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관련 독서토론 준비와 독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보다

저에게 있는 핀란드에 관한 컨텐츠를 세밀하게 정리했던 지난 과정,

 

제가 얼마나 핀란드에 푹 빠져 있는지를 다시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2년간의 핀란드에 관한 덕질(2019년 5월 현재)

그리고 20년의 꿈이었던 핀란드 여행(2017년 10월)

그리고 덕질 가운데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고민 중,

 

그 가운데 핀란드관련 독서토론 준비를 세부화한 것과

몆 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습니다.

 

이전 독서토론에 관한 PT내용을 살짝 정리를 해서 즉시 활용하려고 메뉴얼을 짜 두었습니다.

이전에 블로그에 밝힌 것처럼 토킹스틱(Talking Stick)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이용한 민주적 참여의 부분을 더한 독서토론의 부분,

 

이것을 향후 진행하는 핀란드 관련 독서토론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적용하려고 메뉴얼을 구성했습니다.

 

내용을 다 오픈할 수는 없지만,

제가 기획한 독서토론의 방식은 일반적인 독서토론의 방식에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응용한 방식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독서토론 시작 전, 그리고 진행과정과 마무리의 부분에서 마음과 행동이 동시에 나오도록 하는 것,

이것을 최대한으로 고려하고 추구하였습니다.

 

이런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도서가 확보되어 있어야 합니다.

역시 저에게 있어 강점은 핀란드에 관한 도서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핀란드에 관한 기본적 접근도서 두 권>

 

<다양한 핀란드관련 주제 도서>

 

<핀란드에 관한 가장 전문적인 도서들>

사진으로만 보여진 책이 딱 30권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핀란드의 신화 <칼레발라>(엘리아스 뢴로트 정리)

그리고 무민(MOOMIN)에 관한 책, 무민의 저자 토베 얀손에 관한 전기와 스토리등,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위 사진 가운데에 있는 "핀란드의 의회, 시민, 민주주의"(서현수 저)책과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정, 핀란드 역사"(김수권 저, 전 주한 핀란드 대사)의 책을 읽고 있고

(핀란드역사에 관한 책은 이미 완독)

 

기획하고 있는 독서토론 프로젝트에 관해서 느리지만 정리를 계속하고 있고,

독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일상의 직장의 일과 제가 구상하는 프로젝트 기획의 부분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IT관련, 비즈니스관련 세미나와 오픈 커뮤니티 모임이 구성되어도 

그것이 월~금 사이에 구성되는 스케줄이라면 거의 참여할 수 없습니다.

직장업무와 겹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사무직의 일을 하는것도 아니기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늦겨울,초봄때부터 어머니께서 좀 편찮으셨어요(폐렴증세)

다행히 최종 X-Ray, CT등의 검사를 하고 집중치료를 한 덕분에 거의 완쾌가 되셔서

요즘은 무난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저에게는 주중과 주말의 시간이 별 구분이 없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다보니 SNS에서는 온갖 화려하고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외부나들이 사진, 먹스타그램,

여행사진등, 그런 것이 가득해서 일부러 SNS를 멀리하기도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과 독서, 그리고 동네 걷기

그외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더군요.

 

그래도 "핀란드"란 대상, 장소, 가치,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품고 간직하면서 

느리지만 조금씩 걸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천천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Trek through lakes country to Tolosenvirta,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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