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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SNS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일본군에 의해 청춘을 짓밟히고 너무나도 고생을 하신 김군자 할머니,이 분께서 향년 91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분의 별세소식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 페북 계정에서한 관심병자의 댓글을 보고 더욱 기분이 나빴습니다. 대체적으로 SNS의 각각의 글에는 그 글의 주제가 담겨있지요.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페북계정에서 김군자 할머니를 추모하는 글,그 글이 담겨 있었고 많은 분들도 그에 다른 댓글로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나누는 것, 이것이 당연한 부분일 것인데,최저임금에 관한, 경제에 관한 "이러이러해야한다"는 글, 설마해서 이 분의 페북계정에 들어가 보았는데요,연이어 "소득주도 성장을 해야한다"라는 글이 서너개 이상이 연속으로 게시가 되어 있었습니다그리고 현재 여기에 약 20여개 정도의 댓글..
최저임금 시급 1만원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1) 먼저 내년 2018년 시간당 최저임금이2017년 6,470원에서2018년 7,530원으로 1,060원 인상이 됩니다.(인상률 16.4%)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대선 공약에서 밝혔 듯,2020년 최저임금 시급이 1만원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09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시급협상과 결과를 가지고 노동계와 사용자측이 다 불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비교적 이전 국정농단세력을 탓하던 언론의 비교적 비슷했던 관점이 이번 부분을 가지고 보수와 진보언론이 명확하게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현재 본봉으로는 아슬아슬하게 시급1만원이 안되구요.그외에 각종 비용(식비, 유류대, 차량관리비, 그외 etc)까지 더해진다면약 시급 1만 3천~5천정도의 수준에 있습..
핸드드립 커피 홀릭(holic)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횟수가 현저히 뜸한 요즘, 평소 직장업무를 보는 것,퇴근 후 독서와 핸드드립커피(handdrip coffee)를 내리는 것,여기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특히 커피를 내리면서 제 마음가짐도 아주 차분하게 다질 수 있다는 것,이것이 핸드드립의 아주 좋은 점 같습니다. SNS(특히 페이스북)도 잊고거의 구도자의 자세로 지난 한 주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저에게 있어서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원두커피 3종, 칼리파,고노 드리퍼와 드립서버, 드립포트, 온도계, 여과지, 핸드밀, 그리고 고급 개량 동 스푼각종 잔, 전기포트........ 지금은 다시 기본적으로 핸드드립을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드립서버로 가늘게 물을 내리는 법을 반복 학습중이고드디어 핸드드립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게 되..
북유럽 북콘서트, 세미나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더해갑니다. 핀란드로 가는 10월의 시간이야 그렇다고 치고,장기적으로 제가 한국에서 진행할 것을 찾아본다면,지속적인 북유럽 북콘서트와 세미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컨텐츠를 정리해 두었고 주말시간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생각이 있는데요,그 가운데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도 모두가 만족하는 부분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그 부분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두 가지 정도의 리워드(Reward)를 두려고 합니다. *리워드(Reward) : 일종의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가운데서 현재 약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리는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요즘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서 먹고 있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직접 커피 원두를 분쇄하고 드리퍼와 드..
참견이 나을까요, 관망이 나을까요 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주 관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도전하는 일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여도혹시나 실패해서 원망을 사게 될까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조언이나 충고, 이런 것을 잘 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사례를 들고,타당하고 논리적인 이유를 제시하고,직감적이기도 하고,소문, 이런 것에 의해서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런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한 때 새로운 맘으로 모든 것이 찬란하게 보였던 현상들이무엇인가가 꼬이고 꼬여서 그 찬란하고 청량감이 느껴진 순간들이 사그러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이 관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조금 피곤해지려고 합니다. 이래서는..
북유럽 관련 두 번째의 PT자료를 완성, 그리고 몸살 지난 주중에 긴장을 많이 하면서 업무에 임했던 후유증일까요,지난 토요일 밤부터 증세가 느껴지긴 했는데,오늘 오전부터 온 몸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날씨가 좋았던 이 하루였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 철저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TV뉴스야 뭐 비슷한 소식을 연속적으로 전할테니 TV를 볼 필요가 없었고,어제 구입했던 질문에 관한 책들을 조금 훎어보고계속 읽고 있던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모델"을 조금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5월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작성완료 예정이던 북유럽 관련 PT를 완성했습니다. 목표했던 두 가지를 이제 두번째 PT자료를 완성했으니 좀 홀가분합니다. 첫번째 작성PT 그리고 오늘 완성한 PT 특히 이 두번째 PT부분은 얼마전 여기 블로그에 올렸던 "진정한 북유럽스..
질문, 그리고 소통 지금까지 언론사 인터뷰를 약 세 번정도 해보았습니다.이전 홍대 청소노동자 돕기 관련해서 두 언론사와 각각 인터뷰를 했고,얼마전에 북유럽, 핀란드 덕후와 관련해서 한 언론사(한국일보)와 인터뷰, 각각 인터뷰를 했을 때,저는 이렇게 말을 했어요."최대한 하고 싶은 질문을 맘껏 해 주세요, 저도 나누고 싶은 것이 많으니까요" 참고로 지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는 약 25~30분정도 예정이었는데,실제로는 약 1시간 20분 가까이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것들을 다양하게 질문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물론 그 질문 가운데서는 내면의 저를 아프게 하는 질문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오히려 큰 틀의 스토리를 형성하는데 질문하시던 기자님도 정리를 잘 해주셨고저도 홀가분하게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
조직문화 혁신? 리더만 바꾸면 됩니다. 오늘 하루 화제가 된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밖의 산책로를걸으면서 커피타임을 하고 있는 여러장의 사진들..... 온갖 SNS에서는 이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지요. "청와대를 이렇게 촬영하는게 가능한 거였어?" "왜 눈물이 나지...이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이걸 보기까지 이렇게 긴시간을 힘들었나 싶고ㅠㅠ" "정말 서로 너무 자연스럽다...특히 권위가 느껴지지 않는다ㅜㅜ" "어벤저스인가요?" "완전 화보다. 그치....^^" "어쩜 이렇게 멋있냐구요" ............... 비슷한 글들이 폭발적으로 많더군요그럼 그런 부러움과 찬사를 안겨 준 사진들을 봐야 하겠죠? P.S : 저도 대통령님 옆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은데...^^ 리더십이 어쩌구, 팔로워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