라고 요청해 와서각각의 서류를 PDF파일로 다 받은 다음 정리해 두었습니다. 13월의 월급까지는 그리 많은 돈이 환급된다든지아니면 토해낸다든지 그럴것 까지는 아닌 것 같고,기본적으로 지난 1년동안 어떻게 돈을 썼는지,어떠한 부분들에 지출이 되었는지를 보다 명확히 볼 수 있네요. 조금 그 과정들을 논해 봅니다. 그리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정말 죽을때까지 세금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이런저런 세금을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형태로 직접적으로 아니면 간접적으로 세금을 내 오고 있었습니다. 연말정산이란 그 1년여동안 낸 세금 가운데서 추가로 세금을 낸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환급하는 것이고,연말정산의 각종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