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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컨텐츠가 중요한가, 프레임워크가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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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핀란드 여행 때,

핀란드 투르크에서 따루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핀란드 여행 이후의 저의 포지셔닝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따루씨를 포함한 저를 알고 있는 많은이들이 인식한 것은

독보적으로 갖추어진 핀란드, 북유럽에 관한 컨텐츠의 부분이었습니다.

도서, 영상, 음반, 각종 서류자료, 그리고 여기 블로그공간등....

(Plus 인맥)


그 컨텐츠의 부분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분류, 정리하고 

언제든지 쉽게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때때로 그것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개념도, contents map> 


SNS공간에서 보면(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적지않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컨텐츠를 홍보하고, 실시간 방송으로 마케팅하고, 행사를 하고, 강연을 하고

보면 부러울 정도로 자기가 가진 컨텐츠를 잘 활용을 하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미 근무하는 직장이 있어서 평일동안 제가 가진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여기 블로그 공간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것이 전부이고,가끔 주말의 시간에 좀 더 직접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컨텐츠 활용도와 속도에 있어서는 매우 느리고, 증가하는 저의 컨텐츠에 비해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그리 크게 변하지 않을 예정이기도 합니다.



바로 전 블로그 포스팅에서 "숙성된 사고,와인과 북유럽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706)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도 위로를 받았던 주제이기도 했는데, 연이어서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framework grid>


그 가운데서 프레임워크에 주목하고 집중합니다.


프레임워크는 말 그대로 하나의 관점, 가치를 가지게 되는 동기부여를 제시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는데,

"프레임을 씌운다"는 정치공학에서의 부정적 개념의 부분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화예술, 교육등에서 함께 성장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미래지향적 연결과 소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비유를 한다면,

컨텐츠는 스스로를 쇄신하는 길이지만,

프레임워크는 남에게 유익이 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다른이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을까,

좋은 가치를 어떻게 하면 더욱 지속적이고도 넓게 퍼지게 할 수 있을까,


점점 생각하게 되는 부분으로는 기존의 컨텐츠를 유통하고 개발하는 것도 지속해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욱 "프레임워크"의 부분을 통해서 좀 더 저의 부분을 비우고 가볍게 해서 

다른이들에게 더 널리 좋은 가치를 전하고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핀란드 투르크 여행에서 헬싱키로 돌아가기전 따루씨와 찍은 사진>


지난 핀란드 여행때 따루씨와 약속을 했거든요.

한국에서 선한가치를 전파하는 북유럽덕후가 되겠다고,

핀란드, 북유럽을 로망으로만 갖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그 가치를 실행하고 더 많은 이들과 나누겠다고.....


그러함에 있어서 어수선한 한국의 현실과, 아직 작은 저의 현재의 모습이 더 많은 시간과 기다림이 있어야 하겠지만

분명 저의 일생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지겠죠. 때는 언제인지 알 수가 없겠지만요.


현재 저는 "컨텐츠가 중요한가", "프레임워크가 중요한가" 

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어떻게 되든, 좋은 생각의 결론이 내려지고 행동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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