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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관련 독서토론 준비와 독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보다 저에게 있는 핀란드에 관한 컨텐츠를 세밀하게 정리했던 지난 과정, 제가 얼마나 핀란드에 푹 빠져 있는지를 다시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2년간의 핀란드에 관한 덕질(2019년 5월 현재) 그리고 20년의 꿈이었던 핀란드 여행(2017년 10월) 그리고 덕질 가운데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고민 중, 그 가운데 핀란드관련 독서토론 준비를 세부화한 것과 몆 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습니다. 이전 독서토론에 관한 PT내용을 살짝 정리를 해서 즉시 활용하려고 메뉴얼을 짜 두었습니다. 이전에 블로그에 밝힌 것처럼 토킹스틱(Talking Stick)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이용한 민주적 참여의 부분을 더한 독서토론의 부분, 이것을 향후 진행하는 핀란드 ..
"걷기예찬" 서평 "걷기"에 관한 책 가운데서 이전 "걷기의 인문학"(리베카솔닛 저)에 이어 얼마전 "걷기예찬"(다비드 르 브르통)을 다 읽었습니다. (제가 가진 걷기시리즈중 두 번째 서적) 2002년 1월에 초판이 나왔는데 그후로 17년정도가 지나도록 이 책은 걷기의 바이블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책이고 걷기에 대한 깊은 인식의 사유(思惟)가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관해서 약간의 서평을 작성해 봅니다. 감히 이 책의 그 깊은 걷기에 관한 철학을 표현하는 것은 저의 언어로는 부족함이 있을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자인 다비드 르 브르통(David Le Breton)은 특히 이전 저서들 가운데 "몸"에 관한 성찰을 담은 책을 여러권 저술을 했습니다. "몸과 사회" "몸과 현대성의 인류학" "몸의..
"핀란드 디자인산책" 독서토론 고민 핀란드에 관해서 거의 입문서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정리하고 있는 "핀란드 디자인 산책" 이 책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독서토론을 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 고민,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아직 완성된 독서토론의 방법은 아니지만, 두 가지의 부분을 적용해보고자 정리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큰 틀에서의 "북유럽 문화학교"(Nordic Culture School)에서 하나의 부분으로 "핀란드 문화학교"(Finnish Culture School)을 설정하고 그것의 가장 첫번째 단계인 관련독서토론의 부분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지금 "독서토론 진행방법"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독서토론이 많은 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기업형의 독서토론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저에게 있는 ..
밤, 그리고 걷기 한밤중에 달빛을 받으며 숲 속이나 들판을 걷게 되면 그때의 기억은 마음속에 남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 별빛 속이나 캄캄한 어둠 속에 서면 인간은 무한하고 진동하는 어떤 우주 속에 던져진 피조물로 되돌아간 자신의 존재를 느낀다. 그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 앞에 서게 되고 그 순간의 어렴풋하지만 강력한 우주론 혹은 개인적 종교성에 빠져든다. 밤은 인산을 경이와 두려움이라는 성스러움의 두 가지 얼굴과 대면시킨다. 그것은 일상적인 지각의 세계에서 뿌리가 뽑혀나와서 자아를 초월하는 피안의 세계와 접하는 두 가지 방식이다. - 다비드 르 브로통 산문집 "걷기예찬"중, 은하수가 아름다운 밤하늘의 찬란한 광경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숨막힐것 같은 외로움과 고독, 한편으로는 좋은 것을 상상하는 일상의 부자연스러..
"핀란드 디자인" 컨텐츠 정리하기 말도 되지 않는 기막힌 뉴스들이 가득한 요즘의 시간 가운데, 그 하나하나에 안타까움과 분노와 연민의 마음을 품고 표현하는 것,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존의 직장일과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일상의 생활이 있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표현하고 (국민청원등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참여를 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마음에 품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priming the pump), 그 마중물이 되기 위하여 이런저런 시도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주어진 젊음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핀란드 디자인" 컨텐츠 정리하기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회용품을 쓰는것을 최..
스타트업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어려움 최근 주말마다 서울 광화문 근처와 뚝섬, 성수동 근처의 지식산업센터, 코워킹(공유공간 사무실), 스타트업 캠퍼스등,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서 비즈니스 정보들을 서로 교환하기도 하였구요. 그 가운데서 이야기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디자인 싱킹", "코딩", "인플루언서"...등은 이제는 이해할 수 있는데 "파이썬"(프로그래밍 이름), 프리미어 프로(영상편집) "머신러닝/딥러닝" "자바" "엑셀러레이터" ---etc 그외에 도통 귀를 기울여도 잘 못알아듣는 외래용어들, 잘 못알아듣는 제가 문제인 것일까요? 아니면 스타트업을 하는 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더하여 지난 주말에 좀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소셜 비즈니스를 나누고 소개하는 모임에 갔는데,..
이문세 "봄바람" 잠시 더워지는가 했더니, 비가 내리면서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 봄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요즈음 들어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 이문세의 "봄바람" 이 노래를 듣게 되니 더욱 기분좋아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로이킴, 버스커버스커등의 대표적인 봄의 노래들이 있지만, 이문세 형님의 "봄바람" 이 노래를 들으니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분같은.... 그 젊은 감성을 여전히 가지고 계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갑상선암이 재발해서 치료를 받으셨다는데, 회복하시고 얼마전까지 방송에 출연하시기도 했습니다. 건강하셔야죠. 문세 형님! 아마 이 "봄바람" 노래를 당분간 자주 들을 것 같네요~ 뮤직비디오 P.S : 조금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장면들이 나오지만 익살스럽게 다 소화합니다~^^ 판타스틱..
커피로 비유하는 저의 현재 커피를 통한 비유법을 사용해서 현재 제가 처한 상황과 느끼는 안타까움, 그리고 단상들을 정리해 봅니다. 다소 안타깝고도 답답한 하루하루의 시간이 지나가버리는데 대한 의식,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자각과 결심, 그러면서도 힘이 없어서 아무리 설정하고 표현해도 공허해 보이는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될 것이라는 믿음과 제가 생각하고 계획하며 살아내는 지금의 삶은 옳은 것이라는 믿음, 혼재되어 있는 다양하고도 복잡한 감정과 현상들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커피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정리해 봅니다.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은 드립커피를 주로 마시는 나라들이라고 대다수의 커피관련 이론서, 서적들은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루 4~5잔 정도 마신 핀란드에서의 커피가 주로 드립커피였고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