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 관해서 거의 입문서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정리하고 있는
"핀란드 디자인 산책"
이 책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독서토론을 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 고민,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아직 완성된 독서토론의 방법은 아니지만,
두 가지의 부분을 적용해보고자 정리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큰 틀에서의 "북유럽 문화학교"(Nordic Culture School)에서
하나의 부분으로 "핀란드 문화학교"(Finnish Culture School)을 설정하고
그것의 가장 첫번째 단계인 관련독서토론의 부분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지금 "독서토론 진행방법"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독서토론이 많은 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기업형의 독서토론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저에게 있는 210여권의 북유럽 관련 서적,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제일 많은 핀란드 관련 서적을 가지고 보다 특성화된 독서토론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두 가지의 부분을 변별력을 갖추어서 적용해 보고자 연구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토킹스틱(Talking Stick)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극대화전략이고,
두번째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을 이용한 참여형 독서토론의 실현입니다.
토킹스틱(Talking Stick)은 인디언 문화에서 유래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데,
마을 공동체 회의나 여러 의사소통을 할 때, 토킹스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발언이 허용됩니다.
이 때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이해시킬 때까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때의 다른 사람들은 의견을 말하거나 주장할 수 없고, 찬성이나 반대표시도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이 때는 발언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해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을 뿐입니다.
발언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잘 이해되었다고 생각하면, 이 토킹스틱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든 사람들이 말하고 들으면서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모두가 자신의 말을 이해시켰다고 느끼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정적 감정과 논쟁이 사라지면서 상호존중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모두가 창조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때 또다른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새로운 대안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 부분을 독서토론의 부분에 적용해서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설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조만간에 정리가 되어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부분으로 탄생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부분인 퍼실리테이션 기법은 그룹, 팀, 조직의 회의나 워크숍때
폭넓고 다양한 참여를 자연스레 유도하게 되고 참여의 결과물이 모두가 눈에 띄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퍼실리테이션 기법은 구성원의 민주적인 참여를 도움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참여의 의의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독서토론의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붇는 형과 잠잠히 듣고 소극적으로 임하는 형이 있게 되는데,
이런 차이를 줄여주거나 없애주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의 현상과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
이것이 퍼실리테이션의 매우 큰 장점이자 변별력이기도 합니다.
자연주의와 단순함의 조화가 특히 돋보이는 핀란드 디자인,
그리고 그것을 책을 통한 독서토론으로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면서 그 가치를 알고 마음에 담아낼 때,
언급했던 토킹스틱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조금 더 세밀하고 자연스럽게 설정하고 메뉴얼을 만들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느리게 진행되더라도 이 독서토론의 부분은 보다 완벽하게 설정하고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컨텐츠의 강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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