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을 차근차근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쉽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20여년을 꿈꿔 온 핀란드여행,
그것을 향하여 조금씩 걸음을 걷고 있는데,
오늘 두 가지의 부분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권 재발급을 하면서
새롭게 전자여권기능까지 되는 여권을 재발급 받았습니다.
이미 이전 여권이 만료기간이 훨씬 지나서 사용할 수도 없고
집에 보관중이었는데(이전 Boarding Pass도 보관중)
새로운 여권을 재발급 받으면서 비교해 보게 되네요~
예전 여권(왼쪽)과 지금의 여권(오른쪽)의 차이점은, 특히 전자여권표시가 요즘 여권에서 표시되어 있죠?
당연히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고(맨 뒷장) 구기거나 극한적 환경(온도, 습도등)에 조심해야 합니다.
여권번호와 발급일 기간만료일의 정보가 있습니다.
다양한 항공사에서 회원으로 가입을 할 때 이 부분의 정보가 있어야 해서,
아시아나 항공에 이어 두번째로 Finnair항공의 Plus 맴버십으로 이제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입!
(정확한 가입 절차의 자료화면은 생략하고 가입 이후 뜬 화면만 공개합니다)
이렇게 로그인 후의 첫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 감격스러움...ㅠ.ㅠ
참고로 Finnair는 북유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세계의 도시에 운항을 하는 항공사입니다.
그리고 북유럽의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스톡홀름에 취항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회사와 추석관련 연휴일정 협의 후(식품회사이기에 명절 전에 많이 바쁩니다. 그래서 사전 협의가 꼭 필요해요)
그 부분이 서로 양해가 된다면 기간에 맞추어서 비행기티켓을 예매해야 겠죠~
다만 걱정은 북유럽이 전체적으로 물가가 높은데 핀란드도 마찬가지여서 생각보다 자금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왕복 항공비도 그렇지만 체류비까지, 이거 여행을 아무나 가는 게 진짜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이 부분에서는 좀 더 지혜를 구하면서 시드머니(seed money)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를 알아봐야 겠어요.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미 핀란드 여행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의를 내렸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돌아볼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두었습니다.
솔직히 누군가의 후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전직 펀드레이저(Fundraiser, 기금 모금가)로서 크라우드 펀딩을 해야 할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갑니다. 뛰지 않습니다.
뛰어 가다가 걸려 넘어질 수 있으니 좀 더 조심하고도 확실하게 단계를 밟아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
다시 내일 이후부터는 다음 단계들을 생각해 보고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호텔(핀란드의 유리천장으로 된 호텔)밖에서 본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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