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두 번에 걸쳐서 서울 부암동의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1)
서울미술관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2)
그리고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행사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주한 핀란드대사관의 핀란드 무역대표부에서 주관하는
"산타의 나라 핀란드"와 함께하는 메리의 크리스마스 자선바자회
바로 이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를 들렸고 저도 몆몆의 바자회에 나온 물품을 구입함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럼 한 번 볼까요?^^
서울미술관 3층 석파정에서 진행된 행사입니다.
다양한 물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정말 하나하나가 넘 탐스럽더군요.
"메리의 크리스마스"라고 한 것이 Merry Christmas 이 말도 되고,
동화, 그리고 영화 시크릿가든(The Secret Garden)의 여주인공 이름이 메리라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정도가 진열되어 있었고 주한 핀란드무역대표부의 대표님과 직원 한 분께서 상주하셔서 안내도 하고
바자회 물품 판매도 하고 계셨습니다.
하나하나 봐도 핀란드의 실용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물품들이었습니다.
몆 가지를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죠.
사우나 모자입니다.
지금도 이것을 구입하지 못한것이 후회될 정도에요.
보통 사우나를 가게 되면 수건을 가지고 양머리를 만들어서 사우나, 찜질방에서 활용하잖아요?
근데 이런 사우나 전용 모자가 있더군요~^^
음....다음에 꼭 이거 득템하려구요~ 지금도 미처 당시에 구입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는데,
아마 구할 수 있겠죠?^^
앵그리 버드 미니 스피커입니다.
아마 제가 스피커종류에 관심이 많은 덕후기질이 있었다면 즉시 득템했을텐데,
전 음반이나 DVD에 관심이 많고 스피커 종류에는 그리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참 깜찍한 스피커입니다^^
에코백과 미니노트가 세트로 있는 물품인데요.
참고로 이 까만 무늬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브랜드 마리메꼬(marimekko)에서 1952년에 선보인
"TIILISKIVI"라는 브랜드 디자인과 같거나 넘 닮아서 특히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구입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지금 잘 활용을 하고 계시지요~
핀란드 헬싱키의 스톡만백화점에서 진열되었다는 에스프레소 잔입니다.
역시 전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주로 마시기에 에스프레소 잔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시금 보니 디자인이 넘 예쁘네요~^^ 이런데에는 제가 아직 지름신이 발달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온 cray fish 냅킨 홀더입니다.
가운데 동그란 부분에 냅킨을 동그랗게 말아 셋팅하는 것인데, 정말 실용적이고도 귀여운 디자인이네요^^
핀란드의 국민브랜드 무민이 새겨진 무민파우치입니다.
그 바자회 현장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제가 남자라서 미처 구입할 수가 없었던 몆몆 바자회 물품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무민, 이것만 보고도 왜 이리 설레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는
lapuankankurit kitche&table top과 핀란드초콜릿 구디오(goodio)입니다.
키친 테이블보는 구입을 했고(다른 브랜드) 이 핀란드 초콜릿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핀란드에서 가장 스웨덴의 향취가 남아있는 올란드 섬에서 구했다고 하는
테이블 패브릭입니다.
식탁에 이런 디자인의 부분들이 함께 셋팅되어 있다면
그 시간 자체도 얼마나 아름답고 식사의 품격과 맛도 더욱 높아지겠죠?
참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규모의 바자회 물품을 구입을 했어요.
참 만족스러운 물품이었고 바자회 참여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주관한 주한 핀란드대사관의 핀란드 무역대표부(Finpro) 대표님과 기념사진도 찍었구요~^^
전 이미 이 분과, 그리고 전,현직 주한 핀란드대사관 대사님들과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핀란드 관련 부분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페이스북에 공유를 할 때,
이분들을 테그를 하는데, 늘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언제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참고로 이 날, 적지 않은 판매수익금과 앞서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의 전시회 수익금 전액이
저소득여아,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아마도 여성용품지원일 것 같습니다. 넘 필요한 부분입니다)
핀란드에 관해서 알아갈수록,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구요.
저도 한 명의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으로서 문화를 즐기고,
한 명의 시민으로서 좋은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누린 것에 대하여 대단히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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