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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핀란드 여행(2) - 한국 대사관 방문, 그리고 핀란디아 홀을 가다 느린 핀란드 여행기를 계속 연재합니다. 이번 여행의 중요한 축으로 핀란드의 음악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의 흔적,그리고 문화예술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계획한대로 먼저 핀란디아 홀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그 느린 여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제가 묵는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는 형태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먼저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시작합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부분을 넉넉하게 섭취합니다.해외여행에 있어서 아침을 먹고 시작하는 것과 아침부터 밖에서 식사를 시작하는 것과는 여행경비에 있어서 점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호스텔을 예약했고, 여행의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이용할 수..
marimekko Parnas점 매장방문, 그리고... 핀란드에 다녀오고 나서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쌩쌩하게 지난 목,금 회사에서 일을 했지만어쩔 수 없는 여독과 시차적응에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암튼 지난 토요일, 오전에 조금 쉬고 나서 오후에 서울에 있는 마리메꼬 매장에 들려보기로 작정하고먼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근처에 있는 마리메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워낙 복잡하고 넓은 코엑스몰과 Parnas 몰이었기에,굉장히 오랜시간 헤매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찾았습니다(길눈이 아직은 어둡지 않군요^^) 그리고 드디어 찾은 마리메꼬 매장! 핀란드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마리메꼬(marimekko),핀란드 헬싱키 시내에서 보았던 마리메꼬 본점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는데,여기 서울에서 마리메꼬..
핀란드 여행(1) - 20년의 꿈의 실현에 감격하다 지난 10월 4일(수)~10월 11일(수)에 이르는 7박8일의 기간, 꿈만 같았던 핀란드에 다녀왔습니다. 20년동안, 이곳에 너무나 가고 싶어서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각종 모임에 참여도 하고, 그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해져서드디어 역사적인 첫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돌이켜서 그 시간들이 꿈만 같습니다.그리고 정말 가까운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다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들을 더듬어서 여기 살짝 그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그 전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이래저래 자다 깨고 또 자다 깨고 하다보니 새벽 2시 30분 정도부터 집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3시 50분에 집에서 나와 의정부역 동부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 의정부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핀란드 여행 3일전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지난 한달여동안 다양한 여행준비를 했고,지금도 짐을 조금씩 싸고 있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이 두권의 책은 다 읽었구요~^^ 다양한 준비들을 마쳤고,지금 현지에서의 여러 주의사항과 체크할 것들도 보면서"샐프트래블 북유럽"이란 책을 보면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핀란드에서 아주 깊은 "고독"을 제대로 경험해 보길 원해요.그래서 현지에서 일부러 한국인을 찾는다든지 그러지는 않을 것이고 철저히 현지인과 소통할 계획입니다.그런 경우가 없다면 혼자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실행하고 나아가야 하겠죠. 경비를 아끼기 위해 호텔투숙보다 유스호스텔로 골라 예약을 했습니다.아침식사가 되는 장소로 선택을 했구요. 아침부터 근..
10월 11일까지 블로그활동을 잠시 쉬겠습니다 둘리토비 이민우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제겐 상상할 수 없었던 장염이란 것이 걸려서약 사흘 정도를 큰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배려해주셔서 근무는 했지만 아주 약간의 시간을 일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현재의 상황입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10월 4일~ 10월 11일에 핀란드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앞으로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이도 남았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활동도 거의 안하고 있지만블로그는 저의 개인적인 공간이라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잠시 앞으로 약 5주정도 블로그활동을 쉬려고 합니다20년의 꿈이 실현되기전의 지금 상황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지혜롭고도 현실적으로 준비와 계획을 실행하는 것,지금 제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호텔 사이트 몆 개..
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 참석(MISHMASH에서)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북유럽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계신분들과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NCI는 Nordic Cultural Institute(북유럽문화원)을 나타내는 말이구요,BookYouLove는 한글로 읽으시면 북유러브라고 읽혀집니다. 포토그래퍼로 한국과 덴마크를 왕복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작가님의 짧은 강연, 그리고 품격있는 식사를 겸한 서로의 Self-Introduction, 함께하는 이들에게 멋지고 기억에 남는 시간,기분좋았던 지난 토요일 저녁시간이엇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MISHMASH 레스토랑, 짧지만 덴마크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그리고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이슈도 제시해주시고, 참 귀에 쏙쏙 들어왔..
스칸디나비아의 빛 그리고 공간(2) 스칸디나비아의 기상적 특징으로여름에는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있고,겨울에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극야가 공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구조로 공간이 이루어지고내부적으로도 빛이 잘 반사되는 하얀색의 실내디자인이 발전합니다. 우리가 보고 깨끗하고, 환하고, 단순하고, 아름답다는 그 부러움,여기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런 경향이 되겠죠.이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의 생활이고 트렌드가 아닌 삶의 단순한 모습이겠죠 빛의 공간,빛의 소리를 듣는 공간, 내 마음을 잠시 쉼으로 내려놓을 수 있는 빛의 공간이 너무나도 그리운 시간입니다.아니, 마음 가운데서 빛의 소리를 듣고 싶은 지금이기도 합니다. 그곳이 자연의 공간이든지,휴식의 공간이든지,생각을 정돈하고 기록하는 공간이든지,..
스칸디나비아의 빛 그리고 공간(1) 주어지는 하나의 공간 가운데서,사물과 건축의 가운데에서 빛은공간의 넓이,공간의 깊이,공간의 높이,공간의 구조를 비추이면서 공간을 새롭게 창조합니다 빛은 그 자체가 치유자의 역할을 하며어둠과 대비하여서 보여지는 사물과 건축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그 스스로가 인테리어의, 디자인의 중요한 축을 형성합니다. 빛과 어둠의 콘트라스트(Contrast- 대비)가 하나의 존재를 만들어 냅니다.밝음과 어두움이 조합이 되어서 더욱 빛의 선명함과 예술적 효과를 나타냅니다. 공간의 기능성과 그 탁월함이 넘치는 선명성,빛은 이렇게 놀라운 인테리어의 효과를 발산해 냅니다. 어둠이 짙게 내렸을 때,빛은 더욱 인간이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을 쏟아냅니다. 실제로 이런 풍경 가운데서 저 빛을 보게 된다면, 저의 마음속에 그리고 당신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