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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유럽 관련 도서구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 인테리어/리모델링 공사등 3~4월 하순까지 공간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시간들 가운데서 그동안 책 구입을 쭉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계속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리스트 업(list-up)은 해 두었고, 일명 장바구니(인터넷 서점 관심리스트)에 담아두고 추이를 계속 지켜보는 중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모처럼 오프라인 서점으로 나가서 직접 서점 환경도 느끼면서 관심있게 담아두었던 서적들을 몆 권 구입했습니다. 한꺼번에 모두 책들이 준비된 곳이 교보문고 강남점이라서 의정부에서 신논현역앞까지 다녀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네 권의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세계문화여행 스웨덴"은 단순한 여행 서적내용보다 더 촘촘하고 자세한 인문학적 내용들까지 담은 시리즈 서적인데, 기존 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편에 이..
"스칸딕 베케이션" 서평 베케이션(Vacation)은 "휴가"를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즉 "스칸딕 베케이션"(Scandic Vacation)은 북유럽에서 보내는 휴가를 의미합니다. 이제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고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곧 예전처럼 돌아오리라 여겨지는데요, 가까운 시간내에 "스칸딕 베케이션"을 떠날 수 있는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10여년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도 구할 수 있는 책인 "스칸딕 베케이션"(북유럽 디자인과 만나는) 이 책을 잠시 소개해 봅니다. 글과 사진을 함께 담은 두 명의 저자는 광고디자인-시각디자인, 연극연출-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풍성한 경험에 맞추어서 이 책을 다채롭게 펼쳐보입니다. 감성적 에세이의 부분을 지양하고 비교적 실질적 정보전달을 표현하고 담는데 주안점을 두었는데, 그것이 딱딱..
집 인테리어/리모델링 공사완료, 그리고 일주일 후... 2004년 6월에 지금 살고있는 의정부시 민락동으로 이사를 온 후, 17년 10개월만에 인테리어/리모델링 공사를 3주동안 실행하고 완료했습니다.(2022년 4월 11일 월요일) 그리고 지난 일주일동안 이런저런 정리를 하고, 많은 것을 버리고(그 중에는 책도 있어요) 처음에는 어디 팬션에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제 집이라는 생각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현재의 모습을 살짝 공개해 봅니다. 시계를 언제나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LCD(액정 디스플레이)로 제작된 디자인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바닥은 "강마루"라고 하는 마루시설을 깔았는데, 이것은 북유럽의 집이나 별장에서도 있는 마루장식으로 밝은 색채의 나무 장식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조금씩 노란 색으로 바뀌어 집니다. 그리고 여름에 너무 ..
옆의 자리를 보아줄께요~ 나는 그에게 숲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물었다. "오, 아주 많은 방법이 있소." 좀 더 끈질기게 물어보자, 그는 동쪽 기슭의 높은 언덕 혹은 산쪽을 홀깃 바라보며 대답했다. "가끔씩 산 허리를 보는 거요....." -소로의 메인 숲(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중, 세번째 여정-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 높은 곳(성공, 경제적 안정, 무언가의 성취)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사람의 욕구일 것입니다. 저도 부인할 수 없는 의지적인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그런데 그런 높은 곳만 보면서 가다가는 도저히 걸을 수 없고 바로 앞의 온갖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엉켜지고 이도저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지요. 그러하기에 가끔씩-자주 앞에 펼쳐진 길을 인식하고 보면서 여유와 현실을 가다듬는 지혜, 이것이 필요한 것이겠지..
아파트 인테리어 중,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의 실내 인테리어를 작업하는 중입니다. (공사기간 2022년 3월 21일~4월 9일) 만 17년 3개월 정도를 살고 있었고, 오히려 너무 늦은감이 있었는데, 상의끝에 집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금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고 저와 어머니의 목돈이 들어갔으며, 이후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는데 보일러 시공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제가 금액을 부담하기로 하고 상황을 보고있는 중입니다. 임시 거처는 근처 큰 누나네 집에서 있게 되었고, 이미 쌀20Kg을 비롯해서 다양한 장을 미리 보아서 큰누나네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약 3주동안을 있게 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해야겠죠) 노르딕 스타일(Nordic Style)로 인..
백색소음(White Noise) 핀란드인들은 다른 아무도 없는, 자연의 소리 이외에는 들리지 않는 고요와 적막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숲을 혼자 걷거나 바다나 호수를 혼자 바라보거나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그저 가만히 응시한다. 자연과 자신만이 있는 1:1의 상황 속으로 자신을 노출시킨다. 비워야 채워지는 것을 그들은 깨닫는 듯하다. 고요함을 대면할 수 있는 사람들, 그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의 눈과 표현은 장식의 허세를 피할 줄 안다. 극도의 단순함이 갖는 아름다움은 핀란드인의 고요와 침묵의 힘을 담고 있다. - 디자이너 마인드 서론 "고요함을 찾아" 중, 김윤미 지음/미호 현실 가운데 백색소음(White Noise)의 가운데서 있는다는 게 쉽지 않은 요즘의 시간입니다. *백색소음(White Noise) : 잔잔한 클래식음악 ..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회복 2022년 2월 28일 2월 마지막 근무를 하고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좀 안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1일 삼일절 공휴일, 저도 코가 막히고 몸이 안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살기가 있어서 과연 3.2일 출근을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일단 잠을 잤는데, 3월 2일(수) 아침 몸이 무겁고 기침이 나고 목이 잠겨서, 출근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바로 아침에 회사와 연락을 하고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코로나 19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그리고 PCR검사를 받고 나서 다음날 3월 3일 오전까지 대기했는데, 보통은 오전 8시 정도면 문자가 오는데, 그날은 약 한 시간 정도 더 늦었습니다. 그러나 ..
"핀란드 역사"(자유와 독립을 향한 여정) 서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경악할 현실을 보고 있는 지금, 이보다 앞서 러시아로부터 100여년 이상, 그리고 그 이전 스웨덴의 12세기 중엽(십자군의 핀란드 진격)부터 시작되어 19세기 초까지 진행되었던 700년에 달하는 통치를 받았던 핀란드의 역사, 언론에서는 "핀란드화"라는 말을 쓰면서 지금의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의 현실 가운데서 대안을 계속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정작 핀란드는 "핀란드화"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책 "핀란드 역사"(부제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여정) 책은 전(前) 주 핀란드 한국대사관의 김수권 대사의 저술로 핀란드 역사를 자유와 독립이라는 관점에서 보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핀란드 역사의 줄기로 관찰하여 서술한 책입니다. 다른 북유럽의 나라들 가운데서도 역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