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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의자는 뺏기게임이 아니라 함께 앉기위한 도구입니다 "의자뺏기게임"이라고 있습니다. 참가자보다 의자가 하나가 더 적습니다.게임을 통해서 한 명씩 탈락하게 되고 결국 마지막 1명의 승자가 결정됩니다. 처음에 어느정도 있었던 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적어져서 마지막에는 딱 하나의 의자가 남게 되는데,마지막 두 명중, 한 명은 그 의자에 앉게 되고한 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결론적으로는 "승자독식"이 됩니다.그러나 그 한 명 밖에 남지 않습니다. 의자뺏기게임은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그리고 기업에서 자주 진행되는 레크레이션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전 이 의자뺏기게임은 학교나 기업교육에서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의 뼈아픈 개념을 이렇게 게임으로 교육하고 주입하는 것,절대 동의할 수 없습..
밤,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 사방이 밝은 "낮"의 시간보다는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밤"의 시간을 더 좋아합니다. 한 때 예술가의 길을 걷기도 했고내면의 깊고 창조적인 원천을 끊임없이 구하려 할 때,밤의 시간은 또 다른 저를 만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밤의 시간을 더 좋아하기에그 짙은 어둠 가운데 나오는 빛 덩어리들을 보면서더 깊이, 더 섬세한 마음을 가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빛으로 인해서 고독을 더욱 냉정한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어둠 가운데서의 빛을 보면서고독의 본질, 그리고 사물의 본질을 보다 깊이 관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5일,핀란드 헬싱키의 밤의 풍경을 보면서,북적이지 않은 도심에서의 한적한 풍경을 보면서, 그리고 이 음악을 들었습니다.밤 ..
2018년 새해를 앞두고 메모하기(프랭클린 플래너)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다해 갑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있어서 2017년은지난 10월에 있었던 "핀란드 여행"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두 번 정도 여행기를 쓰면 끝나게 되는데,지난 20년의 꿈이었던 핀란드여행을 성취하는데저에게는 2017년이 평생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시 2018년 1월의 플래너를 미리 적으면서다가오는 2018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더욱 크게 가져봅니다. 2007년 4월부터 시작된 프랭클린 플래너쓰기가 이제 11년차를 넘어서 12년차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큰 사이즈로 COMPACT(컴팩트) 사이즈의 플래너를 사용했었는데 2011년 4월부터는 CEO사이즈로 바꾸어서 지금껏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저기 2007년 프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할 ..
폭력의 굴레, 돈의 굴레를 그만 보고 싶습니다. 일일히 다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다양한 사건,사고, 그리고 사회의 현상을 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마다 독특한 이슈였고 우리 시대에 있어서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특히 폭력의 굴레, 돈의 굴레의 다양한 뉴스들을 접하면서이렇게 오염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그것을 너무나도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대책도 보이지 않기에 더욱 답답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행동으로하는 폭력과말로하는 폭력, SNS와 모든 언론을 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각종 "폭력"에 관련된 이슈들을 참 많이도 접했습니다.그리고 "어떻게 사람의 할 짓인가"라고 할 정도로 매우 악독한 폭력의 이슈들도 접하게 되었구요. 그럴수록 저 자신에게 다짐을 해 보지만, 그렇게 노출된 가운데서 저 스스로도 두려워 지는 것입니다."나라면 어떨..
MBC 뉴스데스크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평일 저녁 8시에는 자연스럽게 JTBC 뉴스룸을 시청했습니다. 여기 외에는 다른 뉴스를 볼 가치가 없어서였습니다. 특히 2014년 세월호침몰때부터 지금까지 그랬었고앞으로도 그럴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2017년 12월 26일부터 MBC 뉴스데스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앵커 2명으로 시작되는 MBC 뉴스데스크, 그 출발부터 대단한 각오로 비추어졌습니다. 특히 두 앵커가 처음 인사를 할 때, 보였던 것은 각각 달고 있던 세월호 뱃지였습니다.그것을 보고 참 감명깊었습니다. 예전 이 2주전에 다시 방송했을 때, 손정은 아나운서가 통렬하게 외친 MBC에 대한 그 추악한 모습을 말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으로 기억되는데요, 오늘은 박성호 앵커까지 더해서 "MBC 뉴스를 반성합니다" 이렇게 앵커브리핑을 ..
소셜? 사회관계망은 가치있게 존재할까요? 지난 목요일 오후에 벌어진 충북 제천에서의 대형 참사, 29명이 희생되고 부상자까지... 너무나 큰 인명 피해,그리고 참사의 원인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지금...... 3대의 가족이 희생당하기까지 한 구구절절 안타까운 사연들.... 지난 금요일,저는 회사에서 Haccp인증심사가 있어서 무척이나 분주했던 시간이었습니다.긴장감도 가득했고, 저도 그렇고 구성원 모두가 다 예민했죠.이전보다 더욱 엄격해진 심사 기준과 평가의 부분, 현장 심사등다행히 인증심사는 마무리가 잘 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가운데서도 마음이 너무나 아팠던 것이제천에서의 화재 참사의 그 안타까운 소식에 대하여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그저 무기력함이었고 안타까운 마음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 언론들은 사실을 싣기도 했지..
HACCP 인증심사가 내일입니다. 드디어 수개월 이상 준비해왔던 HACCP 인증심사가 내일입니다. 회사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품에 관해서 그동안 여러가지로 준비하고 내부 수리, 각종 관리 등,여러가지 부분을 점검하고 교체하고 설치하고 실행해서이제 내일 금요일 오전부터 회사에서 인증심사가 시작됩니다. 더욱이 크리스마스 전이라서 유통물량이 많은 가운데(정말 다행이죠)여기에 인증심사까지 더해져서 요즘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오후 일찍 퇴근하는 형태로요즘 업무형태를 적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좀 여유가 있었고그동안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 형태가 반복되었어요. 좀 더 조건이나 심사 부분이 까다로워졌습니다.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이전 HACCP인증을 받은 식품업체에서 인증 이후, 불결한 내부 환경의 문제가 발생했기 ..
플랫폼 커뮤니티 위즈돔(Wisdome)의 서비스 종료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트위터로 소셜(Social) 커뮤니티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물론 트위터는 소셜이라고 말하기보다 마이크로 플랫폼이라 하기도..) 트위터, 그리고 지금도 강력한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의 강자인페이스북이 보통 소셜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톡톡히 수행하고 있죠. 그리고 그런 가운데서 좀 더 모임과 스스로의 브랜드를 나눌 수 있는플랫폼 커뮤니티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소셜 미디어,아니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종류와 컨텐츠가 더욱 다양해 졌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 아쉬운 소식이 알려진 게 있습니다. "사람책", "사람도서관"이라는 것으로 개개인의 지식적, 사회적 가치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함께 나누는 플랫폼이었던 "위즈돔"(Wisdome)이 2018년 1월1일 0시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