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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3) -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북유럽 디자인의 간결하고, 솔직하고, 기능적인 면들은 보편적으로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 주한 노르웨이 대사 디드릭 톤세스 제게 있는 30여권의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서적들 가운데북유럽 디자인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면,전 바로 이 책을 첫 손에 집어들고 추천을 하겠습니다. 바로 "북유럽 디자인"(WHY NORDIC DESIGN?, 안애경 저, SIGONGART)이 책입니다 이 책의 제일 주요한 특징은 북유럽 디자인에 관해서 아주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이거나 교과서적 시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디자인의 기본 정신과 철학,그리고 노르딕 라이프 스타일(Nordic Lifestyle)로 쉽고도 간결하게 ..
북유럽 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데 다양한 방법이 있듯이아파트의 실내를 꾸미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구조와 장식을 바꾸어서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미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생활방식을 공간에 맞게 바꾸는 방법이 있고, 세번째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몆가지 중요한 기준을 바꾼다음 그것을 기준삼아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가족들에게도 잘 맞는 중요한 개인적 디테일,그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책의 첫 장을 열면 현관에서부터 시작하는 아파트 인테리어의 시작을 읽게 됩니다.그리고 거실, 주방, 베란다, 침실, 드레스룸, 그리고 홈오피스에 이르기까지의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은 DIY의 방법입니다(Do It Yourself)실제적으로 각종..
스칸디맘(헬레나의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어떤 경우에는 텍스트(글)보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더욱 인상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진 부분은 사진의 효과적인 배열과 중간중간 꾸밈없는 글로 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것, 뭔가 비싼 화보집은 아니지만 실속있게 책, 사진집을 챙긴 듯한 느낌,이런 느낌이 들더군요.정말 매력적인 포토 에세이입니다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손에 집어들었을 때,저자의 첫째 딸인 릭의 사진, 정말 귀엽더군요.책을 읽는 내내(아니 보았다는 표현이 좀 더 맞을 것 같군요)유쾌하게 하나하나의 스토리와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스칸디맘(헬레나의 북유럽 라이프스타일,미메시스)"이 책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헬레나 슈츠는 우리가 동경하는 스칸디나비안 스타..
세계를 읽다 핀란드 핀란드에 관한 서적이 현재 20권 정도가 독립적으로 있습니다.올 추석에 이곳에 대한 계획을 품으면서더더욱 이 책들을 더 꼼꼼하게 읽게 되는데요. 이미 이 중에 약 15권 정도를 읽었는데그 가운데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몆몆 책이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의 책을 소개해 봅니다.바로 "세계를 읽다 핀란드"라는 책입니다. 보통의 여행 서적에서는 관광 정보 중심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즉 그곳에서 관광객으로서 주변을 감상하고 문화를 소비하고 호텔에서 잠을 자고 뭐 이런 것,여행에 관해서 다양한 상품이 나오지 않고 그저 관광 중심의 루트와 문화가 거의 전부였기에진짜 여행에 대해서, 그리고 현지에서의 삶에 대해 점점 갈급함이 커지는 것이 요즘 여행에 관한 달라진 관점 같습니다. 제가 핀란드에 가게 될 때 반..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2) - 50 북유럽 이야기 지난 첫번째의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1)에 이어두 번째의 책을 소개합니다. 지난 포스팅 안내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1) - 북유럽 스타일 100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라는 책입니다책의 제목이 좀 길어서 "50 북유럽 이야기"로 사정상 줄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지금은 시중의 서점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은 책입니다.2014년 1월 27일 초판 1쇄가 나와서 이제 3년이 가까와 지는데제가 구입했을 때는 2015년 말 10쇄가 나왔을 때였습니다. 참고로 저자의 책 가운데서 제가 다른 두 권의 책이 더 있습니다. 전에 모금컨설팅 회사를 다닐 때 사회공헌 부문에 관심이 있어서 구입해서 읽어보았던 "공익 마케팅"(영혼이 있는 ..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1) - 북유럽 스타일 100 어느덧 북유럽에 관한 책들을 90여권 정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북유럽의 여행기, 자연환경 안내, 디자인, 교육, 사회 민주주의, 일상등...... 그런데 북유럽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어떠한 책들이 보다 쉽게 북유럽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정보들이현재로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리즈형태로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출판사 서평을 인용합니다 100개의 아이콘으로 만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북유럽 스타일 100》은 신화.자연.디자인.음식.대중문화.건축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북유럽 문화를 상징하는 100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언젠가부터 북유럽에 관한 모든 ..
"오픈 샌드위치"(북유럽식 행복 레시피)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라는 음식을 많이 좋아합니다.기본적으로 슬라이스 햄, 다양한 채소, 계란, 고기등을 가지고위 아래로 빵을 다져서 한 손에 쏙~ 하며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샌드위치인데요, 햄버거를 처음에는 패스트푸트 매장에서 주로 먹다가고급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전문점도 나오고 고급화가 된 것처럼,샌드위치도 일상적으로 보고 먹게 되는 일반적인 샌드위치가 아니라 "오픈 샌드위치"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에 빵이 깔려있지만,그 위의 재료들은 각자가 자유롭게 토핑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의 "오픈 샌드위치"북유럽에서는 특히 이 오픈 샌드위치가 북유럽식 샌드위치로 이미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자기의 인생도 스스로 디자인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라이프디자인이 있습니다. 여기 그 "오픈 샌드위치"..
핀란드 디자인 산책 오래전, 핀란드 친구와의 산책길에서 난 아주 예쁜 들꽃 하나를 발견하고주저 없이 꺾어 든 적이 있다. 옆에서 함께 걷던 친구가 나의 돌출 행동에 놀라며 말했다."왜 꽃을 꺾어?""예쁘니까""예쁘니까 그 자리에 놓아두어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지" 이날 느낀 나의 부끄러움은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했다.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자연 그대로가 아름답다는 사실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어디에든 그 풍토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고그 풍토에서 생겨난 문화와 예술, 디자인이 있다. 핀란드 사람들은 자연환경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유산임을 인식하며 살아간다.자연은 인간이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지킨다.그 원칙만큼은 온 세상 사람들이 디자인을 생각할 때 함께 공유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