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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1) 지난 토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 다녀 왔습니다. "비밀의 화원"이란 아주 신비스러운 전시회를 하고 있었고,3층 석파정에서 "산타의 나라 핀란드"와 함께 하는 메리의 크리스마스라는 자선바자회까지,아주 유용하고도 뜻깊은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의 포스팅에 걸쳐서 여기 전시회와 행사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봅니다~그리고 나머지 한 번은 "산타의 나라 핀란드" 관련 서울미술관 3층 석파정에서 진행된자선바자회에 대해서 나눌까 합니다~ 의정부에서 종로구 부암동까지 가려고 버스를 세 번에 걸쳐서 타게 되었어요.의정부 민락동 집에서 10-1번을 타고 수유역까지,수유역에서 153번을 타고 종로구 평창동까지,평창동에서 1020번을 타고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까지,드디어..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때 모인 가족, 그리고 장식(2)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것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여기저기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서 캐롤과 함께 울려퍼지면서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것이죠. 단 현재 한국에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정치스캔들, AI등으로 인해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고,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을 구경하고 듣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분명 기쁘고 즐거운 날이고 일년중에 손꼽아서 기다려지는 특별한 날이기도 하죠~^^ 크리스마스 트리는 반드시 진짜 솔나무여야 하고, 작은 천사, 화환, 하트, 염소, 수 많은 별 모양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나뭇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빽빽하게 채워집니다. 북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때 특별히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강쿠키(진저 브래드)가 있습니다..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때 모인 가족, 그리고 장식(1) 전반적으로 북유럽 사람들은 손으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품을무척이나 진지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12월이 되면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서 꼼지락꼼지락 손으로 무엇을 만들면서 대화를 나누죠.그리고 그것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나 단체에서도 이벤트를 열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서 밤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즉 크리스마스 장식의 DIY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입니다. #DIY : Do It Yourself의 준말로 전문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가 생활공간을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인 핀란드의 한 가족들, 이리저리 무엇을 만들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풍성한 시간을 가집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런 가정에 초대받아서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습니다.아마도 전세계에..
덴마크 휘게의 정점, 크리스마스 세계적으로 행복지수의 최정점을 찍는 나라 덴마크,그 비결로 보통 "휘게"(Hygge)라고 하는 덴마크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 생활가운데서의 먹고, 입고, 살고, 사랑하는 법,덴마크 사람들에게 휘게란 위안을 주는 음식과도 같고,안락함과 포근함을 주는 담요와도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것이 덴마크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휘게의 정점은 크리스마스 때에 더욱 빛이 나는데,덴마크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연중 최고의 휘게의 날이 다가오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합니다. 덴마크 어린이들은 덴마크식 크리스마스 양초를 태웁니다(대림절, 재림절 양초) 사진에서처럼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까지 표시되어 있는 양초를 태웁니다.그 하..
스웨덴의 "성 루시아의 날(St.Lucia's Day)" "성 루시아"는 빛이 절실한 북유럽의 겨울, 그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추운날로 여겨졌던 12월 13일에 찾아와서빛과 온기를 나눠준 성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루시아의 날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명절로 겨울 동지에 젊은 여성을 골라 하얀색 옷을 입히고 피를 상징하는 붉은 허리 띠를 두르게 합니다. 왕관 혹은 촛불 화환(현대에는 전기)을 쓰는데 겨울을 쫓아 내고 해를 다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스웨덴에서 "성 루시아의 날"에는 집안의 맏딸이 하얀옷을 입고머리에는 촛불화관을 쓴 채 가족들을 깨워 샤프론 향이 나는 빵을 나눠줍니다. 사진 가운데서 가운데 촛불화관을 쓴 여성이 바로 "루시아"입니다혹 머리 위의 촛불로 인해 촛불에 머리카락이 타거나, 촛농이 얼굴에 떨어지거나 하는등의안전사고는 ..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때의 음식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파산선고가 났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인 산타우체국을 운영했었고다른 북유럽의 나라들에서도 그렇지만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그만큼 그 날에 준비하는 음식도 정성스럽고 맛있고 알찬 음식들이 선보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먼저 한국과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부분을 조금 비교해 보자면,우리 같은 경우에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이 큰 의미가 있고연인들의 생각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이 큰 의미가 있을 터인데,핀란드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그리고 하루가 더 지난 12월 26일 까지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전통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끼리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부분이 높은 비율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에서 "K" 브랜드명을 제외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박근혜정부에서 줄기차게 사용되는 "K"라는 로고를 점차 빼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분에서 자주 등장했던 "K-Sports" 그리고 "더블루K"등국책사업에 사용된 "K"로고의 이미지훼손이 커서 이를 두고 정부에서 판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초창기에 저 같은 경우는 예상을 하기도 했습니다.이전 게시물 가운데서도 아마 "K"라는 것을 붙인 문화컨텐츠가 거의 몰락할 것 같다는 예상을 했었는데,그 예상이 맞아들어 가고 있는 현실이네요. #이전 게시물 : 진흙탕 싸움 가운데서 본질을 생각해보다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현재 문화, 체육, 관광의 분야에서 줄기차게 사용되어 한류를 상징했던 "K"의 사용이 잠정 중단된 상황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전에 문화체육관..
조지 윈스턴의 "December"중 "Joy" 12월이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돌아오는 주말과 주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이고그 다음주 31일이 지나면 정말 파란만장한 2016년이 지나가고 2017년이 시작됩니다. 12월, 연말의 기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그대신 매 주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그리고 서점가에서 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 안에 영롱한 12월의 감성이 분명히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표현이 안 된 것도 같습니다.그렇기에............................. 지난 일요일(18일) 교회를 왔다갔다 하면서 책과 동시에 제가 자주 들었던 피아노 곡이 있었습니다.이 곡을 들으니 뭔가 겨울이 제대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12월의 시 마지막 잎새 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