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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uomi

핀란드 디자인 교육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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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의 꿈이었던 핀란드를 여행할 수 있었던 하나의 동기를 주었고,

핀란드 여행 중에도 핀란드의 디자인을 부지런히 관찰했었고,

현지 핀란드인에게 핀란드의 디자인의 속성을 거침없이 물었고,

 

그들의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의 가치를

한국 사회에서 실현하고 소개하고자, 다짐하고 고민하고 실행하는

지금의 느린 과정들 가운데서

 

핀란드 디자인에 관한 교육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요즘의 시간들입니다.

 

보통 핀란드 디자인의 부분을 그보다 더 큰 범주인 북유럽 디자인에서도

보다 일상의 디자인의 속성, 공공 디자인의 속성, 그리고 단순함,

(현지 핀란드인에게 들었던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도 단순함<simple>이었습니다)

이것이 두드러지게 강조되고 표현되고 있는 핀란드 디자인에 관해서

좀 더 쉬운 PT자료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권의 핀란드 디자인에 관한 서적들이 있고,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이 융합된 상품들이 한국에서도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고,

이래저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고,

이에 관한 교육의 부분도 필요하다고 여겨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에 관한 "핀란드 디자인 기초개론"PT자료를 공개합니다.

이 자료는 제가 준비한 핀란드 디자인에 관해서 그 중의 일부의 자료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핀란드 디자인 기초개론PT 첫 슬라이드>

 

핀란드 디자인의 실용적이고 심플함을 최대한 강조하는 첫 PT 슬라이드를 이렇게 꾸몄습니다.

이 첫 화면을 가지고도 저 같은 경우는 정리해서 언급할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내공이 쌓였다는 것이죠. 집중하고 쏟아부은 학문과 가치는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핀란드디자인에서는 알바 알토(Alvar Aalto)디자이너이딸라(iittala)를 통해 형성된 디자인의 흐름의 부분이 중요하고

매우 큰 상징성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일상의 디자인, 자연주의적 디자인, 단순한 디자인의 속성이 융합해서 

북유럽에서도 구별되는 핀란드 디자인만의 속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디자인 속성은 현재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

 

바로 그 디자인 속성은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한 텍스트(말)로는 쉬울 것 같지만 그 디자인의 속성을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위해서

오늘날도 많은 핀란드의 디자이너와 정부로는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디자인에 "사회적 책임"의 부분을 옷 입히고 있는 것입니다.

 

북유럽의 정치와 사회문화형태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등은 정확하게 말하면 입헌군주국입니다(왕이 있습니다.그리고 총리의 통치)

그에 비해서 핀란드는 북유럽 주요 국가가운데에서 이원집정부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의 이원집정부 통치)

 

그래서 덴마크와 스웨덴등이 지배계급으로 다른 나라들을 통치하고 보다 화려한 디자인의 형태로

"개인의 행복에 주목"하는 사회문화의 부분이 있었다면,(예)덴마크 로얄 코펜하겐, 스웨덴 이케아)

 

핀란드는 "모두 함께의 철학"의 부분으로 잘 팔리는 제품을 신속하게 대량생산하는 것보다

일하는 사람의 복지를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지속가능한 신소재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등의

디자인을 통해 환경, 자연과 사람이 오랫동안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

그것이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즉 이어지는 부분으로 왕족이 있던 다른 나라들(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에서는 로얄 문화가 함께 발전하게 되고

핀란드에서는 왕족이 없었기에 기교를 부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편하고 기능적인 것이 최고입니다.

 

 

#이전 소단퀼레 교회를 블로그 글로 쓰면서 그 제단을 보여드린적이 있죠. 단순하고 꾸밈없는 모습,

그런 기교가 없는 핀란드 디자인의 전통이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여지는 것처럼 일상적인 생활용품 가운데서도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의 속성을

최대한으로 옷입힌 곳이 핀란드 디자인의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되는데,

"핀란드 제품 협회"가 인증을 할 정도로 이런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은 굉장한 자부심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지속가능성이 더해지게 되니, 더욱 구조적인 디자인의 가치를 세밀하게 옷입히고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1964년 탄생한 디자인 패턴이 55년이 지난 지금 이시대에도 높은 디자인 감수성을 가진다는 것,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흉내낼 수 없는 핀란드의 독창적이고 높은 디자인의 산물 아닐까요?

 

제가 거의 멘토로 삼고있는 디자이너 안애경씨가 "핀란드 디자인 산책"이란 책에서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인간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이 말이 표현으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까다로운 것인지

우리 모두는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의 일회용품 과다사용, 과대포장, 그리고 넘쳐나는 쓰레기,

이런 부분에서  현재 한국의 생활 디자인과 공공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 철학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이 아니라 결론적으로는 "사람", "인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하여 그런 인간이 살아갈 자연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핀란드 디자인은 올곧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핀란드 디자인의 속성을 직접 핀란드에서 체험하였고, 

현재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핀란드 디자인에 대해서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나눌 책임도 있습니다.

 

현시대의 암울하고 건조한 가운데에서도, 마음을 잡게 되고, 설레이는 이유는

이것이 저에게 있어 "복음"(Good News)과 같은 존재론적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그리고 체계적으로 가치를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소개하면서

"핀란드 디자인"의 부분을 알려 보겠습니다.

 

아마도 평생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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