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를 하지 않겠습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생각으로 가득 찬 판단에

우리를 가둔다.

 

이런 말을 쓸 때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지,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책임감이 있고 없는지,

똑똑하고 무지한지를 따지면서 

다른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 "도덕주의적 판단"(비폭력대화NVC) 중,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한국NVC센터

 

<대화인가, 판단인가,.........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신문보도, 뉴스보도, 인터넷보도, 그외 각종 보도와 SNS.............

 

피폐하고 메마른 현실에서 사람들은 함께 말을 하고 들으며 관계를 맺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선정적이고 교묘한 각종 보도와 그에 따른 판단들은

모두의 삶을 소외시키고, 결국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 삭막함으로 우리 모두를 이끌어 내버립니다.

 

특히 이러한 가운데 여러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소외되고 잊혀진 바 되어,

그 일상에서의 각종 외로움과 어려움들이 가중됩니다.

이것을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를 하지 않겠습니다.

삶을 소외시키는 판단을 하지 않겠습니다.

삶을 소외시키는 언론의 행태를 멀리 하겠습니다.

 

가까운 주위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북유럽의 이야기와 그에 더할 수 있는 삶의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누겠습니다.

일상의 직장생활과 가정에서 건강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겠습니다.

(SNS의 위선적 소통이 아니라 진짜 현장에서 소통하겠습니다)

 

#참고로 신입직원 교육(이론, 현장)중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마음에 다짐합니다.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앞>

오늘도 핀란드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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