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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는 연결이 중요합니다 오픈컬리지에서 "북유럽디자인"에 관해서 PT와 북세미나를 한지,5주과정 가운데 3주의 과정을 밟았습니다.남은 2주동안의 과정도 알차게 꾸며서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북세미나는 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컨텐츠 나눔과 연결의 부분으로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고 장차 앞으로 다양하게 시도할"컨텐츠 나눔"과 "컨텐츠 연결"의 시금석과 같습니다. 매 주마다의 각 과정과 커뮤니케이션의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덜어낼지에 대해서도 메모하며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 주, 한 주의 부분을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어떤 컨텐츠를 만들까"의 부분보다는"어떻게 연결할까"의 부분이 더욱 고민되고,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기획하..
Charlotte & Peter Fiell 작가, 디자인 교육자 Charlotte Fiell 과 Peter Fiell은 부부로디자인 역사와 이론 및 비평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권위자들입니다. 런던의 소더비 경매회사에서 공부했던 인연으로 만난 필 부부는 각기 예술과 디자인을 두루 공부했고, 이후에도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에 런던의 패셔너블한 거리인 킹스 로드에 갤러리를 열며 20세기 중반의 가구 및 응용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했고, 이를 통해 현대 디자인에 대하여 진기한 실무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1991년부터 모두 서른 권이 넘는 책을 함께 집필 및 편집했으며, [1000 체어스(1000 Chairs)], [20세기 디자인(Design of the 20th Century)], [스칸디나비안 디자..
언어는 권력이 아니라 소통하는데 필요한 것 한국의 비폭력대화센터의 캐서린 한 소장은 "비폭력 대화"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좋은 삶'을 꿈꾼다.하지만 그러한 꿈은 밖에 있는 누군가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다시 말하면, 밖에 있는 어떤 권위자의 평가에 의해내 삶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좋은 삶은 자신 안에 깃들인 진실과 아름다움을 인식하고,솔직하고 용감하게 살며주위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사회 구조를 구현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건 나만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꿈일 터이다. 모두가 꾸는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고 했던 것처럼,이런 꿈을 이루려는 우리의 노력에 NVC(비폭력대화)는 대단히 적합하고 유용한 방법이..
피곤하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라, 피곤할 땐 쉬세요! 수많은 SNS의 공간에서 가끔씩 보게 되는 것은잘 나가는 작가, 강연가, 1인기업가, 스타트업 기업가들이갑작스럽게 무리해서 병원 수액주사를 맞는 모습입니다. 병원 수액과 수액을 맞는 팔의 모습, 그리고 침대의 부분이 부분을 절묘하게 사진으로 담아내죠. 그리고 "무리하면 안되겠다", "할 일이 많은데 지금 이러고 있다" 등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하는 글도 적절하게 배분하죠. 이런 글을 자주 보아 왔습니다.예전에는 공감 표현과 댓글도 달아주었지만지금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습니다. 노동의 부분에서 대한민국은 최대의 노동시간을 가진 나라입니다.(OECD 통계)회사에 소속된 정규직, 비정규직의 노동시간도 그렇고,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개별의 자기업무를 진행하는 직업군의 분들도 엄청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SN..
예술가에게 던지는 일곱가지 질문 (Eric Maisel) 화가 존 발데사리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술은 냉혹한 것이다.행복한 삶을 기대하지 말라결국 남는것은 당신과 예술뿐이다" #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1931~)현대미술의 거장, 동시대적 감수성을 대변하는 예술가로 정통이 나 있음 정말 무시무시한 언급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특히 "예술"이 단순한 음악, 미술, 디자인등의 장르에 국한된 것이 아닌보다 광의적 형태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으로 본다면,더욱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다시 질문하면서예술에 대해서, 그리고 예술가에 대해서 질문해 봅니다. 미국에서 활발한 창의성코칭과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Eric Maisel이 예술가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1. 당신은 얼마나 훌륭한 예술가인가?..
북유럽 그리고 나무(2) 북유럽의 많은 디자이너들은 나무 재료를 기초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전시킵니다. 이리저리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듬을 수 있는 나무재료는디자이너의 창의적 표현을 돕는 아주 훌륭한 디자인재료입니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다듬으면서디자이너는 공예가로서의 세심한 표현의 기술을 익히게 되며아름다움과 동시에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도 가지게 됩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풍부한 예술재료를 선사합니다.예술가, 디자이너의 눈은 이 나무의 평범함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나무를 이용한 북유럽의 디자인은 인간을 배려하고, 사물의 가치를 보는 시각을 보다 넓히고,표현되는 디자인에 휴머니티를 담아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창조되고 표현된 나무로 표현된 디자인은 지금 살고 있는 일상을..
북유럽 그리고 나무(1) 매끈하고 형형색색의 화려함이 있는 플라스틱의 감촉보다투박하고 갈색의 색채에 평범하지만 은은한 나무의 감촉을 좋아합니다 북유럽에서의 나무의 의미와 그 재료, 감성으로서의 역할은일반사람들에게도 그리고 디자이너에게도,나무는 직접적으로도, 혹은 간접적으로도 항상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북유럽 전반적으로 광활한 숲에서 내뿜게 되는 자연의 향기와 모습,그 가운데서 나오는 자연의 질서와 순리대로 이어지는 시간 가운데서의나무의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접하면서 플라스틱과 그리고 철을 사용할 때와는 다른"나무의 따뜻함"그 감성에 대해서 북유럽의 사람들은 감성을 느끼고 문화로 발전시켰습니다 숲을 헤치지 않고 최대한의 원형보존을 위해 바로 나무를 사용해서 길을 만들어냅니다. 길을 걸으며 그 나무를 밟으며..
Fix You(Coldplay, 로이킴), 그리고 이별이야기 삶의 가운데서의 이별이란어쩌면 매년마다,매일마다,매시간마다,매분마다,아니 매초마다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이란 늘 일상에서 익숙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아주 가끔씩은 형언못할 슬픔과 가슴아픔이 더해져서 더 마음에 사무치게 이별의 아픔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 스스로의 연약함과 홀로 남겨진 외로움이 더해져서더욱 그 순간이 두렵고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게 되는데,왜, 그런 순간은 늘 예고가 없이 찾아와서 저를 휘감기고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별의 아픔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서 이전보다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맞이하게 되는 이별과 아픈 감정은 너무나 아프고 또 아픕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사랑하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