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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의 빛 그리고 공간(2) 스칸디나비아의 기상적 특징으로여름에는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있고,겨울에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극야가 공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구조로 공간이 이루어지고내부적으로도 빛이 잘 반사되는 하얀색의 실내디자인이 발전합니다. 우리가 보고 깨끗하고, 환하고, 단순하고, 아름답다는 그 부러움,여기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런 경향이 되겠죠.이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의 생활이고 트렌드가 아닌 삶의 단순한 모습이겠죠 빛의 공간,빛의 소리를 듣는 공간, 내 마음을 잠시 쉼으로 내려놓을 수 있는 빛의 공간이 너무나도 그리운 시간입니다.아니, 마음 가운데서 빛의 소리를 듣고 싶은 지금이기도 합니다. 그곳이 자연의 공간이든지,휴식의 공간이든지,생각을 정돈하고 기록하는 공간이든지,..
스칸디나비아의 빛 그리고 공간(1) 주어지는 하나의 공간 가운데서,사물과 건축의 가운데에서 빛은공간의 넓이,공간의 깊이,공간의 높이,공간의 구조를 비추이면서 공간을 새롭게 창조합니다 빛은 그 자체가 치유자의 역할을 하며어둠과 대비하여서 보여지는 사물과 건축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그 스스로가 인테리어의, 디자인의 중요한 축을 형성합니다. 빛과 어둠의 콘트라스트(Contrast- 대비)가 하나의 존재를 만들어 냅니다.밝음과 어두움이 조합이 되어서 더욱 빛의 선명함과 예술적 효과를 나타냅니다. 공간의 기능성과 그 탁월함이 넘치는 선명성,빛은 이렇게 놀라운 인테리어의 효과를 발산해 냅니다. 어둠이 짙게 내렸을 때,빛은 더욱 인간이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을 쏟아냅니다. 실제로 이런 풍경 가운데서 저 빛을 보게 된다면, 저의 마음속에 그리고 당신의 마..
Kings singers "Chanson d'amour"(킹스싱어즈 샹송 다무르) Chanson d'amour프랑스어로 "사랑의 노래"라고 합니다. 샹송이야 프랑스에서는 "노래"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아시겠고d'amour(다무르)라는 뜻이 즉 "사랑, 사랑의" 라는 뜻입니다. 아카펠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학창시절 때, 남성사중창, 남성중창을 참 많이 불렀습니다.당시 담당했던 파트는 Baritone,그러다보니 당연히 남성중창의 세계적인 그룹 King's Singers의 음반,여러장의 CD,Tape를 수집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밤"의 고요함 가운데서의 맑고 깨끗한 아카펠라 목소리에 흠뻑 취하게 되었고이들의 곡은 제가 지금도 가끔씩 따라(?) 부릅니다제 파트가 바리톤이니 바리톤이나 베이스 파트의 부분을 따라한다는 것이죠. 오늘 소개할 곡은 24년전에 앨범으로 나온(1993년)..
Beethoven Piano Sonata No.21 in C, op.53 "Waldstein"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는 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서와 더불어 이런 몽환적인 피아노곡을 지금 이 시간 들으니,"밤"이라는 시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피아노 연주의 살랑살랑한 선율과 느낌에 푹 빠지게 되면,하루의 피로가 싹~ 풀려지는 마법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토벤의 여러 피아노소나타 작품 가운데서,"Waldstein"(발트슈타인) 소나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소장한 음반은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연주로 다른 피아노 소나타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17번 템페스트, 21번 발트시타인, 26번 고별 소나타 수록) "발트슈타인" 소나타는 베토벤에게 있어서 특별한 피아노 소나타인데,1804년 그의 나이 34세 때 작곡된 곡입니다.이 작품은 베토벤의 소년시절, 자신에게 있어서 지인..
자기 자신의 셀프코칭(1)- 감정 요즘 들어서사람을 만나는 것은 최소화 하고,제 안의 감정을 추스리는 부분으로 독서에 푹 빠져 있습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비가 계속적으로 내리는 날씨이고생활의 단순화된 패턴(pattern)이 유지되면서 제 안의 감정의 부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형태로 가고 있어요 물론 어느 때, 감정이 요동칠 다양한 일상생활 가운데서의 상황,그리고 행동이 유발될 수 있겠죠.그런 때, 저의 감정이 부정확하게 흘러가거나 끌려가지 않으려고일명 "셀프코칭"에서 감정에 관해서 유의하고 있습니다. # 감정보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요, 스스로의 감정을 본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예를 들자면, 작은 소리 하나하나를 듣기가 힘들 정도로 지금의 세상은 큰 소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커다란 소리가 있어야 그곳으로 사람들이 몰려가..
프리젠테이션 젠 지금이야 뜸하지만예전에 수시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을 때,이 프리젠테이션이란 것은 제게는 정말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이론적 지식의 논거가 그야말로 부족했고,표현하는 스킬에서의 수줍음이 심해서 그게 스트레스였고,디자인 감각의 부족으로 늘 자책을 하던 시기, 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트레스는결국 저 스스로 독학을 하게끔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많은 프레젠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에 관한 책 중에,여전히 제 서재에서 지금도 제가 참고하는 단 두 권의 서적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slide:ology(넨시 두아르떼 지음, 서환수 옮김) 이 두 권의 책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에 관해서 가장 많은..
민생과 국법의 중함 다산 정약용 선생은 1794년 음력 10월 말~11월 15일까지보름의 시간동안 암행어사 임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네 개 고을(경기도 적성, 마전, 연천, 삭녕)의 당시 피폐한 농촌을 보면서다산의 마음에 자리잡힌 생각은"이런 상태로 두어서야 나라가 되겠는가""이러다가는 나라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 생각에 사로잡히고 새로운 소명감에 두 손을 불끈 쥐게 됩니다 특히 전 연천현감 김양직, 전 삭녕군수 강명길의 엄청난 비리를 밝혀내지만,당시 이들이 임금(정조)의 최측근이란 이유로 불문에 부친다는 소식을 듣고,마음속에 끓어오르는 의분에 떨면서 상소문을 올리게 되는데이 상소문을 통하여 다산의 생애 가운데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통치 철학과 경세 논리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
칸티크(Kantik Bookcase) 예술, 디자인에 대한 서적들을 조금씩 구입하면서,그리고 그 가운데서 외국 원서들을 구비하게 되면서조금씩 고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인 문고판, 양장본등 일반 서재에 꽂을 책과는 달리책의 부피와 무게 그리고 크기가 점점 커진 책들이 많아지게 됩니다.그리고 그 가운데 특히 책의 크기가 큰 책들이 있습니다. 어찌하면 이런 책들을 보다 손쉽고, 미적 감각이 있는 서재형식으로 꾸밀 수 있을까...이런 고민과 생각들,이런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재, 책장 디자인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KANTIK라는 간이서재입니다.(Kantik Bookcase) 재료 파우더 코티드 MDF크기 110X110X190cm/43.6x43.6x74.9inch 단단한 판자 한장이 벽에 절묘하게 기대어서 세워져 있습니다.그리고 그 이상적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