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핀란드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그리고 감동의 사진...... 지난 한 달여의 독서 가운데(5.10일부터 쉰 이후로 지금까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했던 책, 드디어 그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읽는 가운데 때때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핀란드는 이런데, 왜 한국은 이럴까?" 이런 내면에서의 질문이 수시로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래 정가보다 약 15% 할인해서 구입하게 된 책, 바로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이 책입니다. - 파시 살베르그 지음, 이은진 옮김,푸른숲 한국에서 때마다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제 X차 교육과정"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하고 보도하는 뉴스들, 자주 반복되어 왔던 뉴스였고 교육에 관한 소식들이었습니다. 그것도 최근에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가 뭔가 체계적으로 과정을 밟는 정책, 정강..
핀란드 최초의 소설 <일곱 형제>, 그리고 그 영향 핀란드의 역사는 생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00여년간의 스웨덴으로부터의 통치,100여년간의 러시아로부터의 통치, 1917년 12월 6일에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했지만 약 20여년 후, 2차 대전당시 당시 공산주의 국가가 된 소비에트 연방(소련)과의 3번에 걸친 전쟁에서 결국 패하여당시 약 11%에 이르는 국토를 내어주고 막대한 전쟁배상금까지 치르는 등,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1952년 핀란드가 헬싱키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전까지,특히나 핀란드의 1930년대 후반에서 2차대전이 종결될 때까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생지옥이었습니다.참고로 이 핀란드와 소련의 겨울전쟁은 한국사회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전쟁입니다. 겨울 전쟁 언급은 이 정도로 하고, 핀란드의 소설가 알렉시스 키비(Aleksis Kivi, 1834..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핀란드의 실용주의를 탐구하기 시작! 제 요즘 최대의 낙은 단연코 "책"입니다. 이제 얼마후에 직장으로 업무복귀를 하게 되는데그동안 읽은 책만도 평균 일주일에 두 권여 정도, 약 5월10일 부터 지금까지 9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최근의 각종 어지럽고 슬프고 화가 나는 여러가지의 이슈들을 접하면서그것을 보면서도 그저 순간의 "화"와 장시간의 "무기력함"으로 있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여전히 SNS공간은 암울한 사회현실에 대해서 고발하고 화내고 냉소적인 시선의 부분과여전히 스스로를 자랑하고 포장하며 절대 외롭지 않음을 보여줘야 하는 각종 인증샷이 공존하지요(모임사진, 식사사진, 행사사진....뭐 뻔하지 않습니까~^^) 최근들어 자기계발서 내고, 이름이 알려져서 강의하고이후 자신의 잘나가는 일상을 지나치게(이게 핵심!) 페북에 올리고,..
스위스의 기본소득제도 부결과 핀란드의 영향, 그리고 우리 지난 6.5일,전세계적으로 초유의 관심을 끌던 스위스의 모든 국민의 월300만원 기본소득안(어린이와 청소년은 월 78만원)이 국민투표를 거쳐서 최종 부결되었습니다. 참고로 스위스는 전체 인구 812만명이고(한국은 4911만명)국가의 전체 GDP는 약 6517억 달러(한국은 약1조 3212억달러) 1인당 GDP는 7만 8179달러(2016년 기준)입니다.(한국은 2만 5990달러)(포털 사이트에 1인당 GDP를 입력하시면 아주 편하게 여러가지를 분석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 300만원은 약 지금의 환율로 계산한다면 이렇게 됩니다. 달러로 약 2,594달러,1년이면 약 3만 1128달러.이정도의 규모는 스위스에서도 빈곤층에 속한다고 합니다. 즉 최소 소득을 보장해 주는 것이지요. 언론의 보도를 그냥 흘려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특성(1)-자연을 닮은 디자인 북유럽하면 저 같은 경우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연의 경치입니다. 오죽하면 제 노트북 컴퓨터 전체 배경사진을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사진으로 꾸몄을까요~^^지치고 힘들 때, 뭔가 휴식이 필요할 때,마음을 안정시키고 정리할 때, 이런 때에 북유럽의 자연의 사진은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오늘 사진은 900X505 사이즈로 큰 사진을 올려봅니다^^ 핀란드의 자연림의 광경입니다저기 길게 뻗은 나무들은 자일리톨의 원료가 되는 자작나무입니다.청정한 하늘과 청정한 숲이 하나되는 곳,어찌 이런 곳이 "꿈엔들 잊힐"수가 있겠습니까~^^ 이 사진은 제 노트북 컴퓨터의 배경화면입니다~눈이 시릴 정도의 녹색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편해지는 것을 정말 느낍니다. 북유럽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덴마크, 노르웨이,스웨덴,..
"K-Classic in Finland 협찬제안서" 작성중입니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하는 지난 2주동안의 휴식기간동안, 저는 그 가운데서 조금씩 기업 협찬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PT,Paper) 약 25장 정도의 PT슬라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약 절반 정도 진행했어요.어떤 때보다 더욱 꼼꼼하고도 매력적인 협찬 제안서를 만드려고 노력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단순히 북유럽을 좋아하고 핀란드를 좋아하는 수준을 떠나서 구체적인 문화마케팅을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현재 한국내의 정말 악화된 기업문화를 보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조선업의 일명 몰락하는 과정을 뉴스와 각종 언론으로 보고 듣는것이 편치 않습니다. 2007년 문화마케팅을 공부했습니다.빈틈없는 과정별 공부, 그리고 반복되는 퍼실리테..
핀란드 그리고 여성(3)-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핀란드의 여성들은 세계최초의 여성 유권자가 된 것(1906년 지정)과 의회에 여성 대표자가 많은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핀란드는 다른 나라에서보다 여성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구조입니다. 한국에서 자조섞인 한탄으로 표현되고 있는 일명 "유리천장"의 부분이 핀란드에서는 거의 없습니다.핀란드가 속해 있는 "유럽"이란 하나의 큰 대륙간에도 보통의 유럽 여성들은 대부분 결혼을 하면서부터집에 머물고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의 부분에 거의 전념하는 부분이 있지만 핀란드는 다른 부분을 많이 보입니다.(그렇다고 워킹맘이라고 무조건 단정하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1. 고임금의 주요 직책을 맡는 50대의 여성도 있고2. 사업체를 키워서 되파는 여성CEO도 있고3. 기업의 승진 사다리에서 높은 위..
핀란드 그리고 여성(2)-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 핀란드의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논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타르야 할로넨(Tarja Kaarina Halonen) 전 대통령입니다.(1943.12.24~)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이하 호칭 생략)은 핀란드에서는 보통 "실용주의적 이상주의자"라고 불리며핀란드 역사상 가장 좌파 성향이 강한 지도자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타르야 할로넨은 헬싱키에서도 노동자들이 많은 빈민가에서 살았습니다.어렸을 때 심각한 언어장애를 앓아서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핀란드에 관한 다큐를 여러차례 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스스로의 장애에 대해서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이들, 특히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의 "차이" 이것에 대해 관용적이고 섬세하면서도배려가 깃든 반응을 보이면서 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