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최악인 요즘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외근이 상대적으로 많고,
안경을 끼고 있기에 마스크를 끼면 호흡을 할 때마다
안경에 뽀얗게 서리가 끼게 됩니다.
그리고 거래처 고객을 만나는 경우가 많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네요.
물을 많이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외부에서 간접흡연의 상황에 노출되지 않고,
그리고 운전시에 급제동, 급가속 하지 않고,
1회용품 사용을 거의 하지 않고(솔직하게 완전히는 쉽지 않네요)
.........
그렇지만 요즘의 미세먼지는 참 괴로운 순간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
제 컴퓨터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의 모습과 하늘의 모습입니다.
맑고 깨끗하죠. 실제로 헬싱키 대성당앞에서의 탁 트인 전망과, 적당한 바람이 부는 공기의 순환과,
구름이 적당히 낀 맑은 하늘을 실제로 보면서 정말 몸과 마음이 행복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퇴근후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다시 이 헬싱키 대성당의 사진을 보면서,
잠시나마 미세먼지에 찌들었던 요즘의 시간들 가운데서 조금 숨통을 트여 봅니다.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에서 즐겼던 카페 메뉴를 조금 재현해 보았습니다.
핀란드 여행때, 커피를 하루에 5잔 정도를 마셨던 것 같은데(그것도 굉장히 진한 커피로)
그때를 떠올리며 재현해 보았습니다.
1. 진한 핸드드립커피(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2. 우유 약간
3. 호밀빵(여기서는 통밀식빵)
카페에서는 일반 커피(핀란드어 Kahvi, 영어 Normal Coffee)와 우유를 같이 주더군요.
라떼를 마시는 것보다 진한 커피를 마시고 우유를 약간 맛보는데, 그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호밀빵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시나몬롤도 빵집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통밀식빵을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서
딸기쨈이나 땅콩버터등의 다른 재료 없이 그대로 빵만 담아내 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한 헬싱키를 기억하면서,
미세먼지가 자욱한 한국의 경기도 의정부에서 즐깁니다.
이렇게 이겨내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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