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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까지 블로그활동을 잠시 쉬겠습니다 둘리토비 이민우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제겐 상상할 수 없었던 장염이란 것이 걸려서약 사흘 정도를 큰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배려해주셔서 근무는 했지만 아주 약간의 시간을 일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현재의 상황입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10월 4일~ 10월 11일에 핀란드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앞으로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이도 남았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활동도 거의 안하고 있지만블로그는 저의 개인적인 공간이라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잠시 앞으로 약 5주정도 블로그활동을 쉬려고 합니다20년의 꿈이 실현되기전의 지금 상황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지혜롭고도 현실적으로 준비와 계획을 실행하는 것,지금 제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호텔 사이트 몆 개..
다산의 첫 한시 "산(山)" 1762년 태어난 다산 정약용,1765년 다산의 나이 네 살, 아버지로부터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합니다1767년 다산의 나의 여섯 살,아버지가 경기도 연천의 현감으로 부임하게 되는데 아버지를 따라가서그곳 연천에서 아버지로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게됩니다 그리고 다산의 나이 7세때(1768년)아버지의 훈육을 잘 받은 다산은 처음으로 한시를 짓게 됩니다. 바로 "산(山)"이라는 한 시입니다.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네(小山蔽大山)멀고 가까움의 지세가 다른 탓이지(遠近地不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고 특히 아버지가 많이 기뻐하고 기특하게 여기게 되었는데당시 연천 현감이었던 다산의 아버지는 "분수와 소장에 밝으니 산수 같은 학문에 통달할 것이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후에 다산은 말 그대로 수리학과 과학적 사고가 ..
진실, 진리수호의 길 변화무쌍하고 난장판인 격변기,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부터 그랬고지금도 그렇고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이런 격변기의 가운데서 진실의 편에 서고양심을 지키면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길입니다. 잠잠히 알베르 카뮈의 고백을 읽고 생각해 봅니다. 진실은 신비롭고 달아나기 쉬운 것이어서늘 새로이 쟁취해야 하는 것입니다.자유는 위험하고 우리를 열광시키기도 하지만 그만큼 체득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알베르 카뮈가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나서 행한 연설의 한 대목입니다. 진실, 진리수호의 길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그 과정은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제가 그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을까요? 알베르 카뮈처럼 저항시인의 길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처럼..
코칭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실제적으로 2010년부터 2013년 때까지정확히 3년 반 정도를 집중적으로 코칭공부를 했고1:1 코칭 실습도 병행했습니다. 한 때 예술가, 그리고 비영리단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저도 예전 펀드레이징 컨설턴트로 일한 경력이 꽤 되니까요)직업과 관련하여 코칭을 배우고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했죠. 2013년 12월 1일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그 모든 것을 접었습니다.그리고 2014년 3월부터 현재 근무하는 식품회사에서 계속 근무중입니다. 최근 한 권의 책을 조금씩 읽으면서 예전을 떠올려 봅니다. 코엑티브 코칭이라고 단순히 비즈니스코칭 부분에 멈추지 않고 사람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된 코칭의 분야입니다.이것이 교육과정으로는 1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과정이 있고 전 이 과정을 다 밟으려고 ..
북유럽의 일상에 관해서 계속 생각하는 중(Fika, Hygge, Sauna) 10월 4일 핀란드로의 짧은 여행을 가기 전,저의 일상은 평일에는 직장근무후 집에와서 주구장창 책을 읽고 , PT만들고, 핀란드 숙소정보 알아보고, 약간의 SNS를 하고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요즘 조금 부지런해졌습니다) 일상, 그 일상에 대하여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고 그러고 있습니다.그리고 북유럽의 일상에서 무엇을 제대로 체험을 할까 생각하고 있죠. 일단 핀란드에 가면 Sauna는 꼭 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커피도 마셔야죠(하루에 6~8잔의 찐~한 커피)스웨덴의 Fika의 개념을 핀란드에서 완전 실현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벽난로가 없지만 그런 곳에서 덴마크의 Hygge를 누리고 싶군요 이렇게 한장의 PT사진처럼 말입니다. 참고로 전 핸드드립커피를 스스로 내려 마십니다.집에는 늘 충분한 빵이 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1881,밀레 모작) 1878년, 25세의 반 고흐는 신학교를 그만두게 되고,벨기에의 남서부지역에 있는 한 가난한 광산촌인 보리나주,이곳에서 평신도 설교자로 생활하게 됩니다. 광산촌에서 설교를 하면서 당시 착취를 받던 광업 종사자들의피폐한 현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근심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냅니다. 1880년 이전까지 주로 목탄화로 그림그리기의 기본을 다진 고흐는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동생 테오의 제안이기도 했고, 이 때부터 테오는 고흐를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보여지는 그림 씨 뿌리는 사람(밀레 모작)을 보게 되면,당시의 고흐의 피폐했던 현실을 여과없이 비추는 것 같습니다. , 1881.4월 완성 마치 고흐 자신인 듯 합니다.본격적인 그림에 입문하기 전,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유화의 화려한 묘사가 있는 고흐의 그..
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 참석(MISHMASH에서)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북유럽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계신분들과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NCI는 Nordic Cultural Institute(북유럽문화원)을 나타내는 말이구요,BookYouLove는 한글로 읽으시면 북유러브라고 읽혀집니다. 포토그래퍼로 한국과 덴마크를 왕복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작가님의 짧은 강연, 그리고 품격있는 식사를 겸한 서로의 Self-Introduction, 함께하는 이들에게 멋지고 기억에 남는 시간,기분좋았던 지난 토요일 저녁시간이엇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MISHMASH 레스토랑, 짧지만 덴마크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그리고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이슈도 제시해주시고, 참 귀에 쏙쏙 들어왔..
Children of the Lord 20여년전에 우연히 구입한 음반 가운데서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곡으로 기억하고 있는 곡, 한 때 미국의 Maranatha Praise Series를 음반으로 많이 수집했는데,한 기독교 서점 음반 코너에 테이프로 있던 음반이었는데,(Maranatha Praise Kids) 여기있는 음반 한 곡 한 곡을 듣다가 마지막으로 들린 이 곡에 깊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따뜻한 기타소리,그리고 노래,20여년이 지나도록, 이 곡의 아름다움에 여전히 빠져있습니다. 이 음반에는 총 10곡의 노래가 있는데요,알만한 일반 Gospel곡의 어린이버전도 있고새롭게 들어보는 곡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저를 사로잡은 곡이 이 음반의 제일 마지막에 있더라구요.지금도 그렇지만 따뜻한 기타선율과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