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끄적거림~

프랑스,프로방스,포레 책 읽는 즐거움이 요즘 제일 가는 여가활동에 속한(?) 저로서 주일이라 교회를 오가는 길에 좀 작은 책들을 보면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그리고 알퐁스 도데의 "별"(+단편집)아직은 읽지 않은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전철 안에서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들은 정말 잘 읽히더군요.알퐁스 도데의 "별" 같은 경우는 벌써 수십번은 읽은 것 같은데읽을 때마다 늘 설레이는 마음이랍니다.프로방스 지역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구요. 그리고 스테파니 아가씨에 대한 여러가지의 맑은 상상까지^^ 여러 알퐁스 도데의 "별" 에 관한 이미지들이 있는데 이 그림이 가장 사실적일 것 같아서요.(별빛외에는 주위가 까맣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하늘은 참 아름답고^^) 교회를 오가는 장시..
오늘 "서울 합창 페스티벌"에 출연합니다. 오랜 연습을 거쳐서 아직도 부족하기만 하지만 오늘 저녁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Korean Singers합창단의 멤버로연주회에 참여합니다. 평일 저녁 연주회여서 그리고 제가 일상의 직장업무와 합창연습을 병행하고 있어서미처 좀 더 적극적인 음악회 홍보와 초대를 하지 못했습니다.추후 곧이어 있는 음악회를 미리 알리고 저의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께귀한 초대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제가 참여하는 Korean Singers에서 부르는 곡은 이 악보에 있는 곡입니다. 한국적인 분위기의, 아주 고급스러운 작곡을 거친, 완성도가 높은 곡들입니다.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2010년 서울 싱어즈 4회 공연실황
밤에 쓰는 글&밤에 듣는 달콤한 음악(J-어제처럼) 밤 10시에서 12시사이 애청하는 라디오프로 CBS 93.9Mhz의"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지난 10월 19일 밤,합창단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차안에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허윤희씨의 오프닝 맨트에서"밤에 쓰는 글은 낮에는 글을 이상해서 그 글을 보지 못하고 밤에 봐야겠지요"뭐 이런 멘트가 나오는 것입니다~ 진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선곡도 첫 곡이 이문세의 "밤이 머무는 곳에"(이문세 4집에 있죠. 이문세 4집에서는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곡이 그 유명한 "이별이야기")감성이 소록소록 돋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후에 유재하의 "지난날"다음곡은 이승환의 "세 가지 약속"이 두 곡도 참 좋은데 다음곡 여성보컬 J의 "어제처럼"이 곡을 들으면서 밤의 몽환적인 느낌에 빠져버립니다~월요일 시작이 부..
오랜만에 여러권의 책들을 구입했어요 제가 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핀란드 메니아 답게 푹 파고들고 있는 책이죠. 핀란드의 내부적인 여러가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폭 넓은 부분을 쓰고 있는데,이 책에 대한 포스팅은 또 추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남양주온누리교회에서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또 서울 중심가로 가는길에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에 잠시 들렸어요.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책들을 리스트로 꼽아 놓았는데 결국 다 구입을 했죠.(전체 가격이 5만원 이상이라 3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을 해서 부담을 좀 덜고~) "블로그의 신"이라는 책은 지금 제가 블로그를 하고 있기 때문에,그리고 메타블로그가 거의 전멸된 새로운 블로그의 환경(이를테면 다음View의 종료)에 적응하기 위해안내서가 필요했는데 오래전부터 사서 읽어봐야 했던 ..
당신은 어떤 수저인가? 아니 어떤 수저인지가 당신에게 중요한가? 미디어를 통해서 이제는 이런 수저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 기준으로 본다면 플라시틱 수저와 흙수저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흙수저 빙고게임은 못해보았지만 여러 라인(Line)이 만들어질 것 같은 예상도 드네요....ㅎ 이 수저 논쟁을 보고 있으니 참 뭔가 초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니 이런 수저논쟁을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도 분열과 비아냥이 난무하는지금 인터넷의 상황들에 대해서 초기 개념론자가 생각해 보았는지 의문입니다. 저요? 이런 수저론에 관심 없습니다. 다만 어이가 없어서 여기 한 번 포스팅해 본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사람이 이런 수저론에 지배당할 이유가 없습니다.사람은 경제적 존재가 아니라 존엄하고 귀한 가치중심적인 존재가 ..
CBS 98.1Mhz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를 들으면서 라디오는 결코 지지 않을 매체라고 확신합니다. 세상이 계속적인 최첨단 디지털화된 방송환경, 컨텐츠로 무장을 해도라디오의 그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늘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CBS라디오,제 일상의 삶에 이어 주말의 시간까지도 함께하는 벗이 되엇네요.특히 밤시간에 듣는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허윤희씨는 300대1의 라디오DJ공채에서 선출된 라디오DJ이지요.그 음성,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라디오를 듣게 되면 보다 집중해서 목소리를 청취하게 되지요. 그리고 하나하나 초집중적인 의미를 찾일 수 있기도 하구요.TV의 영상에서는 미처 느낄 수 없는 감성의 깊이가 라디오에서는 정말 생생하게 느껴져요. 하루하루 힘이겨운 일상이겠지만 그나마 위로받는 것이 라디오에서 저마다 진행하는 진행자들이 요란..
CBS 98.1Mhz "그대 창가에 김창기입니다"를 듣다가.... 아침 출근후 일을 하면서 CBS FM98.1Mhz의 "그대 창가에 김창기입니다"를 듣고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하루종일 흥얼거리는 음악, 두 개의 노래가 완전 사로잡은 하루였습니다. G장조의 아주 따뜻한 음악 두 곡이 명절 연휴이후 찌뿌둥할 수 있는 저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세워주더군요.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야 오랜동안 서정적인 노래의 향기로서 울려퍼지던 곡이었고, 이승환 6집에 수록된 "세 가지 소원" 이 곡을 오랜만에 들었는데, "사랑일기"곡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그야말로 최고의 감미로움이더군요. (먼저는 이승환의 "세가지 소원", 그런다음 곧바로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가 연결되어서 들렸습니다) 음악은.....사랑이고 행복입니다. 나 어쩌면 천사와 손잡았나 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
천상의 노래 <Sarah McLachlan | Angel> 업무중에 운전하면서 제가 애청하고 있는 CBS표준FM 98.1의 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CBS표준FM98.1이 요즘 대대적인 가을개편을 했지요. 그 가운데서 오후4시에서 6시사이에 방송되는 유영석의 팝콘(팝스콘서트)을 듣고 있었는데요. 익숙하게 자주 들었던 노래인데 오늘은 더욱 아름답게 들리던 팝송이 있어서 정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Sarah McLachlan | Angel Spend all your time waiting for that second chance For a break that would make it OK Theres always some reason to feel not good enough And its hard at the end of the day I need 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