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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컨텐츠가 중요한가, 프레임워크가 중요한가 예전 핀란드 여행 때,핀란드 투르크에서 따루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핀란드 여행 이후의 저의 포지셔닝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따루씨를 포함한 저를 알고 있는 많은이들이 인식한 것은독보적으로 갖추어진 핀란드, 북유럽에 관한 컨텐츠의 부분이었습니다.도서, 영상, 음반, 각종 서류자료, 그리고 여기 블로그공간등....(Plus 인맥) 그 컨텐츠의 부분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분류, 정리하고 언제든지 쉽게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때때로 그것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공간에서 보면(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적지않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컨텐츠를 홍보하고, 실시간 방송으로 마케팅하고, 행사를 하고, 강연을 하고보면 부러울 정도로 자기가 가진 컨텐츠를 잘..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 서평 북유럽의 핀란드가 얼마전 유엔이 발표한 2018 세계행복지수 1위에 선정된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 핀란드를 포함해서 북유럽의 다른 국가들은 매년 여기 순위에서거의 1위에서 10위 사이에 항상 순위가 위치되어 있습니다.(덴마크,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등) 핀란드는 앞서의 다른 블로그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덴마크의 휘게(Hygge)나스웨덴의 라곰(Lagom)같은 특별한 용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휘게와 같은 휴식을 통한 내면화의 가치나라곰과 같은 일상 생활가운데서의 절제, 균형감, 만족감등이핀란드의 일상생활에서도 똑같이 인식되고, 표현되고 그 일상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상의 핀란드의 행복에 대해서 말하는 한 권의 서적에 대해서 서평을 기록해 봅니다.바로 이 책 "진정한 ..
아무렇게나 책쓰기를 강요하지 마시길.... 지난 2017년 가을에 핀란드를 다녀온 이후,저에게 책을 써 보라는 권유와,실제 2번 정도의 제안이 왔습니다. 저의 컨텐츠와 여행을 기반으로 책을 쓴다는 것은분명 좋은 일이고 앞으로도 꼭 해야 할 과정이기도 합니다만,문제는 책을 쓰는데 몰입할 시간이 현재 제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안이 온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현재 기본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책쓰기에 몰입할 시간이 없고,직장생활과 더불어서 지금 독서와 때때로의 세미나, 행사를 진행하며지금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현재 만족하고 있으며,책을 쓴다해도 한참 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명히 뜻을 전달했는데요,그런데 그게 상대에게는 잘 인식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제가 한심하게 보였나 봅니다."언제까지 직장생활을..
2018 세계행복지수1위 핀란드! 유엔이 현지시간으로 3월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8 세계행복지수1위의 나라가 핀란드로 발표되었습니다. 다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경제지표보다는 낮지만,일상의 삶의 질의 부분에서그리고 처음으로 조사된 이민자들이 느끼는 행복의 부분에서까지도핀란드는 사회적 가치와 삶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물론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57위,일본은 54위,중국은 86위,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제일 높은 26위,싱가포르가 34위 이렇게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참고자료 : 2018 세계행복지수 리포트 유엔이 발표하는 행복지수는 국내 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부정부패지수, 사회적 관용의 부분등다양한 부분에서 통계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잠깐이지만 핀란드에서 느꼈던 느림의 일..
Sibelius Karelia Suite, op.11 핀란드의 카렐리야(Karelia) 지역은 핀란드 만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핀란드의 경계를 이루던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핀란드, 러시아의 두 나라에 있어서상당히 민감한 지역으로 지난 역사의 가운데서도여러차례의 분쟁이 있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이 핀란드에게 있어서 얼마나 상징적인 지역이냐면,현재 핀란드 인구의 1/5정도가 여기 카렐리랴계라고 할 수 있고역사적으로 독자적인 언어까지 사용했을 정도로민족성이 강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도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이 지역은 핀란드, 러시아가 서로 양분해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1890년대, 당시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에 온 촛점을 맞추고 있던 핀란드에서는 여기 카렐리야 지역을 되찾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했던 하나의 미션의 부분이기도 ..
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워킹의 강국 핀란드(2) 노르딕 워킹의 첫 시작이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1950년대 이후, 핀란드에서 "언덕 오르기" 운동경기에서막대기(pole)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195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하계올림픽 이후,핀란드가 전체적으로 운동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는데,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그것도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시민 체육의 부분으로....) 하지만 그 막대기(pole)가 스포츠의 한 부분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된 때는그 후로도 30여년이 지나서 1980년대에 이르러서였습니다. 당시 핀란드 오락스포츠-옥외활동중앙협회(Suomen Latu)에서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체육 운동가인 따흐꼬 삐흐깔라의 동상건립을 위한크로스컨트리 여행을 주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눈..
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워킹의 강국 핀란드(1)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때,순서 가운데 메달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평팡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치뤄진 종목인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단체출발 클래식과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단체출발 클래식 종목에 대한 시상이었습니다. 하계올림픽으로 비교해서 본다면 "마라톤"의 성격과 비슷한데요. 스키를 타면서 정해진 30km, 50km의 길을 가는 것인데여자 30km는 약 1시간 22분~24분 정도가 걸리고(상위 금,은,동)남자 50km는 약 2시간 8분~10분 정도가 걸립니다.(상위 금,은,동) 간단히 말씀드려서 크로스컨트리는 눈 덮힌 지형을 스키와 폴(Stick)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겨울스포츠입니다. 그리고 그 여러 종목(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프리, 계주등) 가운데서 가장 마..
북유럽 관련 150권째 서적수집, 그리고 프로젝트까지 지난 토요일,오픈컬리지를 통해서 첫 프로젝트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영화감상과 영화가운데 나온 핀란드의 일상에 대해 말하고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총 열 세명의 인원이 참여해주셔서 아주 유익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모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처음으로 참여하신 분들이시기에 사진으로 담지 않았습니다)저의 북유럽, 핀란드 덕후의 부분을 보시며 굉장히 놀라워 하셨고앞으로도 프로젝트를 또 기획하고 나누어달라고 하시네요, 1시간 40여분 영화가 상영되고, 약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많은 분들이 얼마나 지금 한국의 현실 가운데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가운데서 중재의 역할을 했죠."자기가 있는 일상 가운데서 북유럽의 느린 행복을 만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