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핀란드

King's Singers "The Gift" 크리스마스가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라디오 방송 가운데서는 이제 점점 크리스마스 팝을 방송을 많이 들려주더군요.(머라이어 캐리, 팻 분, 그리고 다양한 많은 팝 가수들의) 여기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어볼까요? "The Gift" 크리스마스가 되면 무엇보다도 산타할아버지가 주시던 "선물"이 떠올려지죠^^전 중학교1학년때까지도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습니다.어쩌면 그 때의 동심이 산타클로스의 본 고장 "핀란드"라는 나라를 알게된 계기가 되었겠죠. 지금 저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블로그의 독자들께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떤 선물을 떠올리시는지요? 더욱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누구에게, 어떻게 더욱 값진 선물을 하는 크리스마스가 될지를..... 킹스싱어즈(King's Singers)의 노래는 참 ..
핀란드 그리고 역사교육(4,마지막)-핀란드의 국사 교육현황과 미래방향 #핀란드의 국사 반영 현황 핀란드의 대입시험에서는 4개의 필수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국어(핀란드어) 시험은 필수이며 공용어(영어), 외국어(주로 스웨덴어), 수학,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중 3개는 학생이 선택하게 됩니다. (필수+3개 과목=4개의 필수과목)*공용어와 외국어의 형태는 핀란드의 지역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영어와 스웨덴어의 구별)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은 종교, 도덕, 철학, 심리학, 국사를 포함한 사회, 물리, 화학, 생물, 지리, 및 보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는 6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시험과목을 학생이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역사 및 자국사 시험을 보는 것이 모든 학생에게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역사 시험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약 10..
핀란드 그리고 역사교육(3)-핀란드의 역사교사 양성 핀란드의 역사교사 양성에 대해 논하기 전에 먼저 핀란드의 일반적인 교과서 자체가 어떻게 발행 되는지 다시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핀란드의 교과서 발행제 핀란드는 1992년 교과서 승인 절차(즉 우리가 말하는 검정제) 자체를 폐지했습니다. 초등 및 전기 중등교육 9학년제를 운영하는 핀란드에는 기초교육법과 고등교육법이 있는데, 중요한 것!으로는 의무교육을 규정하는 ‘기초교육법’에 나오는 교과서 대목은 딱 한 구절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가르치는 것, 필요한 ‘교과서’와 다른 학습 자료들, 그리고 학교 시설들은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 즉, 무상교육을 강조하는 대목만 나올 뿐입니다. 고등교육법에도 ‘교과서’라는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핀란드는 자유발행제입니다. 교사에게 전적으..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고민정 저) 이번 책은 제가 전에 읽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저에게 참 중요하고도 추억을 많이 남긴 책이기도 합니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고민정 저, 마음의숲) 벌써 이 책을 구입한지도 2년여가 지났는데요. 전 지금도 가끔씩 이 책을 봅니다.특히 사진에 있는 FOREVER STORY NOTE라고 보이죠?거기에 책에서 읽은 내용중 주옥같은 구절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이 책의 "출판사 서평"을 수록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한 생각은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사랑이나 이별에 대한 가벼움이 아닙니다. 대학시절 고민정, 그녀가 만난 사랑은 조금 특별했습니다.열 한살 연상의 시인이라서가 아니었습니..
핀란드 그리고 역사교육(2)-역사교과서 발행방법 각주: 자유발행제의 핀란드 역사교과서의 특성상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 여기에서까지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 정부와 교육부, 그리고 현 여당 주도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확정고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팩트는 이제 말씀드릴 핀란드 역사교육의 부분에 거의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핀란드의 역사교과서 발행 방법 일단 아무리 검색을 해도 핀란드에서 현재 사용하는 역사교과서 사진을 찾는다는 것이 제게 불가능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왜 그러냐면 핀란드의 역사교과서는 검정교과서 수준이 아닌 자유발행제의 역사교과서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에도 예전에는 교육부가 교과서를 심사하는 교과서 검정제가 있었으나 이 제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 핀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도서구입으로 찬란하게 마무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느때보다 많은 이 용의 "잊혀진 계절" 이 곡이 많이 들리는 오늘이었겠죠. 한 주동안의 현업(돈가스 납품, 거래처관리)이 정말 고달퍼서인지 지난 금요일 밤 11시도 안되서(?) 잠에 빠지게 되고 오늘 같은 경우는 어머니와 같이 시장보는 것 이외에는 푹 쉬었어요. 그러나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근질 거려서 저녁때 의정부역에 위치한 영풍문고 의정부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본능적으로 핀란드 관련 서적에 제일 눈길이 가서 손에 쥐게 되고 또 요즘 관심있는 취미인 글쓰기와 책읽기에 관한 서적을 좀 상세히 찾고 살펴보았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 각각의 서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에 관한 정보와 서적을 구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그저 관광정도의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핀란드의..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 를 완독 320Page에 이르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이전에도 블로그에 올렸지만 전 이 책을 10월말까지 읽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는데 정말 쉽지 않더군요. 책 내용이 대단히 학술적인 성격이 강해서 집중해서 읽다가 그 자세하게 묘사된 내용의 의미를 찾고 생각하고 깊이 느낀다는 것, 그것이 참 어려웠던 책이기도 했습니다. 암튼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한마디로 핀란드의 "문화인류학" 서적이라고 정의를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일반적인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핀란드에 관한 인식은 자일리톨, 사우나, 그리고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노키아를 언급 하는 정도입니다. 중심적인 책의 내용에서는 핀란드의 성공과 현재의 번영을 역사적, 문화적 관점을 두고 ..
서적으로 읽는 핀란드 지금 제가 읽는 서적입니다. 목표하기로는 10월말까지 다 읽으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분주한 일상이라서 그 목표대로 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의정부집에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제가 출석하는 교회를 가려고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가다가 경전철 의정부역(코레일 의정부역과는 다릅니다.)에 내렸어요. 원래는 코레일 회룡역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도봉산역, 그리고 7호선으로 군자까지 가서 또 5호선으로 갈아타고 천호역까지 가려고 했던 여정이었는데, 책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이 또 발동(?)해서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 위치한 영풍문고 의정부점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점찍어 두었던 책을 또 구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