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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배달음식 주문하지 않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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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사회에는 수많은 배달전문점이 있습니다.

물론 IT강국답게 각종 배달앱도 존재하구요.

 

시간이 없고 음식을 차릴 경황이 없을 때,

배달음식은 매우 요긴하며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집까지 배달해서 먹는 소소한 즐거움,

그 즐거움도 있죠.

 

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배달시켜 먹는 것,

그만큼 선택권도 넓어졌고, 음식도 다양해 졌습니다.

 

<삼계탕도 배달앱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배달음식으로 인한 플라스틱의 증가, 이로인한 환경적 영향이 매우 심각한데,

현실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배달음식의 사정상, 발생하는 일회용품은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배달앱을 통한 하루 주문양이 전국 150만건 이상이 됩니다.(2019년 상반기 배달업계 추정치)

 

배달음식 1건에 최소 3개이상의 일회용품이 나오며(실제로 4~5개 정도가 평균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본다면 150만건의 세 배를 곱하게 되니 약 450만개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물론 대다수가 위의 사진에서 보셨듯이 플라스틱 용기입니다(여기에 더해진 음식물 쓰레기도 있습니다)

 

<당장은 편했을지 모르지만 일회용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홈카페를 구성해서 에스프레소를 내리거나 핸드드립을 내려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도

되도록 1회용품을 줄이려는 의도였습니다.(단 커피 찌꺼기나 핸드드립시 종이필터의 부분은 참 쉽지 않네요)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에도 가지 않은지 꽤 되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을 통해서 나오는 일회용품도 상당한 것을 알기에,

 

 

이 가운데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배달음식을 시키기보다는 직접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커피전문점에 가서도 플라스틱 빨대사용을 최대한 하지 않고, 텀블러를 미리 준비하거나 

다회용 컵(여름용 플라스틱 컵, 머그컵)에 커피나 다른 음료를 담아내거나 담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미 환경부와 각 지자체별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단속이 있었나 하나,

지속적이지 못하고 현실의 제한된 환경 가운데서 논란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정도에 환경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이전에 계획을 세워 놓았지만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지금도 불투명합니다.

 

 

다양한 미디어 그리고 SNS공간(특히 블로그)을 통해서 많은 맛집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친절히 구체적인 주소, 연락처도 공유해서)

배달음식이 늘어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상당한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습니다.

맛집들이 소개된다면 그곳으로 직접 가야죠,

그리고 SNS에 노출된 것 만큼이나 그 집들이 웅성거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환경"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방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한국을 포함해서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환경 후유증이 진행되고 있고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그레타 툰베리에 관한 책과 "기후위기 비상행동"

이 부분을 매우 주목하고,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던 2018년 8월, 기후위기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요구하며 등교를 거부하고

스웨덴 의회(국회의사당)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그 영향은 지금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는 바와 같구요.

 

이 16세의 환경운동가와 같은 집념과 당찬 행동을 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해 보겠습니다.

 

그 첫 시작은 "배달음식 주문하지 않기"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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