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는 독일의 바우하우스(Bauhaus)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었습니다.(1919~2019)
먼저 바우하우스(Bauhaus)의 의미는
독일어로 "집을 짓다"라는 뜻이며,
독일에서 시작된 브랜드이고 문화콘텐츠, 아카데미였지만
전세계에 각종 디자인(건축,실내,산업,그래픽등)과 글자디자인(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예술, 예술교육등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바우하우스(Bauhaus)는 사물의 본질이 추상적인 형태로 구성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여기서 추상적이라는 의미는 사물의 기하학적 구성을 의미함)
이 바우하우스의 사조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냐면,
이후의 보여지는 단순한 건축물, 공간을 표현하는 네모난 공간,
사각형태의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공간이 가장 세련된 건축물을 상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조는 북유럽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북유럽 양식, 디자인의 부분은
실용적이면서도 공간의 단순함, 네모의 틀 안에서도 다양한 혁신을 보여주는 양식으로
지금도 영향을 주고 있고 계속적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제가 핀란드 여행중에 들렸던 아라비아 디자인 센터의 모습입니다.
디자인센터의 외관과 독일 바우하우스의 외관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처럼 선과 네모, 그리고 단순한 디자인의 두드러진 특성이 북유럽 양식, 디자인, 인테리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에 영향을 준 양식이 바우하우스(Bauhaus)였습니다.
참고로 3년여 전에 제가 블로그에 바우하우스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 북유럽 디자인, 그리고 바우하우스1, https://doolytubbies.tistory.com/194
# 북유럽 디자인, 그리고 바우하우스2, https://doolytubbies.tistory.com/196
이런 디자인 사조와 비교하면서, 그리고 디자인 양식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북유럽 양식, 디자인을 관찰하신다면
좀 더 흥미롭고도 통일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저 "단순하고 실용적인" 형태가 북유럽 양식이다라고 인식하기에는 더 구체적이고 스토리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다음 마지막시리즈 내용에 북유럽 양식의 세 번째로 영향을 준 부분으로
1950~60년대 미국사회에서 유래된 국제 건축양식(International Style)과
그와 연관된 북유럽에 있는 상징적인 곳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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