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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핀란드 서사문학 "칼레발라" 구입 나흘만에 다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직장업무도 많았고(특히 목,금) 집안 일과 관련해서도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아서 제 개인의 시간을 갖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던 요즘입니다. 오늘 일요일, 오후에 작정하고 서울의 다양한 책방을 돌아다녔습니다. 강남구 선릉역근처의 "최인아책방"부터 시작해서 강남역의 영풍문고 강남점, Yes24,알라딘 중고서점, 교보문고 강남점, 그리고 광화문으로 가서 교보문고 광화문점까지............. 책을 보는것도 좋지만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좋아서 갔습니다. 그 중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딱 한 권 남아있는 서적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와 칼레발라는 따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핀란드의 민족주의의 특성을 가장 확실하게 나타내는 서..
북유럽 관련서적, 빅데이터화 계획 어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여러 책들을 구입했습니다.벌써 그 중에 약 3권 정도를 꼼꼼하게 읽었구요. 오늘은 독서와 동시에 그 북유럽 관련 책들을 분류별로 정리하면서확인하는 작업들을 조금 해 보았습니다.어느덧 제가 가지고 있는 핀란드. 북유럽 관련 서적이 59권이더군요. 책 가격으로만 따지자면 약 85만원 정도를 구입비로 쓰게 된 것이구요.저 가운데서 약 40권 정도를 현재 다 읽은 상태입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제게 떠오르는 생각들은1. 북유럽에 대한 "여행 인문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과2. 빅데이터화를 시켜서 보다 편리하게 북유럽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정리해 본 책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분류는 ..
첫 헬싱키(3) 이 책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또 다시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기발한 책을 저도 혹 제 안의 스토리들을 이렇게 편집할 수 있을까요? 집에 있는 컬러링북을 열심히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림, 정말로 잘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스토리도 잘 담는 작가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꿈이 많아집니다!!~^^ 이 책 중간에는 이렇게 2장의 그림엽서가 들어 있습니다.의외의 득템입니다. 특히 저 두번째 엽서의 뒷부분에 글을 적어서 누군가에게 전해 주는 것,그런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다양한 내용들이 있는데,제가 여기서 인용할 부분은 에필로그(Epilogue) 부분입니다 이들은 여행에서 관광중심이 아니라 직접 현지에서 살아보는 것으로 전략을 세웠습니..
첫 헬싱키(2) 여행이라는 것은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고민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김소은씨,그리고 남자친구이자 이미 지금은 남편인 훈버터(핀란드인)이 두사람에게 있어서도 고민의 시간들이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진취적이고도 엉뚱한 것 같으면서도 멋있게서로가 의견을 묻고 핀란드로 여행을 가는 일정을 계획합니다. 관광이 아니라 살아보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숙소는요즘 핫한 Airbnb를 이용하고 말 그대로 깨알같은 여행기이자,그림책입니다~^^ 아 용감합니다~저도 이런 용감함을 배우고 싶네요~^^백수가 어때서요~~~!!! 여행을 가려고 저자인 김소은씨는 그나마 다니던 직장을 때려칩니다.이 호기로움, 저도 정말 배우고 싶은데, 현실적 여건은 참 쉽지 않네요~^^ 그래서 그들이 날아간 곳은 바로 두 사람에게 ..
첫 헬싱키(1) 핀란드에 관한 여러권의 책들이 있는데요,그 가운데서도 가장 아끼는 서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일단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그리고 아직은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따로 색연필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글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혹 핀란드에 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선물할 가장 우선적인 책이기도 합니다. 바로 "첫 헬싱키"라는 책입니다. 참고로 저자의 그림일기의 홈페이지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www.soeun.co 그리고 이 책 "첫 헬싱키"의 소개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나온 부분이 있는데일단 그 내용을 올려 봅니다. 김소은 저자의 프로필이 화려한 편이라서 일부러 소개를 하자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제품, 광고, 영상, 인쇄 등 다양한 분야..
계급 없는 핀란드 사회(2) 600여년간의 스웨덴에 의한 통치,10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러시아에 의한 통치,그리고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갚아나가는 과정, 어려운 역사를 겪으면서 핀란드 사람들은 평등에 대한 열정이 컸습니다.그리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비전도 컸습니다. 그렇게 되어 오늘날 핀란드 사회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높고 임금 격차도 적은 일종의 계급없는 사회를 건설했습니다. 높은 과세율은 유럽권에서 최고의 포괄적 복지제도를 탄생시켰고이 모든 것은 오랜시간에 걸친 점진적 합의에 의해 달성되었습니다. 핀란드에서 고용법은 상당히 엄격하고 노동자들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P.S : 최근 핀란드도 경제개혁과 재정개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2019년까지 노동비용을 5% 삭감하는 파격적 개혁안을 ..
계급 없는 핀란드 사회(1) 내적, 외적으로 보이는 핀란드 사회의 특징중의 하나는,교육과 모든 사회적, 공적 관습에서 계급 구분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계급 구분이 없는 사회는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일가요? 역사적으로 핀란드는 식민지배를 한 적이 없었기에 해외영토가 없고자생적 군주나 귀족도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다른 북유럽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국왕이란 개념이 핀란드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인종적인 우월성과사회적, 계급적 우월성이 뿌리 내릴 틈이 없었다는 것,이것이 현재 핀란드의 계급없는 사회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었습니다. 어떤 핀란드인이 이리 말합니다."우리는 사회계급이 없습니다. 사회계급을 인정하거나 그것을 염두에 두고 사고하는 것은 아주 무례한 일입니다" 물론 핀란드 사회라고 속물 ..
"Walking on Water" 그리고 핀란드의 숲과 호수 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큰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핀란드의 숲과 호수로 떠나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핀란드의 숲과 호수를 함께 바라보면서, 넓고 넉넉한 마음 갖자고, 한없이 맑고 깨끗한 사랑을 하자고, 함께 언약하며, 함께 품어주면서,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을 이루어 갑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