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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북유럽 디자인, 그리고 바우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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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스타일의 주택>


바우하우스가 독일에서 나치에 의해 핍박을 받으면서 미국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 바우하우스의 영향으로 20세기의 현대미술, 그리고 디자인을 꽃피우는 데 영향을 크게 받게 되지요


특히 미국의 디자인의 특징을 실용적인 디자인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바우하우스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바우하우스의 두 가지의 디자인의 특징을 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1. 모더니즘(modernism)

2. 기능주의(functionalism)

특히 산업디자인의 부분에서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바우하우스 마이스터 하우스 중 ‘오스카 슐레머의 방’>


바우하우스의 조형이념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산업과 예술의 조화에 의한 기계미학"이라고 정의합니다

이것을 조금 더 쉬운 말로 고치자면 "실용성과 기능성에 바탕을 둔 장식없는 엄격한 형태"

(뭐 둘 다 어렵네요..ㅠ.ㅠ)


그러면서도 초기 바우하우스가 강조했던 색채, 형태, 재료의 가치는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신다면 그 가운데서도 뭔가 단순합니다. 

단순하고 실용주의적 형태를 가져가고 물론 이에 맞춘 재료도구의 사용까지,

디자인을 딱 어떤 하나의 형태로 정의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인데요, 바우하우스의 구성은 정말

이렇게 보입니다.


모더니즘과 기능주의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가운데서의 작품을 보면 그리고 공간을 보면 

어느 누구든지 "아 이렇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바우하우스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다시 유럽권으로, 그리고 북유럽으로

디자인의 영향력이 확대되어서 특히 북유럽 디자인에 영향을 끼쳐서 전반적인 북유럽 디자인의 가치를 발생시킵니다.

"기능성"

"실용성"

"간결함"




문만 열고 나가면 곧바로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자연,

이 자연을 담아낸 디자인에 앞서의 기능성, 실용성, 간결함이 더하다 보니 디자인도 이런 경향을 담아내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을 담아내는 디자인이 특히 북유럽 디자인의 주요 특징이 되었구요. 




똑같은 디자인이어도 보다 사람에 대해 배려하고 소중함을 반영한 민주적 디자인




풍부한 목재를 이용한 가구 디자인




휴대폰 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 디자인등,


이런 여러가지의 특징, 그리고 그 뼈대를 이루는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철학

이것이 초기의 주된 디자인구성과 디자인의 역사가 되면서 북유럽 디자인은

지금도 독특한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한국에서는 이런 디자인에 중심을 둔 회사의 가치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가치를 통해 늘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의미가 있는 디자인과 역사로 이루어가는 것이 잘 되고 있을까요?


디자인이란 건, 반드시 디자이너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감성, 

바우하우스와 같은 능동적인 디자인의 소통과 영향력,

부디 한국에서도 이런 좋은 디자인 회사가 두각을 나타내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누구나 디자이너로서 앞서의 모더니즘, 기능주의에 기반을 둔 "기능성", "실용성", "간결함"

이런 것들이 마음껏 표현되는 이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저도 그중 하나의 역할을 꼭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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