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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은 사람 사이의 믿음이 자라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며 따라서 윤리적 삶의 전제조건이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여전히 우리라고 생각하므로

(우리에게 다소 일관된 정체성이 있으므로)

약속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다.

 

삶을(출생부터 죽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서사로 볼 수 있을 때만

윤리적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를 묻는 자기계발보다는

과거를 묻는 자기 동일성을 얻기 위해 애써야 한다.

 

-스탠드펌(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중,

스벤 브링크만 지음/강경이 옮김, 다산초당

 

<나는 누구인가-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한 때 대단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저술한 책을 통해서 저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단단한 토대가 되기도 했던

(지금도 그 정체성을 저의 프랭클린 플래너에 적고 그리 닮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속성자")

그러한 적지않은 영향력을 주었던 어떤 분께서 세상이 놀라고 경멸하는 어떤 행동으로 인해,

모든 공적인 영역에서 물러나고 나락으로 떨어진 현재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보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마음이 쓰라리고, 무겁고, 아픕니다.

 

 

예전에 저는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서평을 블로그에 남기면서

아주 깊은 사유를 하고 그것을 힘겹게 표현한 적이 있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952)

 

그 사람이야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 현재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고 앞날도 불투명합니다.

아마 다시는 공적인 영역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다시 그 관점을 저에게 대입합니다.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의 관점에 두고 저 스스로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나는 누구인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이 묵직한 질문을 다시 저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핀란드의 숲>

 

<핀란드의 호수, 헤민린나에 있는 아울란코 호수>

 

<핀란드 투르크 아우라강에서의 저의 모습>

 

핀란드, 북유럽에 푹~ 빠진 저 자신의 자기 동일성을 다시 생각하고 떠올리고 내면에 담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손가락질하고 정의하기에 앞서,

저 자신의 자기 동일성을 생각하고 "자기사유"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참으로 무겁고 힘이 듭니다. 그럴지라도 더 집중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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