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오늘 2019년 8월 25일까지,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운동화를 떠나보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이 운동화는 저의 첫 핀란드여행때
함께 그 걸음을 함께했던 동반적 도구였으며,
그동안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어떠한 운동화보다도
이런저런 고락을 함께했던 운동화였습니다.
(2015~2016 그 광화문의 엄중함 가운데서도 신었던)
단 요즘 "No Japan"에 비추어서는 환영받을 수 없는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인 "아식스"(asicks) 브랜드였다는 것,
암튼 이 운동화를 이제 버리고 새로운 운동화를 신게 되었습니다.
"걷기"의 행위에 특별한 흥미가 있고, 그 철학적 가치를 계속적으로 탐구하는 저로서는
그 "걷기"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도구인 운동화에 대해서도 이젠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걷기"의 과정과 깊은 행위에 보다 편하고도 장기적 걷기의 도구,
그것을 변화시키고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 다양한 운동화를 보았고 기능성의 부분도 체크한 후,
제가 구입한 운동화는 바로 보여지는 THE REDFACE의 운동화였습니다.
1년여 후, 이 운동화를 신고 핀란드와 스웨덴을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흥분되는군요.
요즘의 매우 탁하고 어지러운 분위기 가운데서 저의 구원은 "독서"와 "걷기"였는데,
(교회가 결코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지금의 현실에 그저 감사합니다.
지난 8년동안의 걷기의 동무를 떠나보내지만,
다시 새로운 걷기의 동무를 맞이하면서 저와 함께 그 "걷기의 행복"을 깊고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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